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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아이린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2-02-11 17:20:06

제가 다니는 회사에 지적장애를 가진 아저씨가 계십니다.

나이는 오십이 넘으셨고 장애가있으셔서 말을하시거나 그러면

처음에는 못알아듣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아저씨가 단어가

생각이 안날때 가끔 손짓으로 보여주시면 왠만하면 다 알아듣습니다.

현장쪽에서 남자직원들 몇분하고 일하고 계신데 직원들보다 아저씨가

나이가 제일 많은데도 전부다 반말하지않나 직원들하고 오랫동안 일해서 편해서

그렇다쳐도 아저씨가 실수를 하게되면 큰소리로 욕하는소리가

사무실까지 들립니다. 사장님도 익숙하신지 아무말씀안하시고요.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옆에서 더 잘해줘야하는데 욕하고 있는

사람들을 듣고있노라면 그사람들 인격이 문제있는것같아요.

IP : 121.172.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2.11 5:30 PM (123.109.xxx.252)

    저도 공장끼고 있는 회사 다니고 있는데..
    현장사람들 90프로는 솔직히 무식해요. 하는짓이.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20프로정도만 괜찮고..

    현장 감리 하러가는 여직원한테 아가씨 아가씨 그러는건 예사고,
    그래서 항의도 많이 받고, 인터폰해서 대답없이 끊는것도 예사고,
    저는 입사초반에 자기 집에 전화해서 연차수당 잘못넣거니 돌려달라고 전화좀 해달라고.
    급여명세 조작해달라고 그런부탁도 많이 받았어요. 정말 덜떠러진 인간들..;;

    나이많은 사람중에 인격 문제 있는 사람들 많아요.
    정말 현장이라고 무시하고 싶지 않은데,,(저도 무시할 뭐도 안되기에)
    왜 사람들이 공돌이 공돌이 그러는지 느끼고 있습니다.

  • 2. cc
    '12.2.11 6:05 PM (220.78.xxx.74)

    저희 회사도 장애인이 두명 있어요
    한명은 뇌성마비가 심한 남자분이고 한분은 팔한짝이 의수에요
    그런데 정말 그 팔짝한 의수인 남자분이 그 뇌성마비 남자분을 개무시 합니다.
    자신도 장애인이면서 자신보다 더 심한 장애를 가진 사람을 놀림과 조롱의 대상으로 삼더라고요
    뇌성마비 남자분은 심하지 않아서 걷고 쓰고 말하고..어눌하지만 다 하거든요
    비장애인들한테 그 팔이 의수인 분이 가서 그 뇌성마비 남자분의 장애를 가지고 놀림거리로 삼는거 들을때마다 왜저러고 사나..한심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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