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어떻게 다스리고 사세요. 스트레스로 신체변화가 오네요-

좀 살자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12-02-11 15:26:04
요즘 신체의 변화를 보자니 나도 스트레스에 예민한 편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등학교때는 집안상황이 좀 안좋은편이였는데
정말 하루도 안빼고 악몽을 꿧었어요. 가위눌림은 아주 우스웠고..
그래도 그때는 어릴때라 신체적으로는 별 다른 증세는 없었고 ..

아마 20대까지도 스트레스받는다고해도 
머리아프다 짜증난다 정도이지 신체적인 변화가 없었는데 
결혼준비하면서 ..전 제가 스트레스받고 있다고 생각못했는데
헐 몸에서 반응이 오더군요. 얼굴완전 뒤집어지고 ..소화불량 ..

근데 결혼식끝나고 결혼 한달쯤 지나자 저절로 깨끗하게 낫더라구요.
그후 누구나 있을수 겪는 가벼운 위장장애정도가 있었지만 ..
30대후반에 들어선 지금..

스트레스받으면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해요.
식도염증세..몸에 통증 ..급노화 --..생전걸리지도않던 감기까지 수시로 걸림
최근에는 알레르기증세까지 생김.
늦은 출산과 육아 ..오랜기간 수면부족에 으로 더 몸이 또 허하게 되니
별일 아닌것에 쉽게 스트레스받고 제가 자신을 볶고..그럼 또 몸이 안좋아지고
몸 안좋아지는것에 또 스트레스받고 ......
..이렇게 무한반복이네요 요즘..

약간이라도 좀 복잡한 일 있으면 바로 잠못자고 ..(정말 별거아닌걸로도 그래요 )

특히나 통증은..정말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몸도 건강하게 해야겠지만
마음을 좀 다스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30대초반까지도 ..이런 지금의 제 상황은 전혀 상상도 못해봤는데 
..
마음도 몸도 건강하게 살고 싶어지는 요즘이예요.




IP : 115.137.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하게
    '12.2.11 3:27 PM (211.106.xxx.160)

    마음을 바라봅니다. 이 마음은 내가 아니다 하고...
    그렇게 분노한 마음을 골프장의 갤러리처럼 바라봅니다 판단하지 않고
    그럼 마음은 사라집니다.

  • 2. 저도
    '12.2.11 3:30 PM (218.51.xxx.115)

    스트레스받으면 몸에서 호르몬이 분비돼요, 그 스트레스를 이겨내려고, 부신 이라는곳에서,그러다보니
    다른데가 아프면 쓸 면역호르몬이 다 떨어져요 ,그래서 만병통치약처럼 처방되는게 스테로이드라는건데
    저도 스트레스로 몸이 망가져가다보니 책도 읽고 하면서 찾아본거네요. 스트레스에는 명상이 좋고,종교가 있다면 기도같은걸 수시로 해보세요 그리고 반신욕이나 족욕같이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걸 해주면 신경이 완화되서 훨씬 좋다고해요

  • 3. ㅐㅐ
    '12.2.11 3:44 PM (121.124.xxx.58)

    맨윗님 좋은말씀해주셨네요
    그렇게 해야겠어요

  • 4. 샬롬
    '12.2.11 4:06 PM (121.138.xxx.14)

    음... 올해 마흔인데 서른다섯부터 스트레스가 온 몸으로 나타나요. 전 특히 약한데가 얼굴 피부거든요.
    대학4학년 임용고시 준비하면서 1년동안 얼굴 피부염고생했는데 졸업하고 천천히 나았구요.
    올해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는데 아토피,건선 등등 다 얼굴로 나와 저도 대책을 세우는 중이예요.
    먹는것도 신경쓰구요.프로폴리스 먹기시작하고,양파즙이 제겐 맞아 먹고 있네요.
    반신욕도 일주일에 4-5회하는데 심해진 수족냉증이 차도가 별로 없어요 ㅠㅠ
    감잎차도 꾸준히 마시구요.스트레스는 안 받을 수가 없더라구요.
    성격이 좀 예민해서 안 받고 싶어도 받아지니 ...
    대신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는 몸 만들기가 목표예요.
    클래식 들으며 안정찾고 인문고전도 읽기 시작했어요. 그냥 온전한 나 자신 바라보기중입니다. 운동도 시작하려는데 필라테스 다음달부터 다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53 Reset KBS 9시 뉴스 1회 - 유튜브 영상 2 3사 파업 .. 2012/03/18 1,016
83252 휘발유와 유사휘발유가 거의 차이가 없으면 14 안되나 2012/03/18 1,479
83251 귓밥 파다가..... 29 나라냥 2012/03/18 12,847
83250 집에 iptv보시는 분들이요.얼마나 나오시나요? 4 알포 2012/03/18 1,358
83249 한자천자문 2 조언 2012/03/18 1,236
83248 중2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3 중2맘 2012/03/18 729
83247 동방신기 일본콘서트 다녀왔어요(사이타마 슈퍼아리나) 5 톰톰꼬 2012/03/18 2,114
83246 영어 능력은 개인차라고 생각 안하시나요? 6 영어가 뭔지.. 2012/03/18 1,524
83245 무한도전 김태호PD왈.. 9 .. 2012/03/18 3,608
83244 카톡차단 당하면 나를 차단시킨 사람의 프로필사진이 바뀌는 것도 .. 3 ppp 2012/03/18 17,615
83243 야당의 미군철수 강령 4 덜덜덜 2012/03/18 500
83242 아유 우리 진구가 유정이를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있다네요 6 ㅎㅎㅎ 2012/03/18 2,167
83241 시간 있으신 분들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와 은하수 관현악단 ... 2012/03/18 805
83240 이창훈 잘생겼나요? 14 ..... 2012/03/18 2,498
83239 자랑질!! 저 오늘 남편이랑 나꼼수 인천 콘서트 가요!!! 14 문라이트 2012/03/18 1,601
83238 [원전]NBC news :미국내 교실에 있는 라돈의 위험성 참맛 2012/03/18 875
83237 아빠한테 완전 당하고 있군요...ㅋㅋㅋ 2 초딩5 아들.. 2012/03/18 2,345
83236 제 앞에서 남들한테 저 칭찬하는 울 엄마. 2 엄마 챙피해.. 2012/03/18 1,224
83235 [원전]수능인기강사 최진기의 새 원전, 꼭 필요한가 참맛 2012/03/18 773
83234 회장.부회장 되는 애들..될 애들이 되던데요? 6 초등학교 2012/03/18 2,746
83233 요즘 통통당을 보면서 7 ,,, 2012/03/18 760
83232 친하지않은 엄마가 반장턱을 내라는데요 16 2012/03/18 4,137
83231 초등학생 ITQ 자격증 집에서 가르칠려면... 1 자격증 2012/03/18 2,075
83230 전현무, 오상진 일침에 “생각 짧았다” 공개사과 32 노컷뉴스 2012/03/18 10,122
83229 오상진,나영석등 반정부 파업하는 무개념들을 보면.. 18 입진보개 2012/03/18 2,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