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놀랍고 또 놀라와
'12.2.11 1:50 AM
(220.117.xxx.38)
저 사람이
내가 읽을 수 있는 한글을 쓴다는 게 놀라와
내가 소리 들을 수 있는 한국말을 한다는 게 놀라와
믿어지지가 않아
그래서 듣고 또 들어
그리고 또 들어 자꾸 또
2. 낯선사람
'12.2.11 1:55 AM
(116.37.xxx.172)
원글님의 동지애가 절절히 느껴집니다.
3. skylark
'12.2.11 2:10 AM
(210.183.xxx.70)
남자다잉~
4. 니미랄
'12.2.11 2:21 AM
(110.47.xxx.62)
전 이번에 총수를 다시 봤습니다.
판을 읽어내는게 정말 후덜덜 하더군요..
정말 총수가 mb 편이 아니라는게 천만 다행입니다 ㅎㅎ
5. 제 말이
'12.2.11 2:30 AM
(112.187.xxx.125)
김어준이 이나 정도는 읽은 사람같아요.
가끔 EBS에서 책 토론할 때나 그가 쓴 책을 보면 여성학, 진화생물학에 대해서 기본 이상은
공부한 듯합니다.
네..네..네.. 하고 사과하고 머리 숙이고 들어가지 않는 그가 얼마나 대견(?)한 지,
그 후 폭풍을 감내할 배짱하며..
진중권은 뭡니까? 증말!!!
6. 제 말이 2
'12.2.11 2:39 AM
(112.187.xxx.125)
책 제목을 거론했는데 지워졌네요. 원래 그런가요?
이갈리아 운운,, 여성은 ..진화운운..하지 않았다운운의 책..
오래전에 품절되었을 책인데..
어쨌든 김어준이 맹탕은 아니란 얘기..
아, 페미하고 전쟁벌이던 김규항하고 놀던 진중권이 페미인 척 하다니!
진중권 당신은 마초야!
7. ...
'12.2.11 3:08 AM
(118.38.xxx.44)
김어준 니가 잡놈이라서 좋다.
8. 한숨
'12.2.11 3:13 AM
(125.177.xxx.83)
봉주 5회를 들으며 한숨이 나오더군요.
정봉주 의원 징역형 확정되고 나서 마지막 방송에서 나온 수영복 사진, 성욕감퇴제 발언, 접견서에 '코피조심하라', 깔깔대며 경박하게 웃으며 방송하던 분위기 등은 전부 나꼼수팀의 고도의 전략이었던 것을...
진작에 82에서는 눈치채고 있었죠. 댓글에서도 쫄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한 허세, 쎈척이라고 하는 분들 계셨고..
봉주 5회에서도 김어준이 말하잖아요. 조또 우린 여성 무슨 리스트, 그런 거 없다! 가카가 다 듣고 있는 거 알기 때문에 일부러 안쫄은 척 방송한거다! 아니 그걸...굳이 김어준이 입밖으로 구구절절 설명하고 있어야 하는 이 상황, 그걸 듣고 있어야 하는 이 상황이 참말로 개같더군요. 그놈의 성명선지 뭔지 때문에...
이번 사태에서 얻은 것은 거의 없는 것 같지만, 자기들 머리속에 있는 것만이 세상의 모든 진리인줄 알고 이 소모적인 난리굿을 펼쳤던 사람들은 좀 반성하길 빕니다. 반성하고 그나마 좀 지혜로와진다면 아주 무의미한 개싸움은 아니었을 거라고, 상욕하고 싶은 걸 애써 참습니다.
9. 윗분
'12.2.11 3:35 AM
(211.176.xxx.232)
책은 이갈리아의 딸들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90년대 대학 다니신 분들은 아실듯.
10. 동감
'12.2.11 4:58 AM
(112.172.xxx.197)
코 앞에서 뵌 적 있었는데.. 정말 검은 눈망울이 커다래서 슬퍼보이지만 참 아름답다고 느껴지기도 한게 떠오르네요.. 아.. 감탄하고 감사하고 미안하고..
11. 어조사 어
'12.2.11 5:49 AM
(58.184.xxx.74)
아무런 사심없는 사람이 해야한다 던 말이 생각나요.
정말 사심없이 가카만 존경하다 사라지겠다고 했는데.
영향력을 조금이라도 이용(?)하려는 생각, 잠시라도 했다면,
정말 모든 진영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상황까지 다 머릿속에 그리고 시작했다는 게 참 대단하네요.
12. 내가
'12.2.11 9:14 AM
(203.226.xxx.97)
아는 잡놈들중 젤 멋진 잡놈!
봉주5회 듣고 김어준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13. 김어준을 보면
'12.2.11 9:51 AM
(116.122.xxx.29)
역사속의 위인을 보는것 같습니다.
내맘속의 영화주인공....
기원전을 배경으로 나오는 영화나 모세같은...
무학의 통찰이라고 주장하는 현명함이 감동입니다.
14. 나거티브
'12.2.11 10:53 AM
(118.46.xxx.91)
김어준 니가 잡놈이라서 좋다.2
김어준이 책을 많이 읽었는지 안읽어는지야 모르지만,
책을 많이 읽고도 뭘 읽었나 싶게 헛소리 헛짓하는 인간들도 있으니... ㅎㅎㅎ
15. 가슴이 따뜻한 사람.
'12.2.11 11:00 AM
(210.97.xxx.16)
온갖 이론은 결국 인간에 대한 애정이 수반되었을때 빛을 발하죠.
말은 잡놈이라고 하지만 인간에 대한 무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인간다운 인간에게만.
16. 안쫄아
'12.2.11 11:48 AM
(74.65.xxx.29)
퍼갑니다. 제 트윗에~~~
17. 총수를 안후에
'12.2.11 12:32 PM
(219.251.xxx.113)
남자들 중 잡놈이 가장 멋지다 생각하는 1인!!
같은 시대를 살고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남편목소리는 안들어도 매일 나꼼수 안들으면 귀에 가시가 돋히는 접니다.
18. 지지해요 어준총수!!!
'12.2.11 12:56 PM
(58.127.xxx.202)
늘..언제까지고 당신을 지지합니다
19. 김태진
'12.2.11 1:54 PM
(58.229.xxx.171)
가슴이 찡하게 아리는건 무엇때문일까요?
하이에나같은 찌라시와 어용언론들이 기회를 노리는데
덮석 알몸으로 먹잇감 던져주는 삼국의 용의주도함
들어보라고 강요하지 않았는데 듣고서
성희롱이다 여성을 무시한다 등등 되지도 않는말 씨브리면서 ...
알밥들 이때다 하고 82 물흐리면서
찌라시와 어용언론들 빨갱이 운운 하고 하이에나처럼 달려들고
쥐새끼 사악함의 앞이빨 들어내고
제발 듣지마라
나는 잡놈이라서
빨갱이라서 듣는다
제발 지지 성명도 없다가
지지철회하지말고
국민이 살기 힘들어도 마음에서 우러나서
후회하고 배신하지않을 용기가 없다면
그냥 무시하고 살아라
제발 그냥 편한대로 살면서
우리가 피흘리며 물대포맞고
방패에 찍혀 피흘리더라도
외면하고 가던길 게속가라
나는 잡놈이고 빨갱이라서 그들이 좋고 후회하지도 않고
주머니에 몇푼 털어서 그들에게 보낸다
20. 쓸개코
'12.2.11 3:12 PM
(122.36.xxx.111)
김어준 니가 잡놈이라서 좋다3
21. 멋진남자
'12.2.11 5:22 PM
(180.67.xxx.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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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노무현 대통령님 장례식때 이명박에게 살인자라고 소리질렀던 백원우의원이
슬픔에 잠긴 사람들에게 아주잠깐이라도스트레스를 날려주었듯이
지금 김어준은 불통비도덕의 살인적 정권치하에 사는사람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있는 사람이죠
22. 소리
'12.2.11 7:06 PM
(119.71.xxx.165)
그놈이 그놈이지 남자 우습게 알던 나를 첨으로 설레게 한 잡놈.. 김어준 2222
23. 어준 총수
'12.2.11 7:58 PM
(125.177.xxx.193)
이젠 정말 인간적으로도 정이 가고
이런 기세로 가다가는 존경까지 할 것 같아요.
말로는 자기가 잡놈이다 하지만 정말 '된사람'이라는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