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비행기공포증이 없었어요
고소공포증이 있어도 미국도 갔다왔고 한데
어느날인가 부터 갑자기 비행기가 너무 무서워요
제주까지 겨우 40분정도인데도
이렇게 바들바들 떨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걱정없이 갈 수 있을까요?ㅠㅠ
전에는 비행기공포증이 없었어요
고소공포증이 있어도 미국도 갔다왔고 한데
어느날인가 부터 갑자기 비행기가 너무 무서워요
제주까지 겨우 40분정도인데도
이렇게 바들바들 떨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걱정없이 갈 수 있을까요?ㅠㅠ
극복하신 경험자 안계신가요?ㅠㅠ
일단 약처방 받아서 먹고 비행기 타고 여행다녀오셔서 병원다니세요.
제가 그래요.
너무 너무 무서워서 가는 내내 주먹 꼭 쥐고 눈 감고 벌벌벌---
휴 정말 그 기분 모르는 사람은 제가 엄청 유난스럽다 흉 봤을거예요
놀러가는게 아니라 외할머니 장례식땜에 할 수없이 가야했거든요.
그래서 미국 갈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위스키 달래서 계속 홍알 홍알 취한 상태로 갔다는...
별 방법없을 것 같아요.
그냥 심호흡 한 번씩하면서 40분을 꾹 참으시면 안전하게 제주땅을 밟게 될거예요ㅎㅎ.
심각한 문젠데 제가 빙의되는 느낌이네요.
그나 저나 서울로 오실때는 또 어째요 에휴
저도 서른 넘으면서 공포증이 생겼어요.
20대까진 전혀 안그랬는데 이유는 모르겠어요. 전 현 직장은 출장도 전혀 없고 사실상 타야만 할 일은 없는데,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연 2~3회 꼭 타거든요. 반년전에 미리 항공권 결제해놓고 스트레스 받아요. 연중 두세번 가니 365일 내내 스트레스 받고 앉아있는 격이죠. 아무도 가라고 안했는데..
많이 힘드시담 수면제 극소량 처방받아서 탑승직후 드시는 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