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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저는 나꼼수도 삼국도..

..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2-02-09 19:48:40

이해가 가거든요.

나꼼수도 이번 언행에 약간의 오바가 있었구요..여성전체보다는 오히려 정의원부인 송지영씨 한테요~

그리고 삼국도 대응에 너무 민감한 부분이 있엇고 공지영도 사적으로 해도 될일을 트위터로 날려 오바햇죠.

그런데 이제 제발 그만 했으면 싶어요. 오늘 정의원님 편지 읽고 뭉클하면서 감옥안에서 저 편지 쓰면서 얼마나 참담햇을까 싶은게 눈물이 다 나데요.. 저는 이제 82에서도 삼국카페나 공작가 대해 더이상 비판하지 않았으면 해요.

누구보다도 마음아프고 황망할 송지영씨를 위해서라도 이 논란은 이쯤에서 끝냈으면 합니다

IP : 175.112.xxx.1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9 7:54 PM (116.121.xxx.125)

    그러게요...
    근데 제가 보기엔 우리도 그들도 서로의 말만 할뿐 들으려 하지 않네요...ㅠㅠ
    그쪽에선 나꼼수광팬으로 몰아 부치고
    이쪽에선 철없는 치기로 몰아 부치고....

  • 2. 이제 그만
    '12.2.9 7:55 PM (183.100.xxx.68)

    이제 그만 -------------------------------------------------------------------------

  • 3. 어제
    '12.2.9 8:13 PM (121.147.xxx.151)

    끝장토론을 보는데
    딱 보수들이 기립 박수 치는 꼴이 보이더군요.

  • 4. 스뎅
    '12.2.9 8:14 PM (112.144.xxx.68)

    나꼼수와 삼국의 문제만도 아닌거 같습니다

    맘에 안드는 댓글에 바르르 하는것도 그렇고 트윗도 하다보면 어떨댄 살벌해요.^^;

    사는게 퍽퍽해서 이렇게 된건지 맘이 아프네요...

  • 5. 공화국상식
    '12.2.9 8:32 PM (123.215.xxx.185)

    민주국가에서 민주공화국 상식에 따라 토론을 해야하는데, 너무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적과 아군의 구분이 가장 중요한 논지가 되어서 그렇죠.

  • 6. 진보언론.....
    '12.2.9 8:42 PM (116.127.xxx.24)

    그들이 큰 일을 해냈죠.
    이름하여 나꼼수 그레이트 빅 엿 배틀. -_-

  • 7. 삼국회원
    '12.2.9 8:50 PM (175.197.xxx.171)

    으로써





    감상적인 글 한개만 달아도 될까요.

    사실 슬픕니다.


    삼국은 농담으로 화장발은 큰언니고, 쌍코는 괄괄하고 거칠고 저돌적이고 화끈한 둘째언니이고, 소드는 예쁜 막내 동생이고,

    촛불이나 광우병때 많이 뵈었던 82는 엄마라고들 했거든요.

    그래서 성명서에 82가 동조해주실 줄 알았다고 철떡같이 믿었다는게 맞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었으니까요. 그리고 성명서의 효과도 너무나 컸구요...

    그들이 미권스에서 우리 입장 이해해달라고 글 쓰면 육보시니 뭐니 알바니 꼴페미니 상처를 많이 받아 성명서를 낸 것도 이해가 가고요..


    어느 회원은 김용민에게 제발 이 사태를 좀 봐 달라고 눈물로 메일을 썼는데
    1월 28일에 보낸 메일을 김용민이 2월8일인가... 보았다고 하네요.
    조금만 일찍 봐 주지...............


    하지만 어느곳도 조중동에 이용당하는건 원치 않을 거에요
    성명서에도 쓰여져 있지요...

    정봉주에게 메일 받은 회원중에 한명은 정봉주 응원 댓글북 진행하던 처자입니다.
    또 다른 처자는 나꼼수 콘서트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처자입니다..

    우리 도닥거려서 틀린건 서로 받아들이고 계속 가야 할 길이 멀어요..


    총수가 딱 한마디만 해주면 좋겠어요.ㅠㅠ

    씨바! 우리가 니들을 다 이해하지 못해서 미안해! 이제 접고 잘해보자!!


    근데 미권스 회원들은 참 너무하데요

    저더러 악성 꼴페미년이라고..............

  • 8. ...
    '12.2.9 8:55 PM (121.161.xxx.231)

    이미 조중동이 충분히 이용했어요.
    윗님 저도 삼국회원인데요.
    너무 길고 집요한 사과요구였어요
    아직도 전 총수가 왜 사과해야하는 지 이해 못합니다

  • 9. mm
    '12.2.9 9:13 PM (219.251.xxx.5)

    미권스에 서운하십니까..거기가 봉도사 들어간 뒤로 격양되있고 비상인 거 몰랐습니까?
    상갓집가서 ..내가 아프니 나좀 봐달라 하면 누가 좋아할까요..
    더구나 봉도사가 수감때 지켜달라는 나꼼수를 흔드는 것처럼 보이니..흔쾌히 그러마 동조 하겠습니까.
    게다가 알바들 분탕질로 한껏 예민한 곳인데..
    일부 자극적인 단어만 뇌리에 남으시죠??안그런 소리도 분명있었는데..
    그것만 침소봉대해서 틔윗에 돌린 게 누군가 보세요..
    서로 좀더 이해하고 좀더 기다려 주길 바랬는데..
    이미 이렇게 됐으나...앞으로는 이런 일 서로 하지 말아요.
    삼국처자들이 서운한 거지 미운게 아니니..서로 노력합시다.

  • 10. 토닥...
    '12.2.9 9:25 PM (122.36.xxx.48)

    아직도 사과를 요구하시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리고 삼국카페 이야기가 성명서 반박글에 지지로 끝날수도 있어요

    근데 여기왔잖아요 성명서 쓰신분이 내가 절교하자는데 왜 니들이 난리냐는 식으로 와서 재반박 하셨잖아요
    왜 그건 잊으시는건지
    와서 기름을붓고 가셨죠.....
    그리고 이젠 그만하래요

  • 11. 슬픈 님
    '12.2.9 10:10 PM (124.195.xxx.13)

    슬프다는 마음 이해 합니다.

    다만 감상적인 글이라 하셨으니 감상에 대해 몇 말씀 드릴까 합니다.
    비난도 아니고 밉다 뭐 이런 건 더 아니고요

    김용민씨에게 메일 보내셨다고 했는데
    그 분들도 바쁩니다
    단순한 거죠
    생업도 있고 녹음도 해야 하고 취재도 합니다.

    보내신 분이라고 한가해서 보내셨겠습니까만
    어떤 일들이 내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반응과 딱 맞아떨어지기만 하지는 않는다는 거지요

    조중동에 이용당하기를 원하지 않으셨던 것도 그런거죠
    그러길 바랬다고 당연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정봉주 사과라고 자막 뉴스만 나왔다고 글 쓰신 것처럼
    조중동의 기사 쓰는 방식, 세뇌해온 방식으로 보자면

    나꼼수가 뭐야?
    무슨 논란이야?
    아, 사과했군,
    어, 김어준 그 이상한 이름 신문? 거기도 사과했군
    그런 수순은 너무나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김어준은 언론인입니다.
    사실이 아닌 보도를 하거나 해야 할 보도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잘못이죠
    결국 그 사과도
    언론사 사주의 사과+=.사실이 아닌 보도를 했군
    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질 겁니다.

    그걸 모르시지 않을 것 같아 이런 사과요구는
    자칫 우리 좀 봐 줘 라는 감상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전 이 일이 분열을 일으킨다 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 일로 82가 미워서 한나라당을 지지할래
    삼국이 미워서 새누리당을 지지할래
    이런 사람들은 아닐테니까요

    그러니 누가 누구를 미워한다는 생각은 접으셔도 될 듯 합니다.

    미권스가 너무해
    글쎄요
    그거야 삼국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이곳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양성을 말하는게 아니라
    호기심, 구경꾼, 방조자, 방해꾼 어디에나 있습니다.
    크게 상처 받지 않고 넘어가셨으면
    슬프시다니 그런 안타까움도 전합니다

  • 12. 나거티브
    '12.2.10 12:45 AM (118.46.xxx.91)

    삼국회원님/
    누워서 핸드폰으로 보다가 님글이 눈에 밟혀서 로그인까지 하고 들어왔는데
    썼다지웠다 썼다지웠다 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할 길이 없네요.

    슬픈 님이 써주신 글에 많이 공감해서 그냥 묻어갈께요.

    다음엔 서로 더 강하고 지혜로운 모습으로 만나요!

  • 13. 삼국회원님..
    '12.2.10 2:08 AM (58.122.xxx.70)

    음..시사인 콘서트에 다녀온 사람인데여..김총수가 아마 사과 할 일은 없을꺼예여..
    저두 사과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하구여..
    봉주5회에 언급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어요..
    분명히 "필요하면" 이라는 단서를 달았거든여....
    글구 삼국성명서에서 분명히 사과요구는 아니라구 하셨쟌아여...전 아직두 공식 지지성명두 없는데..
    갑자기 지지철회가 왜 나왔는지는 이해는 안돼지만서두요..
    그래두 님이 어떤 마음인지는 알꺼 같네여...
    글구..이건 개인적인 느낌인데.. 주기자님은 이번일로 조금 자기검열 하실까봐 걱정하셨구..김교수님은 쏘쏘~~김총수는 여전히 유쾌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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