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대생인 저희딸 신장이 하나밖에 없다고 해요!!ㅜㅜ
1. ㅇㅇ
'12.2.8 6:37 PM (211.237.xxx.51)두개갖고 태어나도 신부전증등으로 둘다 드러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하나 떼어주고도 평생 건강하게 사는 사람도 있어요
원글님 따님은 건강검진 자주 하면 괜찮을겁니다..
신장의 이상도 초기에 발견만 하면 완치 되는데 신장이 10프로 기능이 남아있을때까진
별다른 증상이 없는게 문제거든요..
임신중독증이라는게 오고 치료시기 놓치면 양쪽 신장 다 망가집니다.
하나 있으나 둘 있으나 마찬가지죠..
하나라는것 알았으니 더 조심하고 검진하고 살면 타인보다 더 건강하게 살수 있을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2. ..
'12.2.8 6:40 PM (124.51.xxx.41)친정엄마가 그러세요. 저희엄마는 40대때 복막염으로 입원하셔서
알게되었어요. 전혀모르시다가..
지금 70대이신데 신장쪽으로는 아프신적 한번도 없이 잘지내십니다.
걱정마세요...3. ...
'12.2.8 7:24 PM (119.64.xxx.133)저희 친정 아빠도 그러세요
의사도 저희도 걱정하지 않아요 하나여도 제 기능 잘하고 건강하시니까요 매년 신장때문은 아니고 정기검진 받으시는데 별 문제 없어요 단지 제 기능ㅇㅡㄹ 못한다든지 하면 약간 불안하겠지요4. 독곰
'12.2.8 8:59 PM (61.102.xxx.162)하나로도 충분히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5. 벼리
'12.2.8 10:16 PM (121.147.xxx.172)저희 애가.. 이제 네살인데.. 저 임신 중에 초음파보다가 애기 신장이 하나라고.. 흑흑..
그래서 그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너무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애기 낳고 슬퍼할 겨를 없이 이것 저것 막 검사받고 하면서 알게된 사실이,
의외로 선천적으로 신장이 한쪽 뿐인 사람이 많다고 해요.
요즘에야 워낙 의학기술이 발달해서 저희 애 처럼 태아 때 이미 확인이 되기도 하지만
평생 자기 신장이 한쪽 뿐인 것도 모르고 그냥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 아주 많답니다.
저희 애는.. 몰랐다면 모를까 알게 됐으니 찜찜해서 일년에 두번 대학병원에서 정기검진 받아요.
소변 잘 나오는지, 기능 잘 하는지 등등 확인하는데 아무 이상 없고,
원글님 따님처럼 남아있는 한쪽 신장이 1.5배 커져서 신장 두개 역할 다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의사샘들도 신장이 한쪽이라고 해서 특별히 조심할 것은 없고
그저 보통 사람들처럼 너무 짜게 먹지 않고 무리하지 않고.. 뭐 그런 말씀들 하세요.
따님은 성년도 되었고 지금까지 특별히 이상없이 건강히 잘 커왔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에요.6. 헉...
'12.2.8 11:59 PM (58.233.xxx.191)걱정하실까봐 로긴했어요..
제가 바로 신장이 하나랍니다.. 40대들어섰어요...
30대에 먼 검사하다가 알았는데..제가 워낙 그런거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라..걍 ...잊고 살았구요..
결론은 결혼하고 애낳고...아들..딸...건강히 잘 살고 있어요..운동은 계속해서 건강한 체질이고..술먹고 잘놀고 가리는거 없이 잘 지냅니다..워낙 체질도 좋고..
암...
걱정없이 편하게..똑같이 사심되요..
저의 엄마도 워낙 무난하셔서...머...괜찮아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분이라..저도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못느끼고 살아요...원글님 글보니 생각나서 주저리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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