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때문에 수술고민입니다

헬미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2-02-08 09:35:53

배가 너무 아픈데 아무래도 자궁쪽문제인것 같아서 산부인과 갔어요

난소가 염증때문인지 부어서 배가 아픈거라고 약처방 받았고

또 제가 자궁안에 근종이 3개가 있어요

하나 있는건 알고있었는데 2개가 더 생겼더라구요

크기는 2,3센치좀 넘어가고 크진 않는데

그것땜에 생리량이 많아지고 빈혈기가 있거든요

의사쌤은 수술하는게 좋겠다고 하고 ,하게되면 위치가 안좋아서 개복수술할것같아요

처음엔 출산계획없음 그냥 자궁적출하자고 해서 깜놀라서 제가 아직 서른다섯이거든요

아직은 자궁없이 살기싫다고 가능하면 적출안하면 안되겠냐고 하니까

그럼 적출말고 그냥 제거수술해보자고해서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왔는데

엄마는 또 한약으로 다스리면된다고 한약먹자고만 하고.

근데 개복수술이 쉬운게 아니고, 제거했다가 또 생기면 그때 또 개복수술하나요?

다른분들은 어떻게들 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4.201.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8 10:08 AM (183.109.xxx.143)

    병원을 옮겨보세요
    아산병원이 개복 안하고 복강경 수술하기로 유명해요

  • 2. 수수엄마
    '12.2.8 10:10 AM (125.186.xxx.165)

    비슷한 또래라...

    좀 큰 개인산부인과 갔다가 종합병원가서CT MRI 두루두루 찍고 개복 수술했어요
    3~4센티 수술자국 있구요...시작은 근종? 이였으나 결론은(진단) 자궁내막증 이였어요

    다른 병원(많이 알아보시고) 검사 받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도 아이 둘 낳았고...다시 검진 받아야하지만...반복될 수 있는 이유로 적출 하자하심 적출 할꺼에요

  • 3. 수수엄마
    '12.2.8 10:15 AM (125.186.xxx.165)

    아이 낳기전 수술했어요

    더 낳을 계획 없구요

  • 4. 저는 크기가 많이컸는데
    '12.2.8 10:37 AM (122.37.xxx.175)

    요.자라는 혹이었어요. 자궁은 그냥두고 혹만 수술했어요. 자궁을 살리고 싶었고 선생님이 노력해보겠지만혹시안될수도있다는말을 들었는데 다행히 혹만 제거했어요. 나이도 있어 자궁을 살릴필요 없을수도 있지만저는 자궁을 가지고있고 싶었어요.근종이 또 생길수도 있겠지만.. 참 한약먹는다고 혹이 작아지기는 힘들어요. 1년간 한약먹었지만 저는 효과가 없었어요.자라는 혹은 가능하면 빨리 수술하는것이 좋아요.

  • 5. 일단은
    '12.2.8 10:45 AM (174.118.xxx.116)

    병원을 다른 곳으로 한 번 더 가셔서 소견을 들어보세요.
    의사를 못믿어서가 아니라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까요.
    자궁적출의 경우에 자궁경부(자궁의 입구)쪽은 살려두면 부부관계에도 지장이 전혀 없구요(물론 자궁경부암에 대한 안심은 어려워 다른 사람들처럼 매년 자궁암 검사를 받긴 해야 하지만요).

    저의 경우엔 원글님처럼 아주 작은 혹들이었다가, 기질적으로 물혹이 계속 커지는 경우였어요.
    스트레스도 한몫했던것 같아요(제가 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래 저래 몇 년을 정말 힘들게 지내다가
    (빈혈이 생기면 겉잡기 어려워집니다. 삶이 피폐해져요), 적출수술 받았습니다.
    생각처럼 문제점이 많지 않구요, 아주 정상적으로 생활하게 되어 행복하네요.

    유명 종합병원들은 예약이 아주 많아서 몇 개월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던데,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래요.

  • 6. 제 경우엔..
    '12.2.8 11:11 AM (61.106.xxx.25)

    첨 발견되었을 때 0.4 mm 였는데
    갈수록 생리통도 넘 심해지고...
    한 날은 1 주일 만에 또 생리가 나와서 병원 갔더니 6cm 정도로 커졌어요
    처음 간 곳에서 좀 더 커지면 개복하자고 했는데
    불안하기도 하고,
    개복 조건을 채워야 하나? 하는 의심도 들고 해서
    제일 병원에 갔더니 복강경으로 된다 하셔서 복강경 했어요
    수술 하고나서 (12cm, 9cm, 7cm )결과 설명 해 주실 때
    넘 힘든 수술이었으나 (구석 자리여서)
    다행히 개복 안 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했구요.
    수술 날짜 기다리는 1 달 동안 커 버린거죠.

  • 7. 이가네
    '12.2.8 11:55 AM (223.207.xxx.214)

    모든 수술은 대학병원 2군데는 가보시고 결정하셔야 돼요..

    자궁들어내고 저희 엄마 평생 약먹고 정기 검진 하고...ㅠㅠㅠ

  • 8. 수술
    '12.2.8 2:18 PM (115.140.xxx.106)

    처음엔 개복수술했도 10여년후에 다른곳에 생긴것이 빈혈을 유발하고 커져서 수술하려하다가 색전술이란걸 알게되어서 받았어요.
    수술비는 좀 비싸지만 칼을 안대고 할수 있어서 좋았구요. 회복도 빠르구요.
    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09 맑은 분비물이 나오는데요. 1 궁금 2012/02/16 4,558
71908 보증금 없는 월세? 17 이런 경우 2012/02/16 2,168
71907 보험 가입 하나도 안 하신 분 계세요??? 9 걱정이태산 2012/02/16 1,960
71906 올리브오일 ??? 1 ........ 2012/02/16 694
71905 맛은 노력에비해 괜찮은 반찬 한가지~ 3 아침 2012/02/16 1,375
71904 초5 사회과목에 나오는 암사동유적지 답사 가는데요.. 2 선행답사 2012/02/16 1,314
71903 인터넷으로 부업이나 투잡하시는분들... 3 팁좀 알려주.. 2012/02/16 1,740
71902 아이폰으로 다음클라우드 이용할때요.. 1 질문이요.... 2012/02/16 2,600
71901 한국소설이 너무 읽고 싶어요. 1 향수 2012/02/16 1,033
71900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럭,,아기엄마가 발라도 괜찮을까요? 3 하핫 2012/02/16 2,389
71899 시누이의 문자에 대한 답.. 9 지친다.. 2012/02/16 4,712
71898 커피젓을때 나무티스푼 사용하면 더 맛있어요 5 ---- 2012/02/16 1,626
71897 남의 차를 긁었어요 ㅠㅠ 8 실수 2012/02/16 3,050
71896 급) 서울날씨 어때요? 1 날씨 2012/02/16 737
71895 카톡 상대가 절 차단하면 채팅창이 사라지나요 1 2012/02/16 8,081
71894 시어머니가 애들 용돈줄때 16 궁금.. 2012/02/16 2,927
71893 ‘식용유 치즈’ 쓴 유명 피자업체 적발 충격... 19 보라색바지 2012/02/16 4,316
71892 햄 팬티가 뭐예요 2 머리아파 2012/02/16 10,318
71891 월급 미루는 사장님 4 아레나 2012/02/16 1,829
71890 [난로] 어제 이보희 아줌마 보니까 스티븐 호킹이 생각나더군요... 11 난로가 좋아.. 2012/02/16 3,310
71889 초등수학 객관적으로 몇학년부터 어려워지는건가요 7 수학 2012/02/16 2,785
71888 전분가루 7 무식한 질문.. 2012/02/16 4,502
71887 아이들 낮잠이나 선잠자고나서 짜증 왕창낼때...ㅡㅡ;; 5 받아줘야하나.. 2012/02/16 1,374
71886 친정아빠가 귀에서 소리가 난대요.. 4 소리 2012/02/16 1,367
71885 어제 분리수거함에서 스뎅국솥 들고왔습니다.. 13 50바라보는.. 2012/02/16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