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가슴 쳐져서 힘드신분 계신가요.

힘들어요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12-02-08 09:32:59

올해 마흔이에요. 아이 둘있구요.

가슴이 좀 큰편이였는데 지금은 가슴이 너무 쳐져서

거짓말 반 보태서 옛날 할머니들 말씀하시듯 뒤로 휙 넘겨서

애들 젖먹일 정도입니다.

아이둘다 모유수유했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집에서 답답해서 브라 안하고 있으면 숨쉬기도 힘들어요.

남편한테 가슴 안보여 준지는 몇 년됐구요.

가슴 큰사람이 쳐지니까 정말 흉해요.

목욕탕도 못갑니다.

혹시 가슴 쳐진것 수술해 보신분 있으신지요.

수술할 여유도 없지만 정말 방법이라면

한번 생각해 보고 싶어요.

그냥 위로 잡아당겨주는 수술도 있나요.

모양은 둘째치고 일상생활도 힘드니, 여자로써의 아름다움은 포기한지 오래됐습니다.

저같은 고민 있으신분이나 이런 경우 수술하신분

얘기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IP : 112.207.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8 9:47 AM (110.14.xxx.164)

    ㅜㅜ 저도 비슷해서 살짝 고민중이에요
    남들은 커서 좋겠다고 하지만 .. 모르는 소리죠
    차라리 작아서 쳐질거 없는게 더 좋은데요
    당기는 수술은 좀 간단할까요? 저도 궁금해요

  • 2. .........
    '12.2.8 9:56 AM (59.17.xxx.1)

    저도 할머니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작년에 성형외과 갔었어요
    다른거 문의하러 갔다가, 급 믿음가길래 문의했죠

    남자의사였는데, 여자 간호사 들어오라고 하더니
    여자 간호사 있는데서 옷 들어서 보여줬어요

    근데 의사가...
    "음.. 예전에 크긴 크셨네요..
    그래도 수술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지금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그 순간 이후로 컴플렉스였던 처진 가슴이
    지금은 뭐.. 전문의도 괜찮다고 한.. 그런 가슴으로 바뀌었어요 ^^;;;

  • 3. 원글이
    '12.2.8 10:02 AM (112.207.xxx.212)

    님들 답글 잘 읽었습니다.
    운동으로 회복될 가슴이 아닌거 같아서요.
    왠만큼 가슴에 힘이 좀 있어야 가능한거 아닌가요.
    전 정말 큰 고민이에요.
    윗님, 만일 수술하러 갔을때 의사샘께 보여주는것 조차 민망스럽네요.
    샘플 사진 찍자는 것 아닌지..처음 보는 케이스라....

  • 4. .........
    '12.2.8 10:07 AM (59.17.xxx.1)

    http://blog.naver.com/elbeautyel?Redirect=Log&logNo=120135347794

    찾아보니까, 전 A정도네요
    원글님은 B,C 이신가요 ㅠㅠ

  • 5. 원글이
    '12.2.8 10:23 AM (112.207.xxx.212)

    윗님, 죄송한데 삭제된 글이라고 뜨던데
    가슴등급 알아보나봐요.
    보나마나 c일것 같아요.

  • 6. .........
    '12.2.8 11:41 AM (59.17.xxx.1)

    링크된거 클릭하면 뜨잖아요
    거기 맨 마지막에 이거 빼주세요
    그럼 떠요

    자기 병원에서 수술 할 것도 아닌데, 샘플사진 찍자고 하는 의사는 없다고 생각해요
    겁내지 마시고, 한번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86 불펜이라는데 애들 가관도 아니네요 21 토실토실몽 2012/02/10 3,893
69385 대학 간다고 했다가 감금 당하신 친정어머니 2 ... 2012/02/10 1,881
69384 호떡 빵순이 한가인 45 으허허 2012/02/10 12,167
69383 2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10 442
69382 셜록 시즌2 결말 관련해서 괜찮은 해석글이 있어서 가져 왔어요!.. 4 셜록 2012/02/10 5,349
69381 광주광산구 월계동 3 날개 2012/02/10 893
69380 큰가방만 메고 다니다가 작은거 들고 오니 가벼워서 좋네요. 1 직장맘 2012/02/10 909
69379 김어준의 울분 16 slr링크 2012/02/10 3,432
69378 간경화.. 치료법이 없다는데.. 3 .. 2012/02/10 5,548
69377 대형마트 CEO들 1개월치 매출감소 ‘어찌할꼬’ 꼬꼬댁꼬꼬 2012/02/10 575
69376 소상공인 카드결제 거부 확산 ‘대란’ 오나 1 꼬꼬댁꼬꼬 2012/02/10 547
69375 아이가 체력이 많이 딸리나봐요... 7 아카시아 2012/02/10 1,275
69374 발산역근처 음식점 추천부탁해요. 11 gks 2012/02/10 2,539
69373 이사업체 질문 2012/02/10 427
69372 봉주5회 토렌트 부탁드려요~ 3 pedro 2012/02/10 735
69371 부러진 화살의 원작자가 본 김명호 교수 - 이정렬 판사에 대해 .. 4 사월의눈동자.. 2012/02/10 4,993
69370 재미있는 세상, 그러나 허탈해집니다 길벗1 2012/02/10 762
69369 이 프로그램 이름이 생각 1 안나요 2012/02/10 498
69368 김치찌게가 다탔는데... 5 원시인1 2012/02/10 788
69367 폐암 잘 치료받으신곳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2 급질문 2012/02/10 1,128
69366 아이 바지 무릎이 너무 잘 찢어져요. 방법좀..... 5 바지 2012/02/10 2,466
69365 초5영어...길잃다 15 너두?? 2012/02/10 2,882
69364 나 삼국에게 묻고싶어요 (답답해서 질문안하고는 잠설칠것 같아요).. 25 차오 2012/02/10 2,310
69363 부인과질환 관련 질문올립니다. 2 눈송이 2012/02/10 779
69362 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10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