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식자리에서 있었던 일...........

주사일까?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2-02-08 00:49:27

 

늦은 나이에 취업이 되어서 회식이 있어도 참가 못 했어요.

방해가 될까 봐 그랬거든요.

정말 큰 맘 먹고 오늘 회식에 갔어요.

근데 괜히 갔나 봐요.

팀장님은 몸이 안 좋아 일찍 빠졌었는데,

부팀장이 술이 좀 취해서 갑자기 다짜고짜그러더군요.

 

***너무 싫어.

난 당신 같은 사람 싫어.

미친 거 아냐? 왜 그렇게 일을 해?

 

제가 쉬는 시간 없이 일을 하긴해요.

저로썬 나이먹어 취업이 되기 힘든데 된 거고

일할 시간에 일하는 건 당연하고 해서 일한 건데,

그게.............그렇게 보였나 봐요.

 

그건 그렇게 보였구나 했는데,

저를 보고

야, 넌 18 년야..........미친 ㄴ 이고.............하는데.

 

내가 아무리 취업하기 힘들어 지금 이 자리에서 일을 해야 한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않나..........그랬어요.

 

잘못생각하고 있나요?

 

 

 

 

IP : 180.182.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2.8 12:56 AM (203.226.xxx.7)

    우째 그런일이...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술을 마셔도 곱게 마셔야지, 어찌 그런 막말하는
    주사를 배운건지..
    오늘도 고생하셨어요.피곤하실텐데 얼른 주무세요.

  • 2. !!
    '12.2.8 1:15 AM (210.180.xxx.19)

    미친놈 아닌가요?

    너무 어이없네요, 그자식!!

    싸대기 날려버리지 왜 참으셨어요?

    그런 자식은 강한 사람에게 절대 못 그럴 인간이예요.

    어이없어 한밤에 잠이 다 깨네요.

  • 3. 평온함
    '12.2.8 2:53 AM (115.90.xxx.237)

    다음 회식은 참석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으실것 같구요
    할일만 하시고 기회봐서 또 좋은곳 가세요 ^^

  • 4. ...
    '12.2.8 4:34 AM (114.207.xxx.186)

    입사하신지 얼마나 되었나요? 그분은 분명히 폭력을 저지르신거예요.
    주사요? 기억다 나구요. 찌질하게 술의 힘을 빌려 말하는거죠.
    회사규모나 분위기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겠지만 그냥 넘기실 일은 아닙니다.
    당시의 정황을 문서로 기록해두시고 (장소, 시간 참석자 등등) 사과요구하세요. (기록 녹취 필요합니다.)
    이런상황이 지속될 경우 근로기준법 7조에 위배되므로 노동부 진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일 쉽지않죠. 그러나 그냥 넘기면 절대 안됩니다.

    저라면, 일단 아까 말씀드린 대로 어제의 정황을 기록합니다.
    출근해서 팀장앞에서 삼자대면 어제 이런일이 있었다 (정황을 그대로 말합니다. 휴대폰등을 이용해 녹음하시구요) 사과해라, 안하면요? 그땐 강하게 나가야죠. 모욕죄로 고소하실 수 있습니다.
    그냥 넘기지 마세요. 그놈의 폭력은 어쩌다 한번 튀어나온게 아니고 이제 나오기 시작한것이니까요.

  • 5. 디케
    '12.2.8 11:13 AM (112.217.xxx.67)

    정말 어이 없습니다.
    이해가 안 가네요.
    상사라는 분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하나요.

    평소 님과 업무상 관계가 불편했거나 뭔가 과실이 있었는가요?
    아무리 술을 마셨다고 해도 원수에게도 회식자리에서 그런 말은 못할 것 같아요.

    그런 주사를 늘어뜨리는데도 주위에 있는 다른 직원분들은 가만히 있던가요? 반응이 어떠했나요?
    상사가 미친 사람이거나 님에게 뭔가 큰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아... 이건 엄청난 충격적인 행동인데다 님께한 욕이 도통 이해가 안 되는데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 대해서는 당시 상황에 대한 님의 글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30 첫사랑... 볼까요 보지말까요? 7 김종욱찾기 2012/02/16 3,984
71829 정 들기 전에 야단치면 남이 된다 7 ... 2012/02/16 2,399
71828 남편이 임질균이 있다는데, 감염경로를 알수 없어서 미칠것같아요... 70 ........ 2012/02/16 51,556
71827 아기낳은 산모가 받고싶은 선물,마구 추천해주세용~ 4 산모 2012/02/16 1,435
71826 다들 인터넷과 휴대폰 결합으로 가입하셨나요? 1 선택고민 2012/02/16 697
71825 이를 어쩌죠? 7 애플아~ 2012/02/16 1,244
71824 전화통화내역 뽑고싶어요. 흥신소에 해야할까요? 3 팥빵 2012/02/16 5,382
71823 지금 막 연근조림을 했는데 실패했어요 3 어렵다 2012/02/16 1,260
71822 셜록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ㅎㅎ 5 아오 2012/02/16 1,522
71821 백화점 결제후 카드 청구서 금액이 0하나 더 붙어서 나왔어요??.. 19 명랑오렌지 2012/02/16 9,692
71820 5세 우리아들 말이 너무 없어요.. 2 고민 2012/02/16 1,061
71819 어렸을 때부터 사교육 제대로 받아본 입장에서 한말씀 드리자면.... 8 솔직한찌질이.. 2012/02/16 3,961
71818 짝 남자 2호의 어록 27 반지 2012/02/16 11,895
71817 자식 참 더~럽게도 키운다 28 며느리 2012/02/16 16,562
71816 스맛폰 녹음기능 2 .. 2012/02/16 1,013
71815 강남역 인근의 아파트는 어느 고등학교로 배정되나요? 9 .. 2012/02/16 1,317
71814 아들 교복때문에 고민스러워요ㅠㅠ(아*비교복 싸이즈 아시는분?) 7 교복 2012/02/16 1,249
71813 짝 열혈 시청자로서 기억나는 최고의 반전 5 2012/02/16 2,936
71812 오피스 와이프..이해가 가기도. 2 00000 2012/02/16 2,689
71811 개신교 개신교 목사들 "神도 적극적인 섹스를 찬성했다&.. 3 호박덩쿨 2012/02/16 1,897
71810 같이먹으면 안되는 비타민 아시나요? 3 비타민 2012/02/16 3,618
71809 짝 남자2호 최강밥맛인거같아요 ㅠㅠ 21 Pp 2012/02/16 4,681
71808 나이드신분 워머랑 머플러중에 어떤 걸로?? 4 선물.. 2012/02/16 1,435
71807 오토비스 저녁에 써도 되나요? 4 2012/02/16 1,116
71806 결혼 할까요 말까요? 26 선택 2012/02/16 7,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