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암치료

도와주세요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2-02-07 21:41:55
저희 가족중에 갑자기 병이 걸려서 항암차료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물 냄새도 못 맡을만큼 힘들어하는데 샤워할때 쓰는 바디샤워도 역겨워하네요..

혹 무향인 바디샤워제품 아시면 가르쳐 주시고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해서 그러는데 아주 부드러운 수폰지(?)는 어디서...

꼭 알려 주세요...
IP : 121.167.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9:44 PM (220.88.xxx.22)

    로고나 제품중에 무향인 제품이 있어요. pur 비슷한 이름이었는데.
    그리고 스펀지는 해면 스펀지 쓰시면 될것 같아요.
    유아용품 파는 곳에 한번 보세요.
    저희 아버지도 항암 받으실때 너무 괴로워하셔서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이 갑니다
    힘내세요.

  • 2. 힘내세요
    '12.2.7 9:53 PM (175.194.xxx.22)

    저도 항암중인가족을 돌보고있어서 남일같지가않네요
    항암중에는 피부도 약해져서 잦은샤워는 별로좋지않을것같아요
    이것저것공부많이해야겠더라구요
    다음인가에 암환자카페있어요
    전거기서많이도움받았어요

  • 3. .....
    '12.2.7 10:08 PM (116.37.xxx.204)

    전 환자 아니어도 그냥손으로 씻고 맙니다. 손으로 비누칠하고 손으로 문지르다가 샤워기로 씻어냅니다.피부가 건조해서 아침세수는 비누없이 물세안만 하고요.

  • 4. 유아용품으로
    '12.2.7 10:25 PM (124.53.xxx.156)

    쓰세요..

    그정도로 힘들정도면 샤워할때 꼭 봐주세요
    최소한 집에 혼자있을때 샤워하면 안되요
    하다 쓰러질수 있어요
    항암제가 피부를 건조하게 해요 로션 잘발라주세요
    혼자 하기 힘드니 도와주심 좋구요

    유아용품중에 궁중비책 향이 거의 없어요
    확인해 보세요

    로션도 유아용품 쓰세요..
    어른꺼는 자극심할수도 있어요

    혼자 외출도 삼가야 해요
    괜찮다가 갑자기 힘빠질 때도 있어요

    면역력 약한 상태니까 감염 주의하시고...

    백혈구수치 회복안되면 다음 항암 못하니까
    조금씩이라도 꼭 드셔야한다고 전해주세요.. 뭐라도 꼭 먹어야 해요..

    힘내세요..

  • 5. 천연비누
    '12.2.7 11:59 PM (218.39.xxx.70)

    전 비누,로션,바디샴푸 화장품 향수 모두 역했어요.(그냥 방귀냄새나 트림냄새는 참을 수 있어도 화학적인 향은 모두 역겨웠어요.)장터에 모카님이 파는 비누 향이 전혀없어요.천연비누에도 향을 첨가해서 파는 분들이 있는데 장터에 파는 비누는 냄새 전혀없어요.

    피부뿐만아니라 신체 모든 기능이 약해집니다. 그냥 비누로 닦아만 냈어요. 이태리 타올가지고 문질렀더니 흉졌어요. 아직도 그 흉이 남았어요.
    혹시 세타필 로션을 써봤는데 그건 냄새가 전혀없는데 물비누는 사용안해봤는데 로션과 같다면 순하고 좋을거 같네요.

    부디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되찾으시길 바래요.

  • 6. ...
    '12.2.8 12:05 AM (115.137.xxx.213)

    어떤분인지 여기서 알려주셨는데, 물 도깨비 추천합니다 물 필터예요

  • 7. 아 그리고..
    '12.2.8 12:17 AM (124.53.xxx.156)

    또 생각나서 들어왔어요...

    항암치료시 항문 관리 잘하셔야해요 ^^;;;

    소화 기능이 약해져서 설사 자주하기도 하고 설사가 아니더라도
    항문도 피부처럼 약해지거든요..
    휴지로만 닦으면 아프기도 하고 세균 감염 문제도 있어서요..
    물로 잘 닦아 주셔야 해요..
    귀찮다고 물티슈 써보니.. 그것도 금새 따갑더라구요 ㅠㅠ
    화닥거려요 ㅠㅠ
    따뜻한 물로 씻는게 제일 나아요..
    좌욕도 잘해주셔야 해요... 이건 들으셨죠?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각질 일어난다고 때 미시면 안되요

    그리고..
    피부가 막 일어나다 보니 손가시가 잘생겨요..
    나도 모르는새 생겨서 뜯어지고 아프더라구요...
    관리 잘하시고...

    손톱에 살이 닿는 것도 아프더라구요 ㅠㅠ
    잘 긁히기도 하고 ㅠㅠ
    손톱 잘 자르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455 냉동실 고기 꺼내놓음 몇시간쯤 지나야 자동 해동될까요 1 . 2012/04/06 890
91454 6개월 아기 밤중수유 끊어야하는거죠?? 근데 아기가 많이 배고파.. 13 음... 2012/04/06 8,655
91453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3 급 불안하고.. 2012/04/06 1,740
91452 국민대, 용인대, 동아대, 명지대, 세종대 - 쪽팔리지도 않냐?.. 6 Tranqu.. 2012/04/06 4,953
91451 한심한 20대야 7 에라이~ 2012/04/06 1,479
91450 이기자..그리고 우리가 이기고있다.. .. 2012/04/06 482
91449 걸어다니면서들을mp3다운영어추천 영어배우는아.. 2012/04/06 520
91448 방사능 위협 유일한 대안, 녹색당 4 11번 2012/04/06 586
91447 초등6학년 이상 핸드폰 없는 자녀있나요? 8 햇살 2012/04/06 1,254
91446 장진수 "참여정부, 사찰 감추려 문건 파기? MB정부때.. 세우실 2012/04/06 735
91445 이나영도 가발이에여? 3 2012/04/06 6,048
91444 자유 선진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 아닌가요? 7 자유선진당 2012/04/06 848
91443 스르륵자게에 유명한 고소한고래밥님이 만화 올리셨습니다. 3 2012/04/06 993
91442 헝거게임 초등5학년이 보기에 mornin.. 2012/04/06 755
91441 MBC 김재철 사장 "내게도 소중한 도덕적 가치 있다&.. 13 단풍별 2012/04/06 1,430
91440 4월 9일 김어준 주진우 부산대 가네요. 12 2012/04/06 1,713
91439 코스트코 후회 58 에고 2012/04/06 18,362
91438 내가 박근혜라고 해도 대구는 절대 발전 안시킨다. 8 전쟁이야 2012/04/06 1,166
91437 초등5학년에게 스맛폰 사주는건 자랑할껀 아닌듯한데 6 못사줘서 .. 2012/04/06 1,115
91436 카카오톡 질문이에요 3 친구목록 2012/04/06 832
91435 매직파마후 2달쯤 지났는데,, 다시 매직 볼륨이나,, 파마해도 .. 1 파마 2012/04/06 6,425
91434 해피코리아에서 지난 방송다시보기 2 다시보기 2012/04/06 14,004
91433 나이 들면 없던 멀미가 생기나요 3 울렁울렁 2012/04/06 2,699
91432 민간인사찰 언론장악 범죄집단수장 이명박은 하야하라 13 이명박은 하.. 2012/04/06 683
91431 봉주 11,12,13 몽땅 올라 온다는 희소식에 양념~ 24 참맛 2012/04/06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