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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69
작성일 : 2012-02-07 08: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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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위해 모든 것 다 주시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시는 어머니이신 국토에       
누가 총질하고 못질하여       
가로금을 그었나?       

풀을 자라게 하고       
곡식을 자라게 하고       
나무를 자라게 하고        
새를 날게 하여       
사람을 살게 하신 어머니이신 국토에       
누가 삽질을 하고 운하질을 하여       
세로 금을 그으려 하는가?       

산은 산 강은 강       
자연은 자연       
어머니는 어머니       
효도는 못하더라도       
스스로 그러하시게 두질 못하고       
웬 후레자식이       
가로로 세로로, 마구


   - 권석창, ≪어머니이신 국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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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2월 7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2/06/20120207_20p_kim.jpg

2012년 2월 7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2/06/20120207_20p_jang.jpg

2012년 2월 7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207/132852933557_20120207.JPG

2012년 2월 7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2/06/alba02201202062037000.jpg

2012년 2월 7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2/20120207.jpg

 

 

 


전 나중에 꼭 가카의 이 치적들을 저만의 방식으로 널리널리 잊지 않게 잘 정리해서 알릴거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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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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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낯선사람
    '12.2.7 10:46 AM (116.37.xxx.172)

    장도리가 재밌네요. ^^
    덕분에 편하게 잘 봤습니다.

  • 2. 감사합니다.
    '12.2.7 12:18 PM (116.122.xxx.29)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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