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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중에 젤 어려운게 대보름나물인거 같어요 ㅠㅠ

..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2-02-06 20:35:45

대보름나물이 저에겐 젤 어렵고 난이도 최상이네요

 

말린 취나물 ,,시장에서 파는거 사다햇는데 걍 다시 살짝 데치려고하니 곤죽될거 같고

걍 하자니 좀 억센거 같고,,해서 걍 했어요,,

 

아무리 여러요리사님들의 레시피를 봐도 썩 와닿는 레시피가 없어 그중 괜찮겟다 싶은거

그대로했더니 아무리 양념을 해도 남편은 싱겁다 하길래,,소금을 자꾸 넣게되니,,아웅

대충 맛은 나오는데 그래도 내가 원하는 그런맛이 안나와요,,특히 대보름나물은

거의 말린걸 물에 불려서 하다보니 완성됐을대 윤이 나면서 간이 쫙 베인게 맛있던데

이건 뭐,,,아무리 신경쓰고 정성을 들여도 맛이 안나네요

여긴 시골이라 기름도 전부 제가 농사지어 낸 기름이라 맛이 좋으면 좋았지 나쁠 이유가

없는데,,,어휴,,그래서 겁이 나고 자신이 없어서 취나물,콩나물,시래기,시금치,,이것만 햇어요

정말 대보름나물같은거 잘하시는분의 최강을 모시고 기거해감써 배우고싶어요

 

님들의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결혼 20년인데도 대보름나물만큼은 정복 못하고있어요

IP : 59.19.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6 8:51 PM (58.141.xxx.98)

    맛잇는 집간장과 진간장으로 간해보세요
    이십년차분께 댓글달기 조심스럽네요 ㅎㅎ

  • 2. 키톡
    '12.2.6 9:02 PM (125.180.xxx.163)

    여기 키친토크에서 경빈마마님이 올려주신것 참고하시고요.
    저도 몇년에 걸쳐 연구 끝에 얻은 결론은요.
    잘 불리고, 잘 삶고, 잘 우리고,
    볶을 때는 중간불에서 볶다가 진하게 우려낸 멸치다시마 육수를 몇숟가락씨 떠 넣어
    약한 불에서 자작하게 뚜꼉덮고 익혀줘야 하더라고요.
    그냥 휘리릭 볶아내는 건 아닌거 같어요.
    물론 맛있는 들기름도 필수고요.

  • 3. ..
    '12.2.6 9:29 PM (1.225.xxx.42)

    대보름 나물을 잘하면 이제 하산하실 때가 된것입니다.

  • 4. ..
    '12.2.6 9:45 PM (211.243.xxx.154)

    전 음식 잘 못하고 김치도 못 담궈요. 그런데 유일하게 어떻게해도 맛있는게 나물들이에요. 그리고 나물이 전 간단하더라고요.
    나물마다 다르지만 대보름나물은 다진마늘을 넣고요. 멸치다시마육수 진하게 우려서 넣고 푹 조려줘요. 기름은 많이 안쓰고요. 그리고 조금만해서 냉장고에 넣지않고 먹어요. 일단 나물들은 냉장고 들어갔다 나오면 확실히 맛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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