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어리석은 저입니다.
이웃에사는 오래알고지낸 엄마가 있는데
나중에 말하더라구요 남편이 직장 처녀와 바람이 났다구요
위로해준다고 같이 술한잔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더 문제인거 있죠
철썩 같이 믿었던 남편 여자하고 어깨동무하고 찍은 사진
카페 영수증 여자 옷 속옷 영수증이 나오면서
저도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이남자 핸드폰 절대 안보여주고 나 없을때만 보고
돈 관리 다하지 밖에일 이야기도 안하고
그런데 싸우죠 너무 싸우니깐 지쳐요
아이들 보기도 그렇고
그런데 제가 지금 이혼해도 너무나 불리하잖아요
돈도 못받을테고 친정도 못살고..
정말 나가고 싶어요.
전 그냥 밥해주고 무늬만 부부입니다.
지금 하도 싸우니 딸이 학교도 못가고 체해서 누워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 나이 오십대고 남편 돈 잘벌어오구 돈 맘대로 써요.
그냥 내 취미갖고 사는게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