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까페에서 1300평이나 되는 큰 매장에 전품목 20% 디씨한다는 침구전문점엘 다녀오고 후기를 올렸길래
마침 침구 개비를 싹 해야해서 아이들 데리고 2시간이 걸려 다녀왔네요.
전품목 20%, 흠있다는건 30% 디씨.
어떤건 직원 권한으로 30% 디씨.
합이 75만원 가량.
집에와서 기쁜 마음으로 죄 풀어놓고 가격표 떼고 세탁기 돌릴려는데
가격표를 보니 덧붙여진게 보이더라구요.
두장이 같은 자리에 겹쳐졌는데 궁금해서 위에껄 떼보았죠.
그랬더니 위에 붙여진 가격표가 밑에 가격표보다 10% 정도 더 비싸더라구요.
결국 10% 디씨밖에 안해줬으면서 20%씩 디씨한다고 한거죠.
집에와서 이유를 물어보고자 전화했더니 늦어서 그런가 안받구요.
그런데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아요.
신뢰도 상실이랄까요.
속은 기분이 자꾸 들구요
인터넷 뒤지니 패드 하나는 인터넷 가격이랑 같더라구요.
나는 흠있다고 30%나 디씨받았는데두요.
정가 55만원짜리 쟈카드요차렵(침대이불커버+요커버+베개2)은 밑에 가격표는 50만원이더라구요.
이거 30%해서 385000원에 샀는데
제가 미리 가격정보 없이 간거라 이 가격으로 백화점가서 사는게 더 나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게다가 3개월할부되는 카드를 안 가져가서 저 금액으로 유이자할부라 할부이자도 만만치 않은데
남편은 기분나쁘다고 낼가서 환불하자고 하고
두시간이나 애들데리고 갈 생각에 답답하구요.
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