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잘 피곤해 하고 저질 체력이라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신경 많이 써주셨어요..
학교갔다오면 그것조차도 힘들어서 항상 침대에 누워 잠부터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진짜 너무 큰 고통이였어요) 빨리 늙어서 학교를 안가고 싶다는게
소원일 정도였구요.
저녁 8시에 자도담날 아침 9시에도 간신히 일어나요...
물론 주중엔 애들이 학교를 다니니 아침 7시에 일어나 유령처럼 준비합니다..
애아빠는 늦게자도 5시면 칼같이 일어나서 본인공부하고 운동하는 사람이라 저를 정말 이해못하고
한심해하구요..휴...
애들한테 건강하고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항상 뭐라고 하네요..
저도 아는데요..정말 힘들어요..
홍삼 인삼 영양제 다 먹어보고 빈혈검사도 해보고 다 해봤는데 소용도 없구요.
아...괴롭네요. 밥도 잘 안먹는것도 아니고...
진짜 게으름의 태생이 있는건지...
정말 일어나려고 무진장 노력해도 침대가 절 끌어당기듯이 힘들어서 개운한 아침을 맞이한적도 없고..
아침 일찍일어나 밥하고 운동하고 책까지 읽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저같은 분들 극복하신분들 계신가요.? 역시 정신력인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