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병나서 드러누웠더니..

오랜만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2-02-06 00:28:48

아주 오랜만에 20년지기 대학동기들과 모임이 있었어요.. 학생때 목숨걸고 데모하다 맺어진 우정이라..

참으로 우리들은 가슴아련한 추억들이 많았어요.. 이젠 같이 늙어가는 중년이 되어가고..이런저런 반가움에..

정말 코가 삐뚤어지도록 부어라 마셔라.. 하다가 필름이 끊겼는데..

일어나 보니 집에서 고이 자고 있는거에요.. 멍~~

어제 남편이 술취해서 비몽사몽하는걸 친구가 연락해서 중간에 접선해서

주워갖구 왔다네요..

전 술을 좋아라 하는데...

남편은 전혀 술을 안해요..그래서 술취한사람을 상당히 싫어하는데..

마누라 주우러 여러번 다녔지요.. 압니다..저 참 한심해요..0,0

여튼 어제 섞어마신 탓인지 하루종일 속이 부대껴 암것도 안하고 누워있으니..

남편이 설겆이에 밥도 해주고..

좋네요..

양철냄비에다가 참 밥도 잘해요.. 자상하고 참 착한 남편이네요..

쓰다보니 자랑글이 되버린거 같아서... 이밤에 지송해요 ><;;;

 

IP : 124.146.xxx.1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2.2.6 12:30 AM (118.220.xxx.113)

    만...원.....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53 아이가 대학합격 했는데 이상한 기분이에요 4 모르겠어요 2012/02/06 2,375
67652 면접 결과 통보해 줄 때요.. 7 소심맘 2012/02/06 13,226
67651 임차인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계량기가 동파되었다고 수리비를 입금해.. 10 집주인 2012/02/06 2,981
67650 결국 '재미있는'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라는거였잖아요. 7 어제 SBS.. 2012/02/06 1,692
67649 전업주부님들 국민연금 어찌 하셨나요? 12 궁금 2012/02/06 3,333
67648 예비초등 엄마 예비초등 2012/02/06 820
67647 주말 내내 잠만 자는 남편 8 모닝모닝 2012/02/06 7,776
67646 사춘기아들볼만한책이나영화추천부탁 4 따끈한오곡밥.. 2012/02/06 1,235
67645 세전 390십만원이면 세금? 4 .. 2012/02/06 1,329
67644 신남성초등학교 근처사시는 분요 2 도움 좀 2012/02/06 781
67643 이런 글 저런글에 올려져 있는"김연아를 욕하기 전에 알.. 오늘부터 연.. 2012/02/06 1,065
67642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이요~ 5 궁금 2012/02/06 1,347
67641 최효종 “당명만 바꾸는 눈속임당, 국민 잡는다” 정치권 일침 1 참맛 2012/02/06 1,121
67640 수삼 세트 선물 받은거 탕제원 가서 달여야 하나요? 5 2012/02/06 953
67639 세차장에서 남편이 만난 아줌마. 59 황당한 2012/02/06 25,956
67638 전업주부 사업자등록시에요~~!! 8 ... 2012/02/06 1,824
67637 중국어 전자사전 추천해주세요. 으아아아악 2012/02/06 769
67636 2월 6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06 765
67635 이성당 빵번개..후기 11 찬희맘 2012/02/06 4,063
67634 YTN 노종면씨가 진행하는 뉴스타파 보시나요~ 7 시시방송 2012/02/06 1,503
67633 다섯살 아들에게 너무 가혹하게 굽니다 11 나쁜엄마 2012/02/06 2,718
67632 전문대출신간호사는 4년제 출신간호사와 같은 대접인가요? 15 ** 2012/02/06 16,834
67631 결혼15년차에 접어들었네요. 10 사랑가득 2012/02/06 2,506
67630 남향집 북향 베란다 괜찮은지요? 7 어쩌나 2012/02/06 3,725
67629 연애하고싶어요 4 우은미 2012/02/06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