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나만 힘든가요....
1. 힘내세요.
'12.2.6 12:14 AM (59.3.xxx.28)누구나 다 나름대로 삶의 무게를 느끼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쯤에서 한 번 읽어보실 책이 있습니다.
http://blog.daum.net/clearlight/1059
그 중 일부 구절입니다.
“각자의 영혼은 결국 자기 자신의 행위를 보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끝까지 회피할 수 있는 문제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지금 닥친 문제에 지금 부딪치십시오. 또한 우리는 문제가 실은 기회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역경을 회피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조만간 영혼의 부족한 힘은 그것을 안에서 끌어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끌어내도록 마음먹는 쪽이 더 좋을 것입니다. 자기를 스스로 가엾게 여기거나 스스로를 저주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최선이 되도록 살고 행동하십시오. 그리고 결과는 모두 항상 완전하고 최선의 것을 베풀어 주는 신에게 맡기는 것입니다.”2. 에휴..
'12.2.6 12:16 AM (115.126.xxx.140)우리 아이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저는 신랑이 일을 그만 두었답니다.
처음에 증상을 제가 발견하였고, 신랑은
거부하였지요. 그때 제가 검사를 하러가자고 하고
신랑은 아니라고 하며 싸우는데 정말 타협이 안되고
미칠거 같이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그냥저냥 서로 인정하고 삽니다.
그걸 인정해야 아이를 감싸안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장애가 있으면 남편이 도와주지 않으면 정말 힘든것 같아요. ㅠㅠ
우리 어린이집에는 아이 장애때문에 이혼한 부부도 있더라고요.
알게 모르게 가정에 위기가 한번씩을 올거예요. 힘내세요.3. 휴
'12.2.6 12:20 AM (121.151.xxx.146)저하고 참많이 비슷하네요
아이의 장애 그리고 남편의 무관심
모든지 다 내가 결정해야하고
하고싶은것이 잇어도 할수없으니 당연 나의 꿈조차 꿀수없게 된 세월들
그 세월들이 지나니 나는 그저 아무것도 할수없는 사람이되어있고
나에게 매달려있는 현실들
다 버리고 가자니 눈에 밟히는 온전치 못한 내아이
그래서 다 버리고 살아야하는데
너무 힘들고 외롭고 지치는 일상들이죠
제가 오늘 딱 느끼는 감정들이네요
그래서 그아이를 20살까지 잘 길렸네요
저보고 장하다 애썻다고합니다
그녀석보면 대견하고 이쁩니다
그런데 문득 문득 오는 이아픔은 어찌할까요
남편에게 오늘 아이에대해서 말하니까
그래서 뭐 어쩌라고
몰랐어 우리애가 그런거 합니다
누가 몰라서 어찌할까 물어봣나고요
해결방법은 서너개인데 그중에 뭐가 제일 좋을지 고민하자는것인데요
남편에게 그런사소한것을 하자고하면 안되겠지요
남자들은그런것을 싫어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노상 혼자서 고민하고 혼자서 해결해야하나봅니다4. 에휴..
'12.2.6 12:31 AM (115.126.xxx.140)저 위에 글쓴 사람인데요. 우리도 좀 비슷한게,
우리 신랑은 이야기는 잘 들어줘요. 그런데 모든 결정을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하죠. 교육비드는거 있으면 이런 저런 핑계로
다 반대합니다. 정말 치사하고 속상해요. 그래도 제일 든든한 조력자이니
어쩔 수 없죠.
주위에 장애가진 엄마들 보면 다들 외출 잘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세상물정도 잘 모르고요. 너무들 순진한 그런 분위기..
사람들은 때 안묻고 다 좋고요.엄마들 다 비슷비슷하게 사는거죠 뭐..
전 사회적으로 깔보는 시선들이라도 없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너무 아이들때문에 치이지는 말자구요. 힘들기는 해도
나를 잃으면 안되요. 자식이 장애 있으면 부모 인생은 다 망쳤구나
하는 시선들 너무 싫어요.
장애가 있어도 사랑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거
자식도, 부모도 그럴 수 있다는거 보여주고 싶어요. ㅠㅠ 누구에게인지는
모르겠지만요.5. 님
'12.2.6 12:52 AM (14.48.xxx.116)기운내세요
저두 제딸이 3살때 부터 아파 지금 17살이 되었네요
지금 님과같은 시기도 보내고 우울증이 생겨 수시로 저를 괴롭혀요
남편은 전혀 도움도 안되었고 이혼도 했답니다
나혼자 모든걸 짊어지고 결정해야만 하는 그무게 얼마나 무거운지 ...
저도 님 글을 읽으며 저 같은 분이 계시다는 사실 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정신과 상담도 받았는데
이렇게 겉으로 우울함을 표현하는것이 스스로에게 좋데요
안에 담아만 두고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것이 더 위험하다고 해요
그래서 전 우울한 기분이 들땐 애써 이겨내려 안하고
표출해요
그럼 그나마 마음이 가라앉는거 같아요
비록 다른아이와는 다르고 부족한 내아이가 나에게로 와서
그아이로 인해 고통도 있고 좌절도 있지만
나의 존재를 너무도 필요로하는 한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또다시 기운내고 일어납니다
그아이로 인해 새로이 세상을 배우고 느껴갑니다6. ㅅ^^
'12.2.6 12:58 AM (123.142.xxx.195)제가 원하는게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것이었어요
저희 애들한테는 제가 꼭 필요한 사람이지요...
생각하니... 좋네요
근데 맘한편이 슬프고
옥죄와요
저 이상한거 아니죠?
저 이만큼 한것도 잘한거라고 말해줫으면 좋겟어요
한번씩 화가 나서 큰애한테 화내면 남편이 인간이하를 보는 눈빛으로 절 봐요
저도 제가 창피합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데
저 이혼할까봐 두려워요
혼자 잘키울 자신은 없고
하지만 남편이 너무 무섭고 싫으네요7. 우울증
'12.2.6 1:00 AM (112.154.xxx.57)좀 다른 애기지만 본인이 우울증이라고 생각하시면 정신과에서 상담한번 받아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저 자신도 몇 년전 심각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다녔었기때문에 우울증 걸리면 어떤 기분이란걸 잘 압니다..저는 자살도 여러번 생각했었구요..우울증이라는게 진짜 딱 사람 미치게 만들더군요..전 그전까지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람들 절대 이해못하는 1인이었습니다...괜찬은 의사만나서치료는 아니더라도 맘속에 있는 애기라도 털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8. ??
'12.2.6 1:02 AM (123.142.xxx.195)정말도움이되나요?
9. 에휴..
'12.2.6 1:12 AM (115.126.xxx.140)아이들 혼낼 수도 있죠 뭐..
저는 우리 큰애 어릴때 몇번
아주 크게 혼냈어요. 매 들고 엄청 무섭게 때리고 혼내요.
그래도 우리 신랑이 혼내는건 또 싫더라고요. 아마
신랑분도 그런 마음이셨을거예요.
그렇다고 내가 나쁜사람이거나 아이가 사랑을 못받거나
아이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요즘은 큰애가 커서 말썽을 안부리는데, 우리 둘째(정상)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고집부리고 떼쓰고 그래서 첨으로 매들고
아주 매섭게 혼내주었지요. ㅠㅠ
애들 키우다보면 손이 너무 많이 가고 너무 힘들고 무력한 기분이
들 정도로 애들이 통제가 안되는 날이 있잖아요.
장애아이나 일반 아이나 말안듣고 말썽부리고 손많이 가면
엄마 열받는거 똑같지 않나요?
어떻게 한없이 부처같은 마음으로 키워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당연한 마음이예요. 다만 혼내고 나서 살짝 보듬어 주세요.10. 에휴..
'12.2.6 1:18 AM (115.126.xxx.140)그리고 장애가진 엄마들은 다 일반 엄마들에 비해
많은 부분 희생하면서 살잖아요. 솔직히 일반 아이들과는
비교불가로 육아가 힘들죠. 잘못키웠다고 감히 누가
토달 수 있나요? 잘했다는 말 꼭 들어야 맛인가요?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열심히 애들 뒷바라지 하는 장애아이 엄마들 다
너무나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본 장애아이 부모님들
다 자식들에 대한 희생과 사랑, 고민 대단하셨어요.
그러고보니 저도 누구한테 고생한다는 말한마디 들어본 적 없네요.
그냥 부모니까 당연히 짊어져야한다고들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는 가까이 사는 친정부모님한테도 조력 못받고 키웠는데요.
우리 언니가 저는 신랑이 도와주니까 얼마나 편하냐면서
자기 도와줘야한다고 엄마한테 그랬다네요.
주변 사람들은 장애아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정말 모르는 것 같아요.11. 우울증
'12.2.6 1:20 AM (112.154.xxx.57)참고로 윗님처럼 게시판에 글도 쓰고 본인이 우울증있다고 이러는 분들이 오히려 살 의지가 강하고 우울증이 심하지 않은 분들이라고 하더라구요..진짜 우울증 심한 사람들은 자기가 우울증이라는것도 모른데요,,본인이 멀쩡하다고 생각해서 정신과 갈 생각도 안하고..저는 좀 의지가 약해서 가족들 친한 친구들 붙잡고 나 힘든 애기 주구장창 애기하고 한 애기 또하고 또하고 하면서 피곤하게 만들었더니 내 주변 사람들도 지치더라구요 어차피 그들도 엄격하게 말하면 남이니까...내 문제는 결국 나의 것이니까..근데 정신과가서 남 애기 들어주는 직업가진 사람 앞에서 애기하니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12. 님
'12.2.6 1:44 AM (14.48.xxx.116)저두 첨에 정신과 가는거 쉽지 않았어요
정신과까지 가야한다는 사실이 더 비참하게 느껴 졌구요
근데 제가 너무 힘들고 괴로우니 가게 되더라구요
죽지는 못하고 애 키우려면 어찌 됬든 살아야 하니까요
저는 큰병원은 아니고 아는분 소개로 가까운곳에 갔어요
100% 해결해줄순 없지만 많은 도움 되더라구요
저도 님처럼 애한테 화도 많이 내고 그랬어요
나중엔 그런 제자신이 너무 밉고 싫었지만 ....
엄마도 사람이잖아요
감당할수 없는 짓눌림에 나도모르게 그리되는거 같아요
남편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기대도 말고 스스로 일어서는 수밖에 없어요
이혼하라는 말씀은 아니구요
심적으로 남편을 배제하시라는 ,,,
어찌됬든 아이를 (그것도 남들과 다른 ) 키우려면
엄마가 정말 강해져야 할것같아요
저도 맘처럼 잘은 안되지만 ,,
나보다 더 않좋은 상황에 계신분도 있다는 것도 생각하고
작은것에 만족하며 스스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예요
나쁜쪽으로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잖아요...
나처럼 부족한 사람에게 이아이가 많은 것을 생각게 해주네요
님 기운내시구요
너무 아이만 생각하며 괴로워 마시구
님을위해서 뭐라도 한가지 위안을 줄수 있는걸 찾아보세요
아주 작은 거라두요
아이도 소중하지만 님의 인생도 있잖아요
피할수 없는 현실속에서 어찌됬든 우리도 작은 행복이라도 느끼며 살아야죠13. fee
'12.2.6 1:46 AM (203.226.xxx.102)우울증병원도움 되요
저와 저희이모님이 증인!
증세가 경미할때 더 효과좋으니 필요타싶으시면빨리 치료받으세요14. 님...
'12.2.6 2:17 AM (96.248.xxx.41)아무렴 나만할까, 하고 들어왔는데,
저와 같은 상황이시네요. 제 자기연민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ㅎㅎ
저는 멀리 타국에 살아요. 가족 친구 아무도 없는 곳에,
장애가 있는 아이, 부정하려고 하는 남편과 한국에 있는 가족들, 아이의 장애 진단 과정중 남편도 같은 장애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동안 왜 이리 나를 힘들게 했었는지 그 한마디로 모든게 다 설명되는. 게다가 남편은 박사까지 하고서도 이렇다할 직업이 없이 타주에서 머물면서 현실을 외면하고, 전 악착같이 돈벌고 아이 키워요. 하루하루가 숨쉬기도 힘들고, 아침에 눈을 뜨면 다시 시작된 하루가 지긋지긋 하고, 밤마다 잠도 들지 않아 또 괴롭고. 모든게 다 내잘못인 것 같고,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만 생각되고,
결혼 잘못한 내 잘못, 장애남편 만나 아이까지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하는, 그것도 장애남편 만난 내 잘못,
우울증이 왔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몸이 안좋아 찾아간 병원에서 알게된 극심한 우울증 진단을 받고,
니가 우울하니 가족이 그모양이라는 남편과 시댁과 친정의 비난.
난 영락없이 이렇게 갇혀 나올곳이 없다는 절망감.
전 약먹으면 괜찮아요, 적어도 감정이 바닥을 치지 않는 이상 괜찮다고 믿고 싶은데
삶이 참 버겁네요.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할 남편이라는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
난 사랑받을 자격도 없는 사람인가 계속되는 자괴감과 깨져버린 자존감.
전 이혼준비중이예요.
아이가 절 필요로 하니까 계속 살아야겠지요.
우리, 너무 먼 미래 생각치 말고 그냥 오늘 하루, 또 내일 하루, 그렇게 살아가요.
그러다보면 언젠가 좋은 날도 오겠지요. 과연 그럴까 싶지만...
참고로 님이 언급하긴 그 5단계요,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차라리 수용이 마지막 단계면 좋으련만 다시 부정, 분노, 타협, 우울중 아무단계로나 반복하여 돌아간다죠?
힘이 못되어드려 죄송합니다만,
우리 힘내요.
장애아이를 키우는것, 엄마라는 존재, 힘이 들어요.15. 휴
'12.2.6 2:24 AM (121.151.xxx.146)윗님이하신말씀이 와닿네요
참고로 님이 언급하긴 그 5단계요,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차라리 수용이 마지막 단계면 좋으련만 다시 부정, 분노, 타협, 우울중 아무단계로나 반복하여 돌아간다죠?
저는 우울증에서 이젠 몸까지 왔어요
제몸에 암덩어리가 잇다고하네요
그래도 수술하면 괜찮다고하니까 불행중다행인데
저는 왜 그냥수술하면 다행일까하는생각도 해요
저는 이게 아이의 장애가 때문이 아니라
남편과 저의 한마음이 되지못한 결과라고생각하네요
제주변에는 아이의 장애땜에 더 열심히사는 부부도 많고
장애땜에 헤어진 부부도 많아요
그런데 부부의 일을 보니까 그게 아이장애가 기폭제가 되었을뿐
그렇게 되어야할 부부이더군요
저도 그런거라 생각해요
저는 이혼할만큼 심하지는않지만 또 융합이 되지않는 부부같네요16. @@
'12.2.6 2:24 AM (125.187.xxx.193)저는 거의 다 키웠다고 생각한 아이가
갑자기 여러가지 정신적인 문제도 생기고 장애가 왔어요
그 무게가 너무 버거워서 내 몸이 땅속으로 꺼져들어가는 느낌이에요
날마다 무거운 쇳덩이가 누르고 있어요
원글님도 그러실거구 위에 댓글 써 주신 분들도 그러시겠지요
보이지 않는것에 짓눌리며 살지요
남편은 저에게 참 잘하는 사람이지만 아이에게 생겨난 일에 대해서는
한 발 물러서 있어요
병원이나 치료에 대해서도 모두 저에게 맡기고 강건너 불 보듯 하지요
남편의 성격 자체가 감정이나 슬픔을 잘 모르는 사람이란걸 기본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그사람 그대로 바라 볼 수 있는 훈련도 되어 있어서
기대 같은것은 하지 않아요 그래도 가끔 힘들때는 그 무감정 무관심에 원망하기도 하지만요
원글님 저 좀 전에 드라마 보면서 웃다가 여기 접속했어요
그냥 내자신을 단순한 무치로 놓아두고 살아요
보이지 않는 끝이 지독히도 무서워서 지금 당장 죽어야겠다는 생각 수도 없이 들지만
나에게 떨어진 이 일들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일이다 여기며 살 때도 있어요
밥 때 되면 반찬 걱정하고 장보러 가기 전에 리스트 작성하고 그러는것처럼요
원글님 속상하고 힘들 때 무거울 때 여기와서라도 잠간씩 내려놓으세요
손잡아드릴게요
저도 그랬어요 얼마전에........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들이 저를 위로해주시고
또 저와 같은 분들이 많으셔서 깜짝 놀랬어요
원글님이 힘들고 화나고 우울한거 정말 당연한 일이에요
어떻게 안그러시겠어요
요즘 저도 날마나 그렇게 생각해요 난 화라도 내야 해 신경질 부려도 괜찮아
게으름좀 부려 되자나? 하구요.
원글님 우리 앞에 있는 작은 일상들을 꾸역꾸역 채워 나가면서 어떻게든 지나가봐요
원글님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17. 엄마
'12.2.6 8:43 AM (123.142.xxx.196)감사합니다
제 손 잡아주셔서
같이 .... 가요18. ,,,,,
'12.2.6 9:44 AM (112.72.xxx.85)여기에올린글 그대로 남편께 보여주세요
말로는전달하지못한 많은것들이 글이란게 전달해주는거같아요
힘든거 내색해야 알아요 고통이든 즐거움이든 함께 나누어야죠19. 힘내세요
'12.2.6 10:19 AM (218.157.xxx.148)같이 힘내서 살아봐요.
아이한테는 엄마가 자신의 존재 가치잖아요.
힘내세요.20. 힘내서 나아가요.
'12.2.6 1:48 PM (211.209.xxx.132)맞아요.
작은아이가 항암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없어요.
올해 학교가야되는데...휴~
혼자서 두아이키우는 저도 정말 우울할때가 있어요.
어제도 그랬어요.
그럴땐 듣고 싶은 음악 틀어놓고 일해요.
따라부르기도 하구요.춤도 추고요.
살다보면 그런기분들때 누구나 있어요.
또 괜찮을때도 있구요.
시간나면 영화보고(아주 슬프거나,아님 아주 웃기거나)
산책도 하고...
누구나 인생의 무게는 다 있답니다.
산다는게 쉽지만을 않아요.
님은 누구보다 더 잘 아시니 더 잘 해내실거예요.
가끔 스트레스를 풀어요.우리~~~21. dnl
'12.2.6 8:26 PM (124.51.xxx.101)윗님....
힘네세요
저도... 힘낼께요
다들 감사해요
다시 한번 애들을 보듬어줄 힘이 생겻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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