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나이 24세이고
올해 피트시험위해 휴학하고 3학년에 간호대에서 화학과로 전과합니다.
딸아이는 자꾸 약대에 대한 미련때문에 한해 더 약대에 도전해보겠다고
하는데 지켜보는 저는 너무 불안하네요.
졸업하는 나이도 많아지고
아무래도 여자가 늦은 나이에 졸업하면
취업에나 결혼에 문제가 생길것 같아요.
그리고 만약에학점을 잘못 따면 취업도 안되고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서 저는 말도 못하고
그저 딸아이가 이제 미련을 버리고
학업에 열중하여 취업하고 결혼하여
살았으면 하는데.. 다 큰아이이고 저는 화학과가면
뭐가 좋은지 몰라서 걱정만 되는군요.
간호대는 도저히 적성이 안맞는거 같다면서 그만뒀는데
화학과는 전과를 한 거라 화학과 공부를 따라갈 지 ..
모든게 뒤죽박죽이고
딸아이가 어릴 적 꿈을 꺽을 수도 없고
이래저래 신경이 쓰이네요.
성인이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아이를 위해 멘토해줄 사람도 없고
저도 배운바가 없어 아이가 하는 일이 뭔 지는 몰라도
걱정되네요.
제 딸아이가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도움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