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된 처자 입니다
아직 결혼이 급한 나이는 아니나, 1~2년 후엔 하고 싶기도 하고
친구들도 슬슬 떠나는걸보니 조금은 조급한 마음도 드네요
인간관계도 만나는 친구들만 보다보니 그다지 넓지 않아요..
그리고 그나마 친한 그 친구들도 거의 솔로 ㅠㅠ
지금까지 3명정도 남자를 사귀어봤는데
그것도 대학 다닐때까진 눈맞을 사람이라도 있지, 이젠 졸업하니 정말 주변에 남자가 없네요
그리고 제가 하는일이 과외교사입니다
중고등학생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남들 퇴근하는 시간인 4시반,5시부터 일을 시작해서 밤 11시나 되야 끝나서
별로 유흥을 즐긴다거나 하지도 못하구요.. 또 그럴성격도 좀 아니구요
얌전한 모범생 스타일입니다..(알고 보면 또 모범생은 아니지만 ^^;;)
생긴건 아주 미인형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중상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키 168에 몸매도 적당하다 생각하구요
지금 하는일도 전 그럭저럭 만족이구요
페이도 대기업직원들 받는 수준만큼은 벌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낮밤 바뀌어 일하니 싫어하려나요??
낮에는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에 어디서 유흥을 즐기며 놀수도 없고
요즘은 낮시간에 주로 운동을 하는데요 헬스..
낮시간이라 그런지 아주머니 아저씨들 좀 계시다거나, 거의 한산하고
취미를 갖고자 문화센터 같은데 다녀봤는데 거의 결혼하신 아주머니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동호회같은데라도 나가봐야할까요??
정말 주변에 소개팅이라던가 선자리라도 봐달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어딜가서 남자를 만나야 할까요? ㅠㅠ
82님들이 해결해주실수 있는 문젠 아니지만 막막해서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