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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 정도 벌면 입을 수 있나요?

40대옷? 조회수 : 10,774
작성일 : 2012-02-04 16:25:05

밑에 40대 옷 글 보고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저도 40대인데

옷은 그냥 이월 상품 주로 입고 있거든요

 

거기에 언급 된 옷들은 어느정도 벌어야 입을 수 있나요?

 

보통 고가품 가방 사다가 신발도 사고

그릇도 사고 시계도 사고  명품 옷으로 넘어가는 것 같던데

 

큰 마음 먹고 코트 하나 원피스 하나 장만하는거 말고

그냥 철철히 그런곳에서 단골 대접 받으면서 입으려며 벌이가 얼마나 되야  할까요

 

그냥 궁금해요

얼마나 더 벌면 그렇게 될 수 있나 싶기도 하구요

IP : 121.186.xxx.14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incher
    '12.2.4 4:31 PM (211.246.xxx.12)

    월삼천정도 순수입이면 가능할지도요

  • 2. 소비 성향에 따라
    '12.2.4 4:32 PM (118.91.xxx.65)

    다르지 않을까요? 제 주변에 몇 몇 분들, 말그대로 연봉 1억 훌쩍 넘기는 수입인대도, 중급 브랜드
    이월상품으로만 옷 구매하시는 스타일이구요. 그보다 훨씬 적은 벌이라도 식구 단촐하고 돈 나갈일 없으시다면 더 비싼거 소비해도 무리가 없겠지요.

  • 3. 은빛1
    '12.2.4 4:35 PM (182.211.xxx.7)

    벌이가 얼마든 간에 자기 용돈으로 200만원 정도 쓸 수 있는 여자라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옷값, 화장품값, 친구들 만나서 쓰는 돈, 운동비 정도로 200지출... 월 1000만원 생활비 쓰는 사람 보니 명품옷만 사 입던데요. 명품옷이자만 좀 싼 편이거나 이월상품.

  • 4. ㅎㅎ
    '12.2.4 4:39 PM (110.11.xxx.190)

    저도 그런 생각 해 본적이 있었는데, 대략 세후 수입 기준으로 최소한 현재 월수입X10은 되야하지 않을까...

    그런데, 만약 저희집 수입이 지금의 열배정도 된다고 하더라도 내가 그 돈을 주고 그 브랜드의 옷을
    꼬박꼬박 사서 입을까...라고 생각을 해 보니 그건 아니더라구요. 너무 거품이 심해서...ㅡㅡ;;;
    일년에 한,두번 정도면 모를까...그 옷 사입을 돈으로 여행 가서 세일 기간을 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ㅋ

    옷은 절대로 10년씩 못 입어요. 그렇게 비싸게 주고 사서 일반적으로 2-3년 입고나면 중고 되는데요.
    10년 넘은 옷 아직도 잘 입고 다닌다...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그걸 비싸서 오래 입는게 아니예요.
    저도 20년 넘은 옷 아직도 가끔 입는걸요. 그 당시 원단 두 마 사서 2만원 공임 주고 맞춘옷입니다.
    하지만 절대 새것 같지 않아요. 비싼 옷이라서 오래 입는게 아니라 운 좋게 그 옷을 오래 입는거예요.

  • 5. 월 천 넘는데
    '12.2.4 4:51 PM (14.52.xxx.59)

    이월상품도 잘 못사요
    애들이 중고딩이라 학원비며 학비도 많이 들어가고
    세금이 무지막지해서 40%는 세금으로 나가는것 같아요
    제평 매대나 이태원 갑니다
    뭐 큰 맘먹고 사려면 못살것도 없지만 전업주부라서 떨쳐입고 나갈 자리가 점점 줄더라구요

  • 6. ...
    '12.2.4 4:59 PM (112.148.xxx.133)

    월이천인데 못사입어요. 양가생활비. 대학.고등교육비. 25프로정도 저축하려니 못사입겠더라구요
    저축안하면 사입으려나..

  • 7. 이건
    '12.2.4 5:03 PM (222.237.xxx.218)

    개인의 소비성향 문제 같아요..
    애들이나 저나 백화점은 갑니다만 매대를 무지 좋아하구요..
    전 명품관을 가긴 가는데 눈에 드는 게 없어서 남편 거 외에는 사본 적 없구요..
    대신 전자제품은 고민 덜하고 삽니다..

  • 8. ...
    '12.2.4 5:03 PM (183.98.xxx.10)

    천 넘게 달마다 통장에 딱딱 찍히지만 내 옷 사입을 돈은 없어요. 사려면 사지만 살 필요가 없고 그돈 있으면 모았다가 노후자금 해야지 싶어서 지갑 안 열게 돼요.
    몇년전만 해도 그냥 심심해서 나갔던 백화점에서 몇백 짜리 백도 이쁘면 사오고 그랬는데 이제는 키플링 대짜가방이 최고고 애들 옷은 얻어입히고 내 옷은 인터넷에서 사 입고 그럽니다.

  • 9. ,,,님
    '12.2.4 5:04 PM (14.52.xxx.59)

    25프로 저축하면 많이 하시네요
    저는 올해부터 저축 안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물가상승률보다 이자가 더 많지도 않구요
    그냥 쓰다가 남으면 넣고 아님 말고,,하는식으로 3년만 살까해요
    요 몇년 저축먼저 하느라 정말 인간이 다 피폐해졌어요
    친정에서 거지꼴로 다닌다고 한소리 듣고,남편한테도 쿠사리먹구요 ㅠ

  • 10. ...
    '12.2.4 5:11 PM (112.148.xxx.133)

    25프로가 다른분들보다 저축률이 많은건 아닌거같아요. 근데 그거 떼내고 살아내려면 제옷차례까진 안오더라구요. 벌써 아이들이 다 커서 옷값이나 소모품들이 단위가 커져서요.
    개인의 소비성향에 있는것 같아요 저도. 아직 이름있다는 가방 한개도 안갖춰놨어요. 간간히 사보고는 싶어도 차라리 그 돈으로 없이사는 동생이나 양가에 좀 더 보태드리자 생각하면 아쉽지만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 11. 여긴분당
    '12.2.4 5:14 PM (125.186.xxx.77)

    건너건너에서 보니
    분당 ak백화점 vip되려면 1년에 삼천만원 실적이죠.
    그럼, vip커피숍 이용이 공짜, 발레파킹되고요,
    두아이 유학보내고 백화점지출만 매월 300 가까이 되는 그녀는
    도체 얼마나 벌어다 주는 남편일까요.. 저도 궁금하더이다.

  • 12. 사람마다..
    '12.2.4 5:16 PM (222.106.xxx.120)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다른 곳에서 아끼더라도 옷에 투자를 많이하겠죠.. 보면 누구나 보닌의 수입에 비해서 아끼지 않는 곳이 있더라구요,,엄청 검소하고 꾸밀줄 모르는 엄마지만 아이 전집은 한달에 몇십만원씩 매달 구입하기도하고.. 또 피부과에 소비하기도 하고..
    전 옷을 좋아하다보니 전업이라 사실 그렇게 살 필요가 없는데도 자꾸 구입하게돼요.. 단골 브랜드가 있다보니 세일 안하는 신상품도 그냥 세일가로 30%세일해주고.. 그러다보니 계속 지르게 된다는..
    겨울철엔 아무래도 옷값이 비싸니 더 쓰게되고.. 대략 평균내보면 일년에 350만원 전후인것 같아요..ㅠㅠ

    그렇다고 남편이 몇천씩 버는건 아니고 실수령액은 600 조금 넘는데 아이가 초등학생 하나이고 대출 없이 강 10억 정도 되는 아파트 있고 무엇보다 양가 부모님 용돈 드릴필요없고 시댁이 좀 여유로우셔서 한달에 300정도씩 저축하라고 지원해주시니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것 같아요..

    주변을 봐도 남편 월급이 정말 한달에 몇천이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버는것보다 대출여부 양가 부모님 생활비를 댈 필요가 있는가 여부.. 자식들 교육비 여부에 따라 생활수준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저도 아이가 중고등학생이돼서 비싼과외를 시켜야하면 좀 줄여야하겟죠..

  • 13.
    '12.2.4 5:18 PM (118.217.xxx.67)

    아는 엄마가 자기 용돈으로 쓴 카드가 년간 5500만원이라더군요
    그 정도면 속 시원하게 쇼핑하고 살 듯 하네요
    뭐 저 정도면 우리집 생활비로 쓴 카드에 육박합니다 ㅠ.ㅠ

  • 14. VIP도 나름이에요
    '12.2.4 5:20 PM (14.52.xxx.59)

    전 백화점 지상층은 아예 안 가는 사람인데 신용카드로 일년동안 세금만 열심히 냈더니 쟈스민 나왔어요
    수입이 있고 재산이 있으니 세금은 내는거라지만,정말 검소하게 살수밖에 없는 처지인데도 VIP는 되더라구요

  • 15. ..
    '12.2.4 5:25 PM (110.14.xxx.164)

    저도 한벌에 백이상씩 하는 매장에서 대우받으며 철철이 여유있게 사입는 사람은 누군지 궁금해요
    부럽기도 하고요
    월 수입보단 노후안정될 정도 자산에 전문직이어야 할거 같아요
    아니면 위 글처럼 월 이천벌어도 그닥 여유가 없어요
    월 천 벌어도 맨날 매대아니면 쳐다보기 힘들어서요

  • 16. 벌이와 상관없지요
    '12.2.4 5:26 PM (116.37.xxx.10)

    옷 좋아하면 사는 것이고
    안 그러면 ..뭐

  • 17. 오호
    '12.2.4 5:3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자기용돈으로 5500 ㅎㅎㅎㅎㅎ 대박인데요.ㅠ.ㅠ

    저도 옷사는거 좋아하는데 간이작아서 브랜드옷은 못사입어요.
    그냥 보세옷 툭툭 지르는걸로 스트레스 풀고 삽니다.
    본인 제일 좋아하는 것을 적당히? 지르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해요.

  • 18.
    '12.2.4 5:38 PM (222.106.xxx.73)

    하이브랜드에 가면 아울렛매장있어요.
    세일해도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
    전 가끔 들러서 스타일보고 옷구입하는데 참고해요.

  • 19. ...
    '12.2.4 5:38 PM (112.148.xxx.133)

    맞아요. 대신 저는 옷보단 주방용품이나 가전들을 최고 좋은걸로 사들여요. 십수년 쓰니까 그건 안아까워요.

  • 20. 쟈스민
    '12.2.4 6:02 PM (219.249.xxx.221)

    무슨카드로 세금을 내셨길래 쟈스민이 나와요? 이번 현대백화점에서 3500만원이가 이상 써야 나오는거 아닌가요?

  • 21. 은빛1
    '12.2.4 6:24 PM (182.211.xxx.7)

    댓글 읽으며 이해 안 가는 문장들이 많아요. "백화점 지상층은 안 간다"라는 게 무슨 말일까요? 저기 딴 남자랑 결혼하려고 이혼하려 한다는 글에도 "juicy girl"이 나오는데 무슨 말인지? 찾아보니 Korean bar girl 이라고 나오는데 맞다면 필리피노 bar girl과 바람난 옛 애인을 왜 그리워 하는지 정말 이해 안 가는 일이 많아요

  • 22. dma
    '12.2.4 6:40 PM (14.52.xxx.59)

    신한 베스트카드가 3500이상에 쟈스민 나와요
    그리고 백화점 지상층 안간다는건,,지하에서 장만 봅니다
    지상으로 가서 화장품 옷같은건 안 산다는 얘기죠

  • 23. 한알뜰
    '12.2.4 6:57 PM (182.209.xxx.122) - 삭제된댓글

    전 야금야금 얼마씩 비자금 통장 하나 만들어서 넣는데 꽤 재밌어요.. 생활비에서 알뜰히 쓰고 남는거 넣는다던가 가끔 알바해서 번거 건들지 않고 통째 넣어 차곡차곡 쌓이는거 보면서 그동안 알뜰하게 산거 저에게 보상합니다..작년에는 백화점 가서 눈에 아른거렸던 마인 캐시미어 코트 사입고 루이비통 갈리에라도 샀어요 ㅎ 올해는 미샤에서 봤던 코트가 넘 이쁘고 입고 싶어 바로 사 입었습니다..이렇게 통큰거는 비자금으로 가끔 한 개씩 저에게 사주고요,,또 평소에는 알뜰히 생활하고 낭비 전혀안합니다..또 모으기도 악착같이 잘 모아요.

  • 24. 리본 언니 미안해요~
    '12.2.4 10:50 PM (122.32.xxx.129)

    동네 보세가게에 걸린 43000원짜리 기모롱티를 세번 찾아가(제갈공명 꼬시려는 삼고초려도 아니고ㅡ,.ㅡ;;) 오천원 깎아 산 게 새삼 민망해지네요^^;;;
    저는 나른 저한테 사주는 설빔이라고 생각해서 사입은 건데 ㅎ

  • 25. ..
    '12.2.4 11:42 PM (211.224.xxx.193)

    백화점 지상층은 안간다는 말이 서울가니 지방이랑 백화점 층 구성이 확연히 틀리더라구요. 특히나 그 압구정현대는. 지하2층이 식품이고 지하1층에 국산 옷들이 있더라구요. 타임도 지하에서 본것 같아요. 지상1층은 냄새나는 화장품이 있었던거 같고 지항2층부터 수입명품옷들이 쭈욱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2층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드라구요. 궁금해서 올라가봤느데 진짜 살 몇명 명품족들이 자리 잡고 있던데

  • 26. 순수입
    '12.2.5 12:07 AM (27.115.xxx.115)

    월 이천 인데요
    아울렛(명품아울렛 말고 그냥 아울렛)에서 사거나 주로 인터넷에서 삽니다.
    옷은 옷일뿐..
    대신 몸이 명품이 되도록 가꿔요.
    그럼 어떤걸 입어도 중간 이상은 갑니다.
    그 비싼 옷들..신주단지들.. 안되는 몸과 얼굴에 걸쳐봐야 안되는건 안되는건데...
    옷은 비싼거 입어야 태가난다며 그 말도 안되는 옷값에 투자하는거..
    좀 안쓰럽습니다 솔~~직히요. 제 멘트 제가봐도 재수없어보이더라도 솔직히 그렇습니다. 그냥 옷회사 사장님만 참 좋겠구나 싶어요.

  • 27. 압구정 현대
    '12.2.5 12:33 AM (14.52.xxx.59)

    지하1층이 식품 슈퍼 이불 그릇있구요
    지하2층이 옷 구두..입니다
    지상도 1층이 화장품이고 그 위는 거의 옷이에요
    5층이 식당가구요

  • 28. 남편 병원하는데요.
    '12.2.5 1:48 AM (99.187.xxx.8)

    수입은 많아요.
    근데 백화점에서 정상가주고 철철히 옷사입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옷은 좀 있으니 그리 급하지 않고 세일해야 사입어요.
    외국나가서 쇼핑해오는 경우도 많고요.
    막상 주위 병원장 부인들 보면 옷을 백화점에서 정가주고 막 사입고 하는 사람들 많이 없어요.
    진짜 멋쟁이 치과원장부인 있는데 동대문 명품 섞어서 입지요.
    맨날 이거 얼마에 싸게 샀다고 자랑이죠.
    며칠전 대문에 나온 이윤성정도 남편가지고 있다면 백화점 vip되겠지요.
    월급받아 사는 사람은 힘들다고 봅니다.
    자영업하거나 병원하시는 분들이죠. 페이닥터는 힘들고요.

  • 29. 아이비
    '12.2.5 2:25 AM (114.206.xxx.29)

    현대백화점 쟈스민은 현대백화점 카드로 3500만원 결제넘게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신한베스트카드 결제액이 3500 이상 된다고 가능한거는 아니지 싶은데.. 궁금하네요

  • 30. .....
    '12.2.5 11:45 AM (116.37.xxx.204)

    명품류 자유구매할 능력은 미혼이라면 자기수입으로 할수도 있겠지만요, 기혼인 경우는 다르다고 봅니다.

    월수입으로 살지 않는 경우에 가능하다고봐요. 적게 벌어도 나는 산다하면 할 말은 없고요, 멀쩡한 가정과 제대로 인간 노릇하면서 명품구매는 솔직히 있는 재산이 많아서 월수입은 그냥 그 이자보다 낫지 않는다싶은 정도, 그래도 삼천 정도 월수는 될 때 일정한 문화생활에, 가족 모두 외양에 제대로 갖출정도 될듯해요.
    월수입 중에 저금도 해야한다생각해야하는 경우에는 솔직히 무언가는 희생해야지만 그런생활이 가능하고요.

  • 31. 저도..
    '12.2.5 12:58 PM (220.124.xxx.56)

    월순수익 2천~3천인데요.
    그 비싼 옷들..신주단지들.. 안되는 몸과 얼굴에 걸쳐봐야 안되는건 안되는건데...
    옷은 비싼거 입어야 태가난다며 그 말도 안되는 옷값에 투자하는거..
    좀 안쓰럽습니다 솔~~직히요. 제 멘트 제가봐도 재수없어보이더라도 솔직히 그렇습니다. 그냥 옷회사 사장님만 참 좋겠구나 싶어요.2222222222222222
    아직 저는 아이가 어려서 (8살 ,5살) 장차 들어갈 교육비.노후대비하여 열심히 아끼며 살고 있습니다.
    어른들 말씀이 잘 벌때도 한때고 아이들 어릴때나 돈이 모아진다는 말씀이 떠올라 더 그러고 있습니다.
    자영업이라 평생 지금처럼 잘 될지도 모르겠고 절약만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이 좋아 평생 잘 되서 돈이 많이 축적되더라도 비싼거 살 생각 없습니다.
    돈은...정말 내 마음을 부유하게 만들긴 하더군요. 싸구려 옷.가방.신발 신어도 마음에 당당함이 얼굴로 드러납니다. 그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노후에...내가 죽어서도 돈이 많다면 저는...않믿으실지도 모르지만...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좋은일에 쓸겁니다.그런 부모를 원망하지 않고 존경할수 있는 우리 아들 딸로..키웠다면 인생대성공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쉴틈도 없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내 청춘이 가끔은 참..아깝단 생각 많이 듭니다^^:;

  • 32. 저도 월수 몇천은 되지만
    '12.2.5 1:11 PM (210.220.xxx.18)

    자산은 20억 조금 안되구요 다달이 3천 정도 수입인데요.
    워낙 밑바닥에서 시작해서인지 이만큼 되어도 주위에서 보면 잘사는 이들 너무 많고 재산들도 한재산들 하는지라 저 정도면 아직 중간치에도 못미치는듯 하거든요. 자영업이니 언제 어떤일이 닥칠지 모르구요.
    백화점 옷은 당연히 셀 받거나 아니면 행사 할때나 사구요, 정상매장에선 남편꺼나 애들꺼 싼거만 사고 명품은 면세에서 셀할때만. 정말 갖고 싶은 샤넬백 같은건 중고 새제품이나 아는분들 싸게 내놓은거... 궁상이네요.
    지인들 보면 월급 오백 받으면서 샤넬에서 운동화 백만원짜리 샀다고 그럼 좀 놀랍더군요.
    저도 남편 벌어주는거 안모으고 쓸수 있으면 막 쓰겠는데 노후준비도 해야 하고 애들 공부도 시켜야 하니 부지런히 모으고 있습니다.
    한 50억쯤 자산이 모이면 안벌어도 굴릴 정도 되니 여유롭게 쓸수 있겠죠.
    그리고 자신들 옷이랑 장신구엔 몇백씩 투자 하시는 분들 일년에 한번쯤은 돈백 정도는 기부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 33. ...
    '12.2.5 1:48 PM (115.126.xxx.140)

    우리는 통장에 몇억 있고, 형제들이 많아서
    신랑하고 저하고 물려받을거 생각해보면 한 50억 정도 될거 같아요.
    그런데 부모님들 돈 많으셔도 그렇게 소비 안하고 사신 것을 봐서
    그런지, 열심히 모아서 나중에 우리 부모님이 자식들 챙기신 것처럼
    우리 아이들 챙기고 싶어요. 제 주위에는 그렇게 돈쓰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옷이나 그런것에 관심도 부담도 없네요.

  • 34. 제 주변에
    '12.2.5 3:31 PM (222.237.xxx.218)

    알 만한 기업 여사장님도 동대문에서 30만원 겨울코트 샀다고 자랑 하시더군요.
    돈이 많을수록 치장에는 관심없어 합니다.

    저도 월 몇 천 벌어도 옷엔 관심이 없어요.
    속이 명품이고 싶습니다.

  • 35. ,,,,,,
    '12.2.5 3:45 PM (182.209.xxx.78)

    아이 둘 유학보내고 고등학교부터 보내느라 정말 많이 들었어요.
    대학도 사립이어서 그랬구요.
    아이들 보러 가는 김에 아울렛에 들러서 대충 일년정도 입을 케주얼
    구입합니다. 대충 백만원 정도 이내에서요.
    그래도 생죤까지 살 수 있어요.

    아이들 옷도 폴로 정도로 몇벌 해주구요. 그리곤 한국에선 절대
    옷 안삽니다. 백화점 가본지 5년도 넘었어요.
    이젠 첫아이가 수입이 많은 직장에 들어가 제게 용돈을 많이 줍니다만
    아이돈 절대 못씁니다. 정말 아깝고 고귀해서요...

    한국에선 간결하고 깨끗한 색으로 수수하게 입고다녀요.
    색만 산뜻하면 얼굴밑화장 연하게하고 다녀도 사람들이 보기 좋다고 합니다.

    남편의 월급은 아이들 학비와 경비 그리고 저희의 절약된 생활비로 다 들어가죠.

    백화점 의류값 너무 비쌉니다.
    그 돈 다주고 자기가 원하는 브랜드와 스타일로 구입하는 사람들-그것도 자주 여러번-
    제 상식엔 그만한 수입을 창출하거나 아님 남편사업에 협조해야하거나 아님 쇼핑을
    즐기는 할부쇼핑파이겠죠.

    싸게 샀다고 자랑할 것도, 비싸게 샀다고 으시댈 것도 없는 나름나름 개성있게들 입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집에 자산은 있으니 그나마 든든한 마음으로 살지 아니면 제남편 월급으로 모든 것을 유지해야 된다면
    아이고,,옷이 다 뭡니까.

    앞으로 10년 경제가 무섭게 하락한다고 합니다.
    여자들이 정신차리지 않으면 집안 망한다고 생각해요. 나라도 연결선이죠.
    그렇다고 추하게 우울하게 보내라는 말이 아니고
    안입는 옷도 깔끔하게 수선해서 입고 매식문화없애고 집안팎 열심히 청결히하고
    건강하게 돈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모든 것의 표본입니다.
    선진국의 서민 엄마들을 보고 많이 느낍니다.
    정말 대단한 거부의 안사람인데도 남편의 특별한 일이 없는한 항상 운동화에 반바지,티셔츠로 내내 다니는 것을 봤어요. 거의 모든 중년여자들이 그렇게 입고 다니는것 보여요.

    전 사실 돈 얼마 있어도 안한다 이런 소리보담
    생활자체가 돈 있거나 말거나 철학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심신 건강하게 사는걸까..하고요.

  • 36. 어디에
    '12.2.5 4:20 PM (203.255.xxx.86)

    비중을 많이 두느냐겠죠. 많이 벌어도 옷에는 별로 큰 비중 안두고 먹거리(유기농 과일, 채소, 최상급 고기 등)에 비중두는 사람도 있고
    맨날 돈없다고 우는 소리 하면서도 옷값에 절반 이상 쓰고.
    아니면 아예 돈이 많아서 두 가지 다 누리고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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