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님 글 읽으면서 버릇 고칠려고 노력 많이 하지만
전 쓸데없는 거 잘 사 모아요.
특히 싸다고 하면 ㅋㅋ
아니면 새로운 거에 대한 호기심 만발이어서 제 레이더에 새로운 물건이 포착되면 어김없이 사둡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물건 절대 아니지만 일단 사두어요. T T
다른건 사두면 쟁이는 것 밖엔 안되는데
세제는 사면 그래도 딱 한번이라도 써 볼려면 청소를 하게 되니 참 좋네요.^^
이번엔 말로만 듣던 구연산을 샀어요.
어느 분 글을 읽고 가습기 물통 청소에 구연산이 딱이라는 그 한줄 때문에 구연산을 샀어요.
바이오압소바에 대한 믿음이 가물가물해서 요즘 물로만 벤타를 돌리려니 세척이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 디스크 사이사이 물때 어쩔껴...
그래서 구연산 탄 따뜻한 물을 벤타에 담고 디스크도 같이 담아뒀어요.
세척하기 싫어 며칠 방치했는데 추운 날 보일러 팡팡 돌아가니 건조해 죽겠더니 오늘 밤부터 코 뚫리겠어요.ㅎㅎ
효과를 기대해 봅니다.
거기다 찐득해진 가스렌지 상판도 닦아줬어요. 뽀드득^^
이번 주말엔 렌지 후드망도 기름 때 쏙 닦아줄거예요.
아무래도 세제는 좀 쟁여도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