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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드셔야 겠네요...는 무슨 의미?

...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2-02-03 12:51:01

평소에 같이 밥 안 먹는 직장 상사랑 오늘 점심을 같이 먹었어요.

여러명이요. 제가 키 163에 55킬로쯤 나가요. 얼굴은 크고 동그랗고.

제가 밥을 많이 안 먹어요. 밥을 남기니깐 그 직장상사가 왜 이렇게 조금 먹냐고,많이 먹으셔야 될것 같은데...

하면서 묘한 늬앙스로 저를 한번 스캔하시더라고요.

 

이건 무슨 의미이죠? 뚱뚱한 몸 지탱하려면 많이 먹어야겠다는 뜻일까요?

남자들이 저런 의미로 물어보는건 무슨 의미죠?

저 애도 다 낳은 40대 아줌마지만 저런식으로 얘기하는거 아주 안 좋아하거든요.

그냥 암 생각없이 얘기한건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117.110.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3 12:52 PM (180.230.xxx.22)

    원글님이 날씬해 보여서 그런거 같은데요..

  • 2. 무슨의미긴요
    '12.2.3 12:52 PM (220.72.xxx.65)

    남자들 아주 단순한데 그냥 보이는대로 말하는거에요

    님이 말라서 살 좀 쪄야겠다 이런의미에요

  • 3. ..
    '12.2.3 12:54 PM (125.152.xxx.228)

    말라 보였나 보네요.

  • 4. ...
    '12.2.3 12:55 PM (14.47.xxx.160)

    40대에 그정도 몸무게면 날씬해 보여요..
    더 좀 드시고 살 좀 찌라는 의미겠죠^^

  • 5. 말라보인다는
    '12.2.3 12:57 PM (14.47.xxx.151)

    허약해 보인다는 말 같은데요.
    좀 허약해 보이고 기운 없어 보이면 잘 먹어야 겠다고 말하는 편이에요

  • 6. ...
    '12.2.3 1:01 PM (117.110.xxx.131)

    괜히 혼자 기분나빠하고 씩씩거린거였나요? 저 위로해주실려고 이런 댓글 달아주시는거 아니죠? 감사^^.여기 댓글 달아주신분들 올해 다 오킬로씩 빠지실겁니다....하하하...

  • 7. 사슴해
    '12.2.3 1:07 PM (121.160.xxx.52)

    저 말을 이런 의미로도 해석할수 있군요.. 여자분들한테는 정말 말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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