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나라가 미쳐 가나봐요

유치원에 다녀와서..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2-02-03 12:07:36

울 둘째 딸래미 6살입니다.

만 4세. 지원 못 받는 불행한 세대지요...

 

유치원 오리엔테이션이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블라블라 듣다가

돈 얘기가 나와 눈이 번쩍~~

작년엔 유치원비를 삭감해준 덕에 올해는 혹시 하며 갔더니...

 

월납이냐 분기납이냐 이것 때문이었더군요.

 

원장님이  갑자기 눈물을 보이시는 거예요.

원장님 왈,

국가가 좀 이상한 거 같다고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구요...

작년 3,4,5월 지원금을 6월에나 받았대요.

12월껀 벌써 2월인 지금에도 못 받구요.

선생님 월급 주기도 벅차다고 하시며 그동안 맘 고생이 심했나봐요

 

문득 나꼼수 첫 호회판에서 정의원이 했던 말이 떠올랐어요

각 구청들이 정기적금을 속속 해약하고 있다. 이젠 월급주기도 힘들다

 

그 돈들 다 어디로 갔을까요??

 

범인들 찾아내서

법적인 처벌 말구요...

경제적 환수를 원합니다. 전...

 

IP : 58.225.xxx.1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3 12:12 PM (125.152.xxx.228)

    가운데서 착복하는 공뮌님(제대로 쓰기도 민망타...)들이 계시다는 거네요..?

  • 2. 콩나물
    '12.2.3 12:16 PM (218.152.xxx.206)

    둘째 어린이집에서 알림장에
    "0~3세 보육료 지원 나라에서 시끌하지만 아직 아무런 지시나 공문이 내려온게 없다.
    내용 받으면 알려 주시겠다"고요

    전화가 많이 오나 봐요. 말만 뻔지르게 하지 아무것도 실행된 것도 없어요.
    기존 지원금마저 늦추어 질 정도면 3세 미만 보육료 지원은 힘들지 않을까요? 생색내기 같은데요.

  • 3. 콩나물
    '12.2.3 12:18 PM (218.152.xxx.206)

    저희 어린이집도 다음주에 공개수업한다고 하던데 그때 재정에 대해서도 오픈하신다고 하면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그런데 보육료가 동결되었다고 하셔서

    아무리 친해도 그렇지.. 왜 저러실까? 했어요. 그래도 남으니깐 하시겠지.. 하고요.
    힘드신 사정이 있으신가 보네요 저흰 원장선생님이 심지가 있으셔서 먹을꺼 부터 철저하시고.
    매주 2회 소풍과 나들이 꼬박 나가시고 좋으시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34 조영남이가 참 주책이여도 대단한게 화가로서의 재능도 상당해 43 ... 2012/02/12 8,950
70133 집착이 너무 심해요 2 2012/02/12 2,304
70132 일요일 낮에 남대문시장 가면 다 문닫았나요? 2 .. 2012/02/12 2,919
70131 그것이 알고싶다 끝까지 보신 분 10 kandin.. 2012/02/12 4,334
70130 다음 메일 쓰시는 분들 지금 메일 열어지나요? 4 이상하네 2012/02/12 1,180
70129 남들이 자상한 아빠라고 칭찬하는 우리남편 8 ㄹㄹ 2012/02/12 3,002
70128 30대 후반에 생물학적 처녀라면?.. 47 잠이안와서 2012/02/12 21,602
70127 어떤 대학에 등록해야 할까요?? 2 옹치옹치 2012/02/11 1,704
70126 컴퓨터가 이상해요. 1 궁금이 2012/02/11 763
70125 정말 변호사 어려운줄 아는 사람들 많네요? 20 ... 2012/02/11 10,851
70124 이렇게 겁많은 남친과 결혼해야할지... 7 ... 2012/02/11 3,957
70123 그것이 알고 싶다..오늘도 너무 무섭네요 ㅠㅠㅠㅠ 8 아오 2012/02/11 5,039
70122 남녀 커플 해변에서 흐흐흐 우꼬살자 2012/02/11 1,382
70121 세바퀴 이정섭씨 ㅋㅋ 1 깐깐징어 2012/02/11 2,000
70120 시아버지께 천만원 보내드렸습니다 ㅠㅠ 7 함함 2012/02/11 4,041
70119 다한증 치료엔 어떤 병원이 좋을까요? 7 땀이나 2012/02/11 2,166
70118 적화통일이 되면 벌어질 일들 5 2013 2012/02/11 1,232
70117 중등 아이 노트북 4 궁금이 2012/02/11 854
70116 저는요.. 그릇이 안깨져요.. 6 웃을까울까 2012/02/11 1,668
70115 대화소리 티비소리가 막들리는데 몸은 안일어나지는건 뭔가요? 4 가위눌림? 2012/02/11 1,183
70114 초3올라가는 아이..사회 ,과학문제집추천좀 해주세요 5 부자맘 2012/02/11 2,761
70113 수학을 어찌 해야 할지 고민이예요 1 짱구맘 2012/02/11 913
70112 시어머니가 교통사고 당하셨어요 겁나요 2012/02/11 1,423
70111 어제 엠넷 보이스 코리아 보신 분들 3 ..... 2012/02/11 1,537
70110 고구마 가격 좀 알려주세요~ 2 군고구미 2012/02/11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