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개월된 요크셔테리어 숫놈인데 오줌누고 뒷처리가....
1. ..
'12.2.3 10:37 AM (121.186.xxx.147)예전에 우리 몽이 애기때
자기 발에 쉬하고 쉬는 묻는 발을 붓처럼 온 사방 천지에 찍으면서
좋다고 귀 펄럭이면서 뛰어오는게 그렇게 귀여웠어요
이제 12살 넘으니까
쉬도 안 밟고 발에 묻히지도 않고
그때처럼 칠렐레 팔렐레 뛰어다니지도 않고
잠만자요 ㅠ.ㅠ
그게 더 안 쓰러워요2. ...
'12.2.3 10:41 AM (182.208.xxx.23)8개월이면 아직 산만할 때네요.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 시기? ^^ 저희 강아지도 요키인데 1살 되기 전엔 얼마나 천방지축이었는지 몰라요. 지금은 능구렁이~ㅎㅎ 어릴 때 모습 핸드폰에 동영상으로 찍어놓은 거 보면 웃음나요. 얼마나 혼자 바쁘신지... 강아지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크면서 품행 방정해져요. ^^
3. ...
'12.2.3 10:42 AM (182.208.xxx.23)그리고 저희 강아지는 배변판대신 화장실에서 볼일보게 가르쳤는데 화장실 앞에 발수건을 뒀거든요? 언젠가부터 거기에 쓱쓱 닦아요, 지가. ^^;
4. ..
'12.2.3 10:49 AM (112.169.xxx.238)8개월이면 한참 그럴때예요 ㅎㅎㅎ 저흰 암컷인데 생리까지 하잖아요. 2년 넘은지라..얘!
뒷처리 좀 잘해! 하고 거기근방을 찍으면 어처구니 없는지 스스로 핥고 그때 목 쓰다듬어주고하니
다음부턴 나름 신경쓰더군요. 저도 배변판에 소변보고 나오면 휴지로 거기만 찍어주면 물기 흡수되죠
뛰어나오면서 뭔 상을 휩쓴것마냥 아주 대견해 하면서 뛰어나와 저에게 칭찬받고 싶어해요.
발판 준비해주시고 앞에서 기다렸다 나오면 거기 핥아서(숫컷도 그러는지는 모르나? ㅎㅎ) 처리하게 하고
칭찬,간식줘보세요. 먹는것에 약합니다. 2주정도 꾸준히 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