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2.3 8:57 AM
(175.112.xxx.147)
저희는 10년째 시츄키우는데..그 동안 중이염때문에 한병에 3~4만원하는 약 3번 구입 12만원..감기때문에 1번 3만원 심장사상충인가 검사하는데 20만원..간에 좋은 사료 먹이는데 2달정도마다 9만원..미용비 1년에 4번정도 약 10만원...어제 미용했는데 여름에 2만 5천원 하던것이 또 올라 3만원 하더라고요.
그래도 저희는 건강한편이라 특별히 비용이 많이 든 적은 없는데..
제 친구는 강쥐가 다리마비 되고 발작 일으켜 입원시켜 각종 검사하는데 얼마전에 백만원 가까이 들었답니다. 보통일 아니지요~
2. 소미
'12.2.3 9:06 AM
(118.217.xxx.91)
토이푸들 2월생인데 5차접종때까지 돈 들고 그 다음은 약도매상에서 심장사상충 약 사다 먹이고 사료 먹이는 비용 그리고 미용비 적어도 한달에 평균5~6만원 듭니다,아프면 더...그러나 주는 기쁨은 더 크고 가족도 강쥐때문에 더 화목해지고 아이들 정서에도 좋아요.
3. ..
'12.2.3 9:06 AM
(175.112.xxx.147)
윗 댓글 분처럼 저도 예방접종에 대해선 동의해요.
저도 어릴때 한 두번시킨거 이외에는 한 적이 없는데도 10년동안 건강해요.
그런데 예방접종 꼬박하는 친구강쥐는 더 자주 아프더라고요.
4. 강쥐맘
'12.2.3 9:09 AM
(118.220.xxx.241)
9개월 정도면 꼭 필요한 예방접종은 끝났을꺼예요.
14살 11살 11살 노견들만 키우고 있는데 미용은 제가 직접 해주고 건강해서 귀가 안좋아서 병원간거 외엔
돈들어 간적 없었어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몇년전서부터 요녀석들을 위해 조금씩 적금 넣고있어요.
5. 잉..
'12.2.3 9:11 AM
(121.166.xxx.231)
저는 유기견 데려와서 키우는데 돈이 그렇게 많이들지 않았어요.
특별히 아프지만 않으면.... (소식시키고..사료먹이고(사람먹는 소금기,기름기x)산책시키고 하면 대체로 건강함)
사료 한달에 한번..1~2만원. 용변패드 1~2만원 기타간식등해서..5만원이면 충분해요.
글고 겨울에 옷한두벌...
글고 외출도 ok. 아예 직장다녀서 하루종일 비우는거 아니면..괜찮아요.
여행할때 좀 그렇죠. 1박정도야..괜찮은데 그이상 갈때 맡겨야하니까..그런점이 있어요.
그렇지만 15년..~20년 키워야된다는거 생각하고 신중하게 하실필요는 있습니다.
6. 우리강쥐는
'12.2.3 9:13 AM
(14.40.xxx.129)
어렸을때 예방접종 맞아주고,,,
간간히 다쳤을때 병원 데리고 가고..
털깍아주고...사료값밖에는..
건강해요...
7. 강쥐맘
'12.2.3 9:22 AM
(175.200.xxx.127)
그 한달에 50만원 든다는 그분은 매끼마다 한우를 사서 삶아서 주나요?
완전 오바도....그런 오바를...50만원씩 키운다면 과연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개를 키우진 않겠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윗분들 키우시는 분들 말씀대로 한달에 평균 5만원~10만원 잡으시면 됩니다.
9개월이면 기초예방접종도 다 끝난 시기라 예방접종은 윗분들 말씀대로 시키실거면 구충약 먹는걸로 사시면 만원도 채 안합니다..저역시 심장사상충이나 외부 기생충약을 꾸준히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저는 딱 3월 5월 7월 이렇게 세달만 그냥 심장사상충+기생충약 먹이거든요..한알에 오천원정도..
그리고 매달 드는건 사료(나름 오가닉급으로 최고급으로 먹여요..)배변패드 자잘하게 샴푸.,,귀청소약,,,다 합쳐도 한달에 5~6만원정도면 넉넉해요.
하지만 개를 입양시키는건 돈이 중요한게 아닙니다..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내 식구처럼 대할수 있냐는 마음가짐..아프다고 비염이 생긴다고 털이 빠진다고 쉽게 파양시키시려면 아예 안 데려오시는게 낫구요
내 자식처럼 똑같이 해주실 마음가짐이 확고하시면 입양하셔서 사랑으로 키워주세요.
8. ..
'12.2.3 9:37 AM
(110.9.xxx.208)
돈 50까지는 안들지만 꽤 듭니다.
하지만 애견인들 대부분이 입양할땐 예방접종열심히 하고 돈이 몇천단위로 깨질수 있는 병원비를 감당할수 있는 재력이 되어야 한다고 이구동성 말하더군요.
그래서 전 안키웁니다.
길에서 데려다 사랑만 주면 되는줄 알았더니
안락사되는걸 구해만 주면 되는줄 알았더니
재력이 없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어떤 사료는 어때서 안되고 마트에서 뭘 사먹이면 사랑이 없는 양 대하는 애견인들의 태도가 정말 싫어요.
내 아이도 마트에서 싼거 골라 사먹이지만 사랑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애견인들은 마트 간식 먹이면 큰일나는줄 알고 닭가슴살 사다 직접 건조해서 먹이고
그래야만 키울수 있는거처럼 말하더라구요.
특히 병원비 감당되는 재력 이야기 할때 전 만정이 떨어졌어요.
키우던 동물의 병원비는 어느정도 감당될수 있다 생각했고 그아이가 아프면 어찌 병원을 안 데리고 가겠어요. 하지만 몇천단위로 집에 없는 돈이 들면 대출 받아서 병원치료를 할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다행히 애견보험은 다시 부활했다고 하네요.
윗분과 같이 말씀해주신 분이 계셨다면 저도 마음을 달리 먹었겟지요.
저도 키우는 다른 동물들 병원 잘 가면서 삽니다만
특히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정말 오버하시는 분들 너무 많아서
그 대열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책임감없이 한동물을 키우지 말라는 말은 이해가 가지만
어느정도의 재력없이 동물을 키우지 말라는 말은 거부감 가는건 사실이에요.
9. 뭐든지독학
'12.2.3 9:38 AM
(182.208.xxx.175)
헉 50만원요??
푸들3마리 키우는데요
그냥 사료에 개껌이랑 간식, 옷은 인터넷에서 5천원 안넘는걸로 사입히고요
배변패드 한번씩 2~300장씩 싼걸로 골라사요
평소에 잘씻기고 먹는거 주의하고 귀잘닦아주고 발바닥 못핥게하고 등등하면
병원갈일 거의 없고요
한번씩 가축병원(동물병원말고)가서 심장사사충약이랑 구충제 사와서 먹이고요
미용은 엄마가 애견이발기로 깍아주시고 가끔 애견염색약으로 귀랑 꼬리랑 물도 들여주세요
윗님들 말씀처럼 비용은 많이 들지않아요
다만 생각보다 신경써줄것들이 많아요
아가같은 강쥐 생각하심 곧 힘드실거에요
9개월이면 아가가 아니라 활동량많은 어린이에요
10. ..
'12.2.3 9:43 AM
(121.186.xxx.147)
9개월이면 돈 들어갈일은 거의 끝났구요
12살 넘어가면 돈 들어갈 일만 있구요
안 아프면 돈 별로 안 들어용
대신 아프면 건강보험 적용 안 되고
부가세 10%까지 붙어서 돈 엄청 들어요
그거 계산 해야 됩니다
죽을때까지 건강하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11. 눈꽃
'12.2.3 9:49 AM
(114.203.xxx.40)
저도 별로 돈 안드는데..
아프지만 않으면 한달에 사상충비까지해서 평균 한 3~4만원?
12. 대학 때
'12.2.3 9:59 AM
(1.227.xxx.83)
키우던 강아지가 아파서 죽었거든요. 말 못하는 녀석이 아픈 몸으로 저한테 축 쳐저서 기대있었을 땐 너무 가슴아프고 측은했었어요. 죽은 후 온가족이 얼마나 울고 상심했는지. 그래서 친정엄마가 다신 강아지 안키운다고 선언하셨구요. 저도 정 떼기 힘들어 그게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그때 일을 생각하니 자신이 없네요.
13. ..
'12.2.3 9:59 AM
(110.9.xxx.208)
마트 사료 먹일생각 없고 지금 키우는 동물들도 인터넷에서 최고급 유기농만 사서 먹여요.
그런데 마트 사료 사서 먹이는 분들을 이상하다 생각안해요.
저희집애들도 저 생협에서 먹을거 사서 먹이지만 라면만 사서 먹인다고 나쁘다고 생각은 안하거든요.
돈이 없나보다 하지.
전 너무 돈이 많이들어서 버려지는 동물도 많다고 생각이 되요.
전 마트 사료만 먹여도 아이들 이뻐해주면서 단칸방에서라도 강아지 이쁘게 키우시는 분들 그런 이야기 가끔 동물농장에 나오면 정말 흐믓하고 좋아보여요.
그냥 약간 발끈하고 그런 마음이 있어서 그렇지
저도 동물 키우는 사람이고 모르진 않아요.
전 다행히 이 아이들에게 열심히 투자할수 있지만
못하는 사람에게 키우지 말라고 그러려면 키우지 말라고 단언하는 그게 싫은거에요.
애견 까페 이런데 가도 그런 글들이 있고..ㅠㅠ
14. ㅎㅎㅎㅎ
'12.2.3 10:05 AM
(112.169.xxx.238)
저도 마트사료는 꺼려집니다. 내가 개여도 먹고 싶어하지 않을듯...
그렇다고 최고급은 아니나 캐니대어덜트 1.5kg 한달 18000원 사료값이구요.
미용 집에서 제가합니다. 요즘같은 겨울은 눈하고 배변할때 묻지말라고 부위만
깎아줘요 미끄럼 방지위해 발바닦도.. 애견샴푸는 시중에서 구입해 썼는데
수제로 만들어 쓸려고 하구요. 약국에서 기생충약 사서 먹이구요.
가끔 고기,돼지등뼈,과일,브로커리,두부 조금...삶아 먹이고..발색제 들어간 간식은
자제하는 편입니다. 평소 돈은 얼마 안드는데 이녀석들 골절이라도 사진찍고 수술
깁스..라도 하게됨 70,80,100도 부르기도 하고.. 암컷은 자궁에 곪을 수 있어 중성화
수술 시켜요. 그게 최소 20은 할거구요. 아프지 않고 잘 크면 많이 들진 않아요.
노견이면 더 들거구요. 그녀석들이 우리에게 주는 정서적인 면을 고려하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식구예요. ㅎㅎㅎ 님 잘 키우실 수 있는 분이시라 생각듭니다.
데려오심 중간에 파양 절대 안되어요. 파란만장한 견공의 일생이 되버릴테니...
15. ...
'12.2.3 10:18 AM
(211.109.xxx.184)
강아지 키우시기전에...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시고 대비하시는게 좋아요..
저도 키우지만, 예방접종은 주인으로서 해줘야하는 가장 기본적인거구요;;
매달 해충약, 심장사상충, 산책을 많이 하면 뿌르는것도 해줘야하고
푸들이니까..미용은 직접 하시든 미용을 보내든...최소 3개월에 한번씩은 해줘야되요.,.특히 발바닥은 꼭 미용해줘야 관절에 무리가 안 갑니다.
사료도 안 좋은거 먹이면, 피부병이나 위에 안 좋아서 병원신세 질수 있으니, 중간급은 먹여야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한번 아프면...병원비 장난 아닙니다..아픈 강아지 죽는거 보고 있을순 없잖아요.
요즘은 병원비가 더 올라서 ㅠㅠ
암튼 내가 할수 있는건 이정도다 라고 생각하고 들이시면 안되요..그럼 파양 100% 됩니다...
저도 키우는 입장에서 사육이 아닌 같이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해줄수 있는건 거의 다 해줍니다.
16. 돈이 없으면 동물 키우면 안됩니다.
'12.2.3 10:23 AM
(221.139.xxx.79)
중간의 댓글을 읽고 댓글 답니다. 돈 없으면 동물 키우지 말라는 말, 언뜻 보기에 매정해보이는 말이지만 정말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일례로 한 대학생이 고양이를 정말 키우고 싶어서 코숏을 분양 받았는데, 고양이가 8개월쯤 될 무렵 본인의 부주의로 범백에 걸렸더랍니다(범백 잠복기간이었던 길냥이를 격리도 않고 임시 보호하다가 본인이 기르는 냥이가 전염됨) 아시다시피 범백은 치료비 많이 나오고 발병이 확인되었다면 일찌감치 손 쓰지 않으면 치사율이 높아지는데요, 이 대학생은 그 병원비를 감당할 능력이 되지 못해 전전긍긍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고 결국은 고양이가 무지개다리로 건넜답니다. 한번 심각하게 아프면 돈 몇백 깨지는 건 우습습니다. 내가 기르는 동물이 평생동안 안 아프고 건강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불시에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지요. 내가 키우는 사랑스런 반려동물이 아파 죽겠는데 돈 없어서 치료 못해 피눈물 흘리고 싶지않으면 동물 키우면 안됩니다.
17. 솔직히 말려요
'12.2.3 10:45 AM
(219.250.xxx.177)
저도 그래요..
키우기전 돈 걱정부터 생긴다면 안키우는게 맞아요.
아프지만 않으면 돈 들어갈일 없지만 그리고 9개월이면 어지간한 예방접종 다 했을터이고, 사료나 미용, 옷 이외에는 큰돈도 안들지만 돈 걱정부터 앞선다면 파양 가능성이 농후해요.
18. 강아지 14살
'12.2.3 11:23 AM
(115.136.xxx.27)
푸들이라면 소형견에 속하니.. 한달에 사료 한포대 한 10키로나 그 이상 먹을거 같은데. .고급으로 먹여도 3-4만원 나옵니다..
생후 1년까지는 예방접종이 많지만 그 이후로는 1년에 한번 맞추는거구요.. 1년에 20만원 잡음 넉넉할거예요.
그리고 그 외에 간식비 한달에 1-2만원??
강아지 미용 한달에 3만원.
아프면 돈 많이 들지만.. 아닐 경우.. 대충 따져보면 아무리 많이 잡아도.. 10만원 안쪽예요.
저는 요크셔 테리어 키우는데.. 한달에 5만원도 안 들어요.. 흠..
19. ...
'12.2.3 12:48 PM
(121.184.xxx.173)
예방접종은 어릴때 3차까지만 시키면 됩니다. 그 후에 항체검사 한번해보시고요.
매년 예방접종 시키면 강아지 잡습니다. 예방접종 후유증 만만치 않아요. 예방접종 안시키고 사상충약 안먹이고, 외부기생충약 안바르고....이렇게 자연친화적으로 키우면 건강하게 병치레 안하고 잘 살아요.
저도 강아지 3넘 키우지만 어릴때 3차례 접종한 이후 한번도 안했습니다. 광견병주사는 당연 안하고요.
지금 10살 넘었는데 무지 건강합니다.
20. 돈생각
'12.2.3 4:15 PM
(222.110.xxx.4)
돈 생각하시면 저는 말리고 싶어요.
사람이랑 똑같이 기본 생활비 들어가는 건 별로 없는데요.
만약 아프면 엄청나게 들어요.
지역과 병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만
감기만 걸려도 2만원씩 들어요. 이제 부가세 붙으니 더 드는거네요.
거기다 만성질환이라도 생기면 몇십만원까지 드는게 현실이에요.
반려견 맞이할때 금전적인 면에서 망설이신다면
키우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1. 왠만한
'12.2.3 4:48 PM
(222.238.xxx.247)
예방접종은 끝났을시기 같은데 지금 데리고 있는분이 다 맞춰주었는지......중성화수술도되어있는지...
저희는 지금 5개월 말티즈인데 3개월때 분양받아데려왔어요.
예방주사맞느라(5차까지맞추고 항체검사까지) 가정경제휘청 ㅎㅎ 설전에는 암컷이라 중성화수술해서 49만원(수컷은 20만원)
어제오늘 간식 급하게먹고 배탈나서 이틀병원비 3만원
2년6개월넘은 말티즈는 3개월때 분양받았는데 뒷다리슬개구 수술하느라 일년에 100씩 두다리 번갈아 두번하느라 200만원
그외는 미용은 일년에 두어번 하는데 25,000원하던거 30,000으로 올랐어요.
사료는 동물병원에서 구입해서 먹이고(다들 마트사료 저급이라고) 저위에 어떤분 소형견이라서 10k로 먹는다는데 저희 강아지들은 그렇게 많이 안먹어요.
아프지만 않으면 크게 돈들어갈일이없는데 그건 알수가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