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배경음악깔고 애절분위기 나와서 그 분위기에 빠지는듯 하다가도
그러기엔 어린 연우 김유정이 너무나 어린 나이네요.
엥, 뭥미...너무 어린애한테 이 무슨....
또 한가인은 설정자체가 기억상실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연기가 문제여서 그런지
감정이입이 잘 안되긴 합니다.
그래도 드라마니까 킬링타임용으로 본다 생각하면 김수현은 볼만하니까 그럭저럭 볼수는 있네요.
갠적으로 수목보단 월화 빛과 그림자나 초한지가 더 재미는 있네요.
특히 초한지는 무슨 영화보는거 같이 스케일도 있고, 투자를 많이 해서 잘만든거 같애요.
빛과 그림자는 재밌을때는 재밌는데 가끔은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작가가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하긴 하네요.
실망스럽게 풀어갈지 당시 사회상을 잘 드러내줄지 봐야 알겠죠.
그래도 작년엔 드라마 볼게 없었는데 올해는 재밌는거 많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