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에서 무례한 소리 들었을 경우 ...?

..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2-02-03 00:45:40

저는 남자친구랑 서로 존댓말을  쓰는데요.

버스타고가다가 장갑 한짝을 분실한걸 알고,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했고

남자친구도 집까지 가고 있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제가 장갑 잃어 버렸다는걸 알고 오늘 둘이 돌아다녔던 동선을

쫓아서 마지막 버스정류장에서 장갑을 찾아서 사진을 찍어

보내줬더라구여. 정말 감동 받아서

존댓말로 고맙다고 표현을 하는데 뒤에 20대 초반 여자애

3명이 앉아있었는데 한명이 작게 "너무 듣기 싫어~" 이러대요

그래서 한소리 더 나면 한마디 해야겠다 하고 통화 계속 했는데

그다음엔 조용하더라구요..

저도 그 앞자리 앉아있어서 그애들 작게 얘기하는거 대충 들었는데

뭐 누구랑 잤는데, 내가 잘줄 몰랐다 어쩌네 그런 소리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별 미친것들 하고 있었거든요..

전 30살이고 모자에 목도리를 감고 있어서 몇살인지 못알아 봤을수도 있지만

너무 당황스럽고 무례하다는 생각이 들던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저도 욱하는 성격인데, 전화 끊고 한마디 못하고 내린게 억울하네요.. ㅠㅠ

 

 

IP : 112.150.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2.2.3 12:49 AM (218.52.xxx.33)

    그런 경우 그냥 무시하시는 수밖에요.
    어차피 서로 너무 다른 부류니까요.
    거기서 한마디 하면, 그 사람들이 쓰는 말로 공격 당했을텐데 ..
    그런 말 들을 생각하면, 그냥 무시하는게 낫지요.

  • 2. ..
    '12.2.3 1:51 AM (125.152.xxx.29)

    그것 밖에 안 된 인격체들하고 상대 했다가는 같은 사람 취급 받기 쉽상이에요.

    무시가 최선....

    그 어린 아가씨들....부러웠나 보네....남의 전화 들었어도 못 들은 척 해 줘야지...

    왜 자기네들끼리 말을 만들어서....참 수준이 바닥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77 넉넉한 사이즈 어떨까요? 2 아이 수영복.. 2012/02/09 452
69076 .....파업 MBC 기자·피디들 “인터넷서 공정방송” 3 MBC노조 .. 2012/02/09 912
69075 씨리얼 어떤게 제일 맛있나요? 15 새벽 2012/02/09 2,644
69074 들에 냉이 언제쯤 캘 수 있을까요? 12 나난 2012/02/09 1,284
69073 마사지 받으실때 옷차림 어떻게 하시나요? 8 마사지 2012/02/09 2,975
69072 기아차 하자차량을 신차 둔갑 판매 파문 1 꼬꼬댁꼬꼬 2012/02/09 720
69071 지방이고 현재 1주택자인데 청약저축 1순위 통장 쓸 데 있을까요.. 3 나난 2012/02/09 1,343
69070 손보업계 보험료 카드결제 ‘꼼수’ 비난 빗발 꼬꼬댁꼬꼬 2012/02/09 729
69069 방금 필꽂힌 가방^^ 4 ^^ 2012/02/09 1,717
69068 키친타올 지지대? 혹은 고정해주는 거 있나요? 7 sksmss.. 2012/02/09 1,003
69067 정수기 필터... 안드로로갈까.. 2012/02/09 743
69066 나경원 1억원 맞다잖아요. ㅎ 11 캡슐 2012/02/09 9,920
69065 털이 너무 많이 빠져요 ㅠㅠ 1 타임 코트 2012/02/09 793
69064 2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09 698
69063 한인 입양딸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미국 유명 여배우.. 4 ㄷㄷ 2012/02/09 2,810
69062 저..일해도 될런지요..조언 부탁드립니다. 7 고민녀 2012/02/09 1,208
69061 회사사택으로 월세 계약할때 명시할게 잇나요? (무슨 말씀이라도 .. 솔이바람 2012/02/09 641
69060 초컬릿 유통기간 지난것 먹어도 될까요? 1 아까비 2012/02/09 2,018
69059 스마트폰 있으니 인터넷을 끊어도.. 3 ... 2012/02/09 1,217
69058 명탐정코난 영문판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2 샤론 2012/02/09 1,026
69057 내 아빠 내가 챙기겠다는데 잘못된건가요? 41 2012/02/09 8,162
69056 그 어린애가 어떻게 북한을~~ safi 2012/02/09 669
69055 산채나물 전문 아주머니(?) 2 Estell.. 2012/02/09 1,252
69054 이웃 사귀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14 손님 2012/02/09 3,271
69053 해를 품은달 관람연령대 5 홍영이 2012/02/09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