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가휴직 기간동안 어떻게 지내면 좋을까요
남편이 지방에서 일년정도 파견근무로 일하고 있
어서, 제가 회사 그만두고 지방으로 내려와서 남편 챙기고 아기 가지려고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두달쯤 지나서 남편이 회서 업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더니, 목디스크와 우울증,불면증이 왔어요.
다행히 회사에서 병가휴직을 2~3개월 사용할 수 있게해줘,쉬면서 몸을 추스리려고 해요.
약물요법에 물리치료 받고 신경정신과에서 약물치료와 심리상담 치료 받고 있는 중이에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다 지친 상태라서,템플스테이도 함께
다녀왔구요.여기서 배운 108배
1. 아즈라엘
'12.2.2 4:24 PM (125.149.xxx.4)스마트폰으로 쓰는거라 글작성에 에러가 있네요.
매일 108배도 하고 있어요.
3끼 밥 챙겨먹고 도서관가서 책 보고 인터넷하고 108배하고 일주일에 한번 병원가는 단조로운 생활을 하고 있어요.
좀 더 의미있게 휴직 기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2. 아즈라엘
'12.2.2 4:27 PM (125.149.xxx.4)음 제가 30대중반이라서 아기가지는게 최우선이라 회사 구하기는 쉽지 않을거 같아요.
제 실업급여랑 남편의 휴직 시 월급의 70프로가 나와서 경제적으로 쫌 빠듯하겠지만 빚은 없는 상태구요.3. ...
'12.2.2 5:30 PM (58.232.xxx.93)좋은 사회 다니시네요. ㅠㅠ
써 놓으신 글 보면 많이 안 좋은 상태는 아니라 다행이시네요.
저는 너무 너무 아파서 몸이 꼬인다고 해야 하나요?
업무의 타이틀은 멋진데
기획 + 매출 + 현장관리 + 육체적인 노동 + 8시 30분 출근 11시 퇴근
이렇게 일하다가 머리가 깨지는 고통 + 어깨위로 사람 100명이 뛰어 노는듯한 통증
어래에서 허리, 팔이 다 쑤시고 뒤틀리도록 아팠어요.
너무 아파서 화장실 라디에이터의 따뜻한 온기에 몸을 지지다가 일하다가 몸이 뻗뻗해지면
다시 화장실 라디에이터에 가서 다시 지지고 ... 그때가 11월 중순이었습니다.
너무 너무 일이 많아서 병원에 갈 시간이 전혀 없고 그 때도 11시에 퇴근 할 때라
만약 병원에 가면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였어요.
병원에서 '돈 많이 버냐'고 하시면서 돈많이 안벌면 회사 그만 두라고 하시더라구요.
안 그러면 몸이 틀어진다고 ...
회사 쉬면서 일주일에 2 ~ 3번은 병원에 갔어요.
일주일에 한번이시라니 ...
한약 먹었구요. 일반적인 물리치료 + 물리치료사 마사지 (마사지비 추가로 내고) 했구요.
일주일에 한번 추나요법 치료받았어요.
아파서 뭔가를 하겠다는 생각조차 못하는 상황이라 몇개월 쉬면서 치료에 올인했습니다.
지금 그냥 아무 생각 마시고 쉬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757 | 요리는 알수록 오묘해요 1 | 흠 | 2012/03/05 | 654 |
77756 | k팝스타 다음주 이하이 또 선곡/코디 그렇게 해내보내면 테러할 .. 4 | ... | 2012/03/05 | 1,338 |
77755 | 초등 방과후 교실, 접수는 2월에 끝났는데 지금 추가접수해도 되.. 4 | 늦은 신청 | 2012/03/05 | 707 |
77754 | 양수검사 하신분들 어떠셨나요. 15 | .. | 2012/03/05 | 2,034 |
77753 | 초5영어학원 꼭 필요한가요? 4 | 안가려하는데.. | 2012/03/05 | 1,833 |
77752 | 새아파트인데 싱크대서 걸레냄새 3 | ᆢ | 2012/03/05 | 1,106 |
77751 | 지금 82 좀 이상한거 같아요 | ㄷㄷㄷ | 2012/03/05 | 867 |
77750 | 무쇠후라이팬에 음식 담아 놓으면 안되나요? 2 | 후라이팬 | 2012/03/05 | 1,510 |
77749 | 버릇없는 시조카가 미워요 15 | 유치해지기싫.. | 2012/03/05 | 4,348 |
77748 | 김나윤 엄마 사진~~정말 예쁘네요 75 | 미모 | 2012/03/05 | 24,252 |
77747 | 노조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네요 | 핑크 만세 | 2012/03/05 | 377 |
77746 | 일본정부주도로 한국에 후쿠시마인들 집단이주 시키는거 맞잖아요! 12 | 이완용의 재.. | 2012/03/05 | 1,691 |
77745 | 김희애씨 나오는 드라마에서 대치동 교육열 정말 그런가요? 12 | 분당댁 | 2012/03/05 | 5,431 |
77744 | 점심으로 라면 끓였네요. 10 | 점심 | 2012/03/05 | 2,095 |
77743 | 화이트데이 선물 추천!! 1 | 착한아이카페.. | 2012/03/05 | 458 |
77742 | 엄마가 자식에게 줄수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밥상이겠죠 6 | 밥상 | 2012/03/05 | 1,230 |
77741 | 어깨 뭉친거 경락 맛사지 효과 있을까요? 7 | m | 2012/03/05 | 3,019 |
77740 | 여자 아이 이름 어때요? 7 | 좀 이르지만.. | 2012/03/05 | 1,016 |
77739 | 그래도 이 정도는 돼야.... 1 | 사랑이여 | 2012/03/05 | 417 |
77738 | 2센치 단화를 샀는데요 에나멜~ | ^^ | 2012/03/05 | 453 |
77737 | 해품달 남주 공유가 했으면 어땠을까요? 31 | .. | 2012/03/05 | 2,959 |
77736 | 싫은 사람 대하는 법 2 | 사람 | 2012/03/05 | 5,373 |
77735 | MBC 기자 166명이 집단 사직 결의라고? 4 | mmm | 2012/03/05 | 618 |
77734 | 혹시 중국 사시는 분들 살기 위험한가요? | 걱정 | 2012/03/05 | 639 |
77733 | 큰일입니다 mb가 독도를 팔았나봐요 4 | 독도 | 2012/03/05 | 2,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