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좋아합니다.
풀무원 두부, 순두부양념, 콩나물, 김, 핫도그 등등..
그나마 믿음이 가는 기업이라 그런지.. 맛도 더 있게 느껴지구요.. ^^;
제가 가는 대형마트에 가면
(요즘 대형마트 잘 안가려 노력합니다. 동네에는 풀무원파는데가 없어.. 이주에 한두번은 가게 되네요.. ^^)
설탕에서 파는 두부를 시식할때도 있고 풀무원에서 파는 두부를 시식하게 해줄때도 있는데
풀무원 판매하시는 그 아주머니 자꾸 유기농이 좋답니다.
아줌마는 참 좋으세요.. 응대도 잘해주시고.. 두부도 아이들 맘껏 시식하게 해주시고..
그런데... 국산콩사려는 절.. 자꾸 자꾸 자꾸 유기농으로 유도하십니다.
몸에 좋은 성분이 60%가? 여튼 아주 더 많다며..
아닌듯 한데.. 어떤 근거인지 따지기도 뭐하고..
아이들 항상 챙겨서 두부먹여주시니.. 대놓고.. 쌩~ 무시할수도 없고해서..
권하실땐 매번은 아니더라도.. 몇 번 유기농을 사왔어요..
두개 딱 대놓고 맛비교를 해보지 않아서 맛은 어떨지 모르겠네요(장금이가 아니라..ㅠㅜ 아쉽네)
유기농도... 그닥 신뢰가 안가는 마당에..
우리농산물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맛도 있겠거니 하면서 국산콩을 사는데..
왜자꾸 그러시는지..
마진이 좋은지... 아님 국산콩이 물량이 딸리는지.. 여튼.. 그래요..
유기농 나오기전엔 국산콩이 좋다고 난리더니...
요즘엔 한켠에 연천두부(국산맞죠? 지역명인듯)도 나오는데..
연천두부랑 국산콩중에는 뭐가 나은지. 몰것네요..
확실히 콩나물은 풀무원이 맛있구요.
저는 우리아이들이 꼬리기니 목에 잘 걸려서 어린콩나물 사는데
길이도 짧고 조금 통통하고 약간 비싼듯 해도 좋아요.. ^^
좀 아시는분.. 댓글 달아주심..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