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미숙과 함께 나온 프로봤거든요

정선희 조회수 : 4,196
작성일 : 2012-02-01 16:09:17

케이블방송에 나왔더라구요.

그녀가 불편한거는 사실이더군요.

밑에도 정선희씨 이야기 나왔듯이 남편이 그런식으로 자살한것이 정말 충격 그자체였지만,다른걸 다 떠나서

어찌 되었든지 최고 탑 탈렌트 최진실씨의 자살과 최진영 자살, 그녀의 시어머니 병으로 작고까지...

그 일련의 많은 사건들을 겪고 라디오 복귀하는데 7개월??? 보니 얼굴에 약간 손도 대고 나왔더라구요.

제 정신이 없어 자신의 일에 발벗고 뛰던 절친 최진실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혼자 자살을 준비했는데,

한마디 해명조차 해줄 여력이 없었던 그녀가 7개월만에 이제 나 좀 살자며 다른곳도 아니고 세상과 다시 소통하는

라디오로 복귀를 했을때 저는 참 그녀가 무섭기까지 하던걸요.

 

산 사람은 살아야 하겠지만, 이게 어디 보통일이였나요.

세상이 알만한 연예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한사람은 남편, 한사람은 당대 톱 탈렌트..

밑에 어느분이 최진실씨가 우울증이 있어 자살한거지 정선희씨 잘못이 없다라고 하던데,

정말 너무 한말 아닌가요? 정선희씨도 억울하고 남편잃은 충격이 있었다지만, 그래도 본인 남편때문에

누명쓰고 자살한 최진실씨한테 적어도 미안한 마음은 가져야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어제 프로보니, 오직 본인 입장에서만 말을 하던걸요.

그러니까 요지는 그때 당시 본인이 말을 하지 않은 이유가 본인이 말을 하면 일이 더 커지고 소문이 소문을 낳게

되서 입다물고 있었고, 자살한 남편을 본인은 진정 사랑이라 믿어 돈을 빌려주고, 본인 통장에 있는 돈 다 줬는데

그게 생각해보니 사랑이 아닐수도 있는거 같고, 돈때문에 접근한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게 속시원하게

말하지 못한 이유는 자살한 남편의 명예라도 지켜주고 싶어서이다라는거 같던데..

 

이게 진심이라면 저는 그당시에 당연히 그많은 논란속에 떳떳하게 말했어야 한다고 보고,

시댁식구들과도 진흙탕이 되도 아닌건 아니고 맞는건 맞다라고 해야 한다 봅니다.

7개월만에 호호하하 웃으며 방송할 정도로 당찬(?)사람이 어찌 본인이 그리도 당당하고 떳떳하며 피해자인데

그 많은 사람들이 알고자 하는 진실을 끝끝내 밝히지 못하고 소문만 무성하게 했나요

 

그리고 시댁일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들 솔직히 그쪽 사람들이 정선희씨가 뭔가 알고 있다 밝혀라라고만

했지 그외 다른말 한거 있나요? 당시 가장 가까이있던 사람이 정선희씨 였고, 둘이 사업부분에서 가장 잘알고 있기에

자식이 그런식으로 죽음으로 나왔는데 의심할수 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요?

 

시댁사람들이 많은 빚을 정선희씨에게 떠안기려했다고들 하는데, 지금 본인은 통장내역에 남편에게 돈빌려준거

다 있다라고 하잖아요. 그거 보이고, 돈문제 확실히 시댁사람들에게  말했어야지요. 그게 옳은거 아닌가요?

왜 정선희는 최진실 누명에게 함구

남편죽음에도 함구

돈문제에도 함구 하면서 자기가 말하면 계속 오해와 불씬만 남는다는 변명만 하고 있을까요?

지금도 마치 남편빚을 자기가 갚고 있는다는듯이 이야기 하던데 그럼 시댁에 뭐가 떳떳하지 못해 만나지도

못하고 있는건데요. 시댁사람들이 정선희에게 다 떠넘기려고 해서 만나서는 절대 안된다는 사람들.

어찌 시댁사람들이 그 이유때문이라고만 생각하세요 저는 그 이유때문이라면 정선희씨가 절대 불리한 상황이

아닐꺼라는 생각이 더 들던데요.

 

방송에서 자신의 밑바닥까지 보여줘야 사람들이 믿는구나 하는 이야기도 하던데,

당연히 모든 오해를 풀어줘야 믿는거지. 그냥 사업하다가 망한것도 아니고, 남편과 이혼만 한것도 아닌

사람의 목숨이 가버린 사건인데 저 여자는 저걸 말이라고 하나 싶었어요.

 

은연중에 본인이 남편 빚갚고 명예지켜주면서 방송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던데,

진정 그것이 진심이고 사실이라면 왜 시댁이나 언론에 떳떳하게 모든걸 밝히지 못하나요?

 

본인 입으로 정선희는 뭔가 찜찜하다 개운치 않다라고 사람들이 말한다고 하던데,

저는 정말 그래요. 뭔가 개운치 않고 찜찜하다..

그리고 최진실씨에 대한 최소한 안타까움이나 미안함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방송에서 단 한번도 미안함을 표현한걸 못봤습니다.

 

산사람은 살아야 하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 하고, 그녀를 보고 있노라면

다른 누군가가 떠올라 힘들다면 최소한의 시간은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IP : 121.143.xxx.1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수도 있겠지만
    '12.2.1 4:11 PM (1.251.xxx.58)

    유독 그녀만 물고 늘어지는것도 불편해요....

    티비 뉴스도 진실을 말하지는 않잖아요. 자기들이 보여주고싶은것만 보여주지.
    하물며 연예인이야.....그렇게 더더욱 말할수 없겠지요. 사실이 뭔지는 몰라도
    어차피 그들 일인데...왜 이러는지....

    차라리 박희태 같은 정치인 욕을 하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 2. 된다!!
    '12.2.1 4:11 PM (58.226.xxx.79)

    방송에서 그런 이야기를 왜 해야 하나요?
    그리고 먹고 살아야죠. 누가 먹여 살려주는것도 아니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의 인생에 너무 왈가왈부 자기 기준 잣대로
    평가하고 욕하고 하는듯해요

  • 3. ...
    '12.2.1 4:13 PM (182.208.xxx.23)

    근데요. 정선희씨 입장에서 최진영씨며 최진실씨며 그 일로 죽은 네 분을 계속 마음에 품고 산다는 건 차라리 죽으라는 것과 같을 거에요. 나 때문에 누구 한사람만 잘못돼도 사는 게 사는 일이 아닐텐데... 네 사람이나 어떻게 계속 안고 가요.
    방송에서 보기 싫은 마음은 이해해요.

  • 4. 고마해라
    '12.2.1 4:16 PM (115.140.xxx.203)

    대체 왜 안재환에 이어 최진실 죽음까지 정선희한테 책임지라는 사람의
    멘탈이 정말 궁금해요. 루머 떴다고 자살하면, 지금 살아있을 연예인 없네요.
    근본적인 이유는 최진실의 우울증이였고, 거기에 죽음까지 밀어붙인건
    그 루머를 만들어 퍼뜨린 장본인이지 정선희는 아닙니다. 남편에 이어, 친한
    친구까지 죽었다면, 위로를 해야지, 네가 문제가 있어 하고 비난할 일이 아니에요.
    그리고 7개월만에 방송 복귀 안했다면, 원글님이 정선희 빚과 살림에 보탬준게 있나요.
    주변 가족 다 죽어도, 다시 밥먹어야 하고, 다시 일해야 할 사람은
    일해야하지요. 본인의 마음의 불편함은 원글님의 문제지, 정선희의 잘못이 아니란 말이에요

  • 5. ..
    '12.2.1 4:16 PM (110.9.xxx.208)

    아마도 말 해선 안될 무언가가 있겟지요.
    꼭 안 끼워맞춰지는 퍼즐같잖아요. 알고 싶지는 않지만. 사실 자기가 억울한 일 당했는데 내가 말하면 일 더 커진다고 말 안하는 일은 별로 없어요.
    여태 신비주의로 먹고 산 사람도 아니고.

  • 6. wjdtjsgml
    '12.2.1 4:17 PM (183.106.xxx.125)

    정선희를 보면서 내린 결론은,

    딸들아,
    남자보는눈을 키워라!!!
    좋은남자. 안좋은남자를 구별할수있는 혜안을 키워라!!!!
    좋은남자를 못만나다면 혼자 살아도 좋다!!

  • 7. ...
    '12.2.1 4:41 PM (121.134.xxx.19)

    ' 이게 진심이라면 저는 그당시에 당연히 그많은 논란속에 떳떳하게 말했어야 한다고 보고,
    시댁식구들과도 진흙탕이 되도 아닌건 아니고 맞는건 맞다라고 해야 한다 봅니다. '


    글쎄요...
    지금도 정선희에 대한 적개심으로 뭐든 꼬투리 잡는 사람들이 많은데
    만약 당시에 해명하고자 이런 저런 발언들을 했다면 아마 더 큰 논란이 되지 않았을까요?
    그랬다면 아마도 정선희 또한 이 세상 사람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해봤어요
    입다물고 있는 본인 입장에선들 답답하지 않았을까요? 침묵이 더 힘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침묵이 최선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낱 구경꾼들인 제 3자가 나서서 말해라 마라 왈가왈부 할 수 있는 권리도 없다고 봐요
    남자 잘 못 만나 잘 나가던 인생이 한 순간에 저렇게까지 꼬일수도 있구나...보면서
    그저 안타까웠습니다.

  • 8.
    '12.2.1 4:47 PM (59.29.xxx.218)

    정선희도 피해자에요
    더구나 사업파트너는 정선희가 아니고 그 누나였던데 채무관계를 누나가 잘알지 정선희가 어떻게 아나요?
    사람들이 알고자하는 진실을 정선희가 다 안다고 해도 남편이나 시집에 누가 되는 말을 과연 언론에
    대고 할 수 있을까요?
    연예인들이 이혼하면서 왜 이혼사유를 안밝히겠어요
    진흙탕 싸움 해봐야 서로 엄청나게 손해니까 안하는거잖아요
    최진실남매가 정선희때문에 죽은게 아니잖아요
    안티들이 죽자고 달려들어 소문 만들어낸건데 정선희가 아니라고 했으면
    사람들이 그 말 믿고 조용해졌을까요
    더 뒷말 많고 업그레이드 된 이야기들이 돌아다녔을거에요
    정선희도 피해자인데 마치 세 사람의 죽음에 대해 책임이 있는것처럼 그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물론 정선희 얼굴을 보면 세 사람 생각이 날 수 있고 맘이 안편할수는 있지만요

  • 9. ...
    '12.2.1 5:08 PM (61.74.xxx.243)

    최대의 피해자는 정선희. 최대의 가해자는 안x환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저상황이라면 안x환 용서안할듯. 일 혼자 벌려놓고 수습도 못하고, 그 몇개월만에 모든 책임을 정선희한테 뒤집어 씌우고 혼자 가버렸잖아요.

  • 10. 미안하다고
    '12.2.1 5:31 PM (14.52.xxx.59)

    말을 안했다고 그녀가 안 미안할까요?
    그말도 입에 못 담을만큼 미안할겁니다
    참 원글님 잔인하세요
    그 사건전 정선희는 방송사 다 누비고 다니면서 티비 라디오 종횡무진 아마 여자연예인중에선 최강으로 월급 받은 사람중 하나였을겁니다
    가족 생계 다 책임지고 사랑마저 의심해야할 상황인데 가엾지도 않나요??

  • 11. 이러니
    '12.2.1 5:51 PM (112.159.xxx.142) - 삭제된댓글

    정선희 같은 사람이 뻔뻔하게 활동하는군요.
    그사람이 먹고 살아야 하는 것도 맞고
    상처를 극복하며 다시 자기 인생 찾아야 하는 것도 맞죠.
    그런데 자신으로 인한 의혹들,
    더욱이 상대방 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조차 신경 쓰지 않는 행태는
    결코 좋게 볼 수가 없네요.
    왜 정선희에게만 그러느냐고 하고
    불쌍하지 않느냐고 하고
    왜 꼭 안재환 가족과 엮느냐고도 하는데
    정선희가 방송에 나와서 그런 소리 안 하면
    누가 새삼스레 그런 얘길 불지핍니까?
    자신이, 마치 자신만 피해자인양
    계속해서 안재환을 얘기하고....
    사람들이 별로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사건을 복기시켜놓고
    그만 보고 싶다는 사람들을 오히려 몰인정한 사람들로 만드는군요.

  • 12. 그냥
    '12.2.1 5:54 PM (112.159.xxx.142) - 삭제된댓글

    가만히만 있어도 되지 않냐는 거죠.
    이제 그 얘기 그만하고
    열심히 활동해서 돈 벌고 다시 좋은 사람 만나고
    그렇게 살면 누가 정선희에게 과거 얘기 들추며 이런저런 얘길 하겠어요?

    잊을 만하면 방송에서 힘들었다, 어쨌다....
    이게 전혀 아무렇지도 않으세요?

  • 13. 왜이리 정선희일에는 사람들이 한쪽으로 기울까요
    '12.2.1 6:25 PM (218.55.xxx.185)

    원글님하고 112.159 님 댓글 두개만
    저도 마음으로 받아들여지네요

    이렇게 무조껀 정선희를 옹호하는분들은
    입장바꿔 언론이주목도 해주지않아 자기입장..변명..말한마디
    이제는 할 수 없는
    안재환가족에 대해서는 동정심이 않가시나요?
    정선희는 연예인이니까 국민들이 원하지 않든 상관없이
    방송에서 자기 입장에서 자기 변명 해도 되고...
    ( 그 먹고 살아야한다는소리 좀 그만하세요 )
    언제부터 연예인 생계문제를 이리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았는지
    님들보다 정선희가 훨씬 돈잘버고 부자예요
    안재환가족은 자기들이 어떤 모욕을 받고 불명예스런 비난을
    들어도 연예인도 아니니까 듣고 삭혀야하나요 ?

    도대체 왜 방송에 나와 지겨운 저얘기를 끝도없이
    떠드는지 아주 보기싫어요
    언론에서 양쪽 다 공정히 취재가 된것도 아닌데
    아직은 누가 일방적 피해자라고 결론 내릴 수 없어요
    정선희가 존중받아야할 인권이 있다면
    그 상대방인 고 안재환과 가족들도 마찬가지로 인권 존중받아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270 박원순 시장님 트위터에~~ 26 safi 2012/02/15 2,728
70269 도로주행 미치겠어요 5 면허따자 2012/02/15 1,813
70268 사재 씽크대 가격?ㅡ 4 추천 2012/02/15 6,544
70267 시어버터 발라보니 6 .... 2012/02/15 2,808
70266 nbkb님, 부탁드려요~ 소땡이 2012/02/15 282
70265 이미숙 소송건을 보면서..., 5 July m.. 2012/02/15 3,007
70264 겔랑 구슬파우더vs바비브라운 쉬머브릭 11 /// 2012/02/15 2,599
70263 MB 욕하는 사람들이 정권바뀌면 요렇게 바뀜 20 쉴드전문 2012/02/15 1,397
70262 폴로(어린이) 겨울 잠바 사이즈 부탁합니다. 2 급해요.. 2012/02/15 1,032
70261 불임수술 해도 부작용없나요? 6 노산맘 2012/02/15 3,452
70260 넘 굳어버렸어요 1 (급)잼이ㅠ.. 2012/02/15 461
70259 감자와 단호박으로 반찬을 만들 수 있나요? 5 초보요리 2012/02/15 1,032
70258 침대를 따뜻하게 하는 방법 11 지방재수생맘.. 2012/02/15 5,260
70257 뉴스가 뉴스다워야~ 도리돌돌 2012/02/15 334
70256 파리바게뜨 기프티콘이라고 문자가 왔는데 8 뭐지? 2012/02/15 1,821
70255 6살 딸아이 예방접종 맞은 부위가 딱딱해요. 3 주사맞은부위.. 2012/02/15 1,688
70254 그린손해보험, 도와주세요!! 6 답답 2012/02/15 1,112
70253 "유리주전자" 추천부탁드려요^^ 유리주전자 2012/02/15 1,467
70252 단호박 씨 먹을 수 있을까요? 1 ^^ 2012/02/15 1,751
70251 저도 꿈 해몽좀..((남편 시계) 2 유리핀 2012/02/15 687
70250 신문좀 골라주세요! 3 아들만셋맘 2012/02/15 744
70249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18개월 아이.ㅠㅠ 8 에고 2012/02/15 2,132
70248 30대 미혼 소형 아파트 구입하고자 합니다. 8 질풍노도 2012/02/15 3,186
70247 양재동 아트쎈타 가는길 1 감로성 2012/02/15 580
70246 '강직한 독일 병정'? 조선일보의 무리수! 그랜드슬램 2012/02/15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