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이런분 계신지...
대학 입학하고 첫날.
한 순간에 꽂혀서 4년내내
죽어라 가슴앓이를 하고
결국 구구절절한 혼자만의
짝사랑 사연을 남기고
훌쩍 외국유학을 가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아들딸 셋 낳고 잘 사는데요.
희안하게 요근래 10년동안
조금만 신경 쓸 일이 생기면
그녀석이 꿈에 나와서 대학시절
그 아팠던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시키는거에ㅇ
첫사랑 투라우마
꿈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2-02-01 15:57:20
IP : 118.34.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2.1 3:59 PM (180.230.xxx.22)재밌는데 쓰시다가 어디 가셨나요..?
2. ...
'12.2.1 4:06 PM (118.34.xxx.230)스마트폰이라 중간에 끊기네요..;;
이어서 쓰자면
대학 졸업한지 20년이 다 돼가는데
이제는 오늘밤 꿈에 나타나겠네 하면
여지없이....ㅋ
나중에 결론은 제가 그당시 넘넘 순수해서
진짜 앞뒤 안재고 좋아했구나..
**아.. 잘살기를 바라고 그만 내꿈에 나와라 했눈데 여전히 나오네요.
제가 정말 그 당시 많이 좋아하고 아파했나봐요...
**아.. 부디 잘 살고 나는 이제 괜찮다^^~3. ㅠㅠ
'12.2.1 4:17 PM (122.32.xxx.81)심리서적에서 말하기로는
그시절로 돌아가고싶은 잠재의식이
그시절 가장 기억하고픈 사람이나 장소 사건들로 꿈속에 나타는거라고 하더라구요4. ...
'12.2.1 4:17 PM (118.34.xxx.230)**이 너땜에 4월달에 엠티가서 그 추운 바다에
뛰어들어 아픈마음을 식히고 결국 내가 별로라 여기던 #$이랑 사귄다는 소식에 신촌 한바닥에서 대성통곡을 했다만 그때 누군가의 뒷모습을 그렇게 아프게 바라볼 수 있었던 추억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니 부디 각자 잘살자.
너도 누군가 이렇게 좋아했다는 사실에 뿌듯하지?
잘 살아라~
꿈엔 고만 나오고 내가 싱숭생숭해 죽겠다#~5. ...
'12.2.1 4:22 PM (118.34.xxx.230)ㅠㅠ님.
ㅎㅎ
절대 네버~
돌아가고 싶지않아요.
얼마나 가슴시리고 아팠는데요.
생각만해도 끔찍.
돌아간다면 진짜 멋지고 당찬 여자가 돼어서
보란듯이 ㅋㅋ
나중에 어느정도는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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