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계신가요?
우리 첫째가 생후 일주일쯤에 대사질환 검사를 통해 발견되었는데
지금 7살. 지금까지 매일 약 먹고 있어요.
발견은 외국에서 했구요. 귀국한지 이제 일년인데 한국와서는 대학병원 다니고 있구요.
갑상선이 있긴한데 아주 약하고 작게 있고 호르몬을 조절하는 상부호르몬(?)이 제 기능을 못해서 약을 먹어줘야 한다네요.
외국에서는 평생 먹어야 한다고 했고. 약만 먹으면 정상인과 똑같다고 했구요. 세 달에 한 번씩 수치검사했는데 (하루 약 안 먹고 피뽑는 검사) 약 안 먹으면 바로 이상오더라구요..
아마도 평생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아래에 갑상선 글 있어서 댓글 읽어보니 가벼운 병이 아니네요.ㅠㅠ
남자아이인데 또래보다 키는 좀 작아요.. 어떤 증상이 올 수 있나요?
제가 뭘 주의해서 돌봐줘야 할지..
이 병 있는 줄 알면 결혼도 반대하시겠다는 분이 계셔서 가슴이 철렁하네요. ㅠㅠ
혹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