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이... 유치원에 안보내신분 계세요?

유치원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12-02-01 10:39:48

12월생이라 이제 막 세돌이 지났지만.. 나이는 5살이 된 딸아이예요.

여태 기관에는 한번도 안다녀봤고 저랑 문화센타 1년 쭉 다녔구요.

 

둘째가 태어나면서(지금 9개월) 아무래도 제가 뭔가 해주는게 힘들어지고...

밖에 나가놀수도 없고.. 겨울이라 더 그렇지만 아이도 저도 스트레스가 심하다 싶은데

막상 유치원에 보내자니 맘이 안놓이네요.

 

유치원은 상담도 하고왔는데.... 보내도 좋겠다는 확신이 안생겨요.ㅠㅠ

아이는 아직 응가기저귀도 안뗀 상태라 괜히 유치원가서 스트레스받고... 미움까지 받을까봐(기저귀) 걱정도 되고요.

 

둘다 데리고있는게... 참 너무 힘이 들긴해요.

아이들이 다 깨어있으면 주로 큰아이 위주로 놀아주기때문에 둘째는 여태 책한번 제대로 못읽어줬어요.

첫애가 유치원에 가면 그만큼 시간이 생기겠지만 이게 저 편하자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5살이래도 세돌이니까.. 그냥 한해만 힘들어도 더 데리고있고 내년에 병설에 보내면 되지않나.. 

아니다. 그래도 이제 또래들과  관계맺을때가 됐다.

하루에도 몇번씩 맘이 왔다갔다해요.

 

아무래도 기관에 보내면 감기같은건 늘 달고 살꺼고..

둘째는 아직 돌도 안됐고 입원 몇번했더니 건강도 너무 신경쓰이구요.

 

혹... 5살아이 유치원에 안보내신 분 계세요?

만약에 유치원에 안보내신다면.. 집에서 어떤 홈스쿨을 시킬 예정이세요?

저는.. 지금은 미술놀이 좀 시켜주고..한글은 아이챌린지 오는거보고 조금씩 익히고 있는 상태예요.

 

어제 신랑이랑 얘기했는데 힘들어도 1년은 데리고 있는게 낫지않냐..는 의견인데

저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너무 고민이 돼요.

IP : 39.113.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2.1 10:42 AM (114.203.xxx.124)

    5살 때 집에서 프뢰벨 은물 했구요.
    책 많이 읽어 줬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엄마가 봐줄 여력만 된다면 6살에 보내는게 낫지 싶어요.
    유치원 가면 편하긴 하겠지만 감기를 달고 와서 다른 쪽으로 힘드실듯,,,,,,,,

  • 2. 저희
    '12.2.1 11:18 AM (121.190.xxx.58)

    저희 아리 다니는 유치원에는 초잔에는 기저귀 하고 다니는 아이들 꽤 되었어요
    주로 10월 11월 12월 생들이였지만 보조 선생님도 계시고 다른 친구들 화장실 다니는거 보면서 금방 따라 하더라고요

  • 3. 쩜삼
    '12.2.1 1:45 PM (218.239.xxx.108)

    아 2008년 10월생 아직 기저귀 완벽히 못해서 우울했는데....아예 없는건 아니었군요.ㅠㅠ

    게다가 우리 동네는 어린이집도 5세 다 차서 대기자명단에 올렸습니다.

    보내고 싶다고 보내지는 것도 아니구..에휴......

  • 4. ...
    '12.2.1 2:15 PM (110.12.xxx.156)

    유치원 보다는 어린이집을 보내세요.
    케어를 더 세심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3돌 지났으면 보육기관에 보내도 괜찮은 나이입니다.

  • 5. ..
    '12.2.2 3:45 PM (114.203.xxx.92)

    저도 어린이집보내요 3월부터..애가 좋아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83 신랑과 시동생의 대화. 의미가 뭔가요;; 15 뭔가요 2012/02/01 4,136
64582 귀신들린사람을 목사님이 낫게해주는것 가능한가요? 35 걱정맘 2012/02/01 4,392
64581 비타민제 청소년용을 구입했네요 바보 내가왜이래 2012/02/01 535
64580 2월 1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01 461
64579 홍대 리치몬드 과자점 폐점 배후에 롯데가? 14 꼬꼬댁꼬꼬 2012/02/01 2,749
64578 엄마표 영어. ebs 2012/02/01 586
64577 몸에 좋으라고 먹을 때 그냥 한주먹 먹으면 적당량인가요? 5 아몬드 2012/02/01 1,521
64576 졸업식 꽃다발 1 모팻 2012/02/01 768
64575 화상영어추천해주세요 3 찡찡 2012/02/01 794
64574 국제학교에서 인종차별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나요? 6 엘라 2012/02/01 2,026
64573 좌식상에 놓고 먹을 만한 전골냄비 사이즈? 1 궁금 2012/02/01 884
64572 "나 닮은 딸 낳아야지.." 2 ㄴㄷ3ㅅ 2012/02/01 838
64571 어제 층간소음때문에 밤10시에 윗집에 올라갔더니... 36 ... 2012/02/01 12,893
64570 입욕제 싸고 좋은거 없을까요? 입욕 2012/02/01 626
64569 5살 아이... 유치원에 안보내신분 계세요? 5 유치원 2012/02/01 1,146
64568 (컴터앞대기) 한글2002 작업할때요, 표가 안 짤리게 하려면 .. 3 컴맹.. 2012/02/01 1,104
64567 반곱슬 이신분들 머리 어떻게 관리 하시는지요 9 .. 2012/02/01 1,620
64566 2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01 387
64565 다이어트 일기 3일째 10 꼬꼬댁 2012/02/01 1,199
64564 결혼하기 전에 시아버지감 잘 보라고 하는데 남자가 어머니 닮을 .. 16 어부바 2012/02/01 3,144
64563 뒤에 글들을 보다보니 엄마 아빠가 대단하시다 생각들어요 1 같이살기 2012/02/01 665
64562 부모님 매해 해외여행 보내드려야 하냐는 글이요 22 해외여행 2012/02/01 2,120
64561 창업문의 5 신나게. 2012/02/01 1,077
64560 벽지뚫어진거랑 마루바닥을 고치는 방법 좀 oooo 2012/02/01 532
64559 못쓰는 원목식탁을 작은 테이블로 만들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2 ----- 2012/02/01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