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6개월 아들녀석 때문에 아침부터 웃네요. (응가얘기)

행볶아욤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2-02-01 09:24:53

혹시나 아침부터 지저분하다 하실까바 제목에 응가 얘기라고 적어놨어요

 

우리 아들은 응가 하는걸 보여주기 싫어해요.

그래서 불켜주고 지 변기에 앉혀주면 "엄마 나가.  컴퓨터 봐" 이러거든요.

그리곤 볼일 다보고 "다 했어요 엄마" 해요.

 

과일과 물을 많이 먹었는데도 요 며칠 변이 똥글똥글 염소똥마냥 나오네요.

 

어제는 아들녀석이 그런 응가를 하고는 "엄마 완두콩 완두콩" 하네요.

 

오늘은 가보니 "엄마 당근 당근" 하더라고요.  이쁘게 잘 눴네요.

 

늦은 나이에 아들하나 낳고는 별것도 아닌거에 행복하고 감탄합니다.

 

아침부터 이런 얘기 적어서 죄송해요 ^^

 

IP : 222.239.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2.2.1 9:29 AM (147.46.xxx.47)

    정말 26개월이면 아기가 용변을 가리나요???
    학;어째..두달 늦은 저희아이....기저귀 뗄 기미도 보이지않음-_-;;;

    저도 대소변만 가린다면 뭔X을 눠도 다 이쁠거같네요.^^

  • 2. 꼬리
    '12.2.1 9:30 AM (14.138.xxx.94)

    애기가 말하는게 너무 예뻐요~^^
    아이들은 키울때 벌써 효도를 다한거라고...
    온갖 예쁜짓다하고....사실 그냥 보기만 해도 예쁘죠~~
    행볶아요님..아이디가 이해가 가네요~~
    행복해 보여요~~^^

  • 3. 햄볶아요
    '12.2.1 9:42 AM (222.239.xxx.185)

    울 아들 뭐든 좀 빨리 하네요.
    뒤집기를 6개월 넘어서 하드만 이때는 참 속을 태웠거든요. 너무 늦는다고
    근데 그 이후로 무조건 초스피드..

    8개월 말부터 걷기 시작해서 10개월에 들어서자 뛰어다니고.
    기저귀는 20개월에 졸업했어요.

    고집이 너무너무 쎄고 자기주장도 강해서 힘들지만 가끔 요렇게 이쁜짓을 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71 졸업식 꽃다발 1 모팻 2012/02/01 1,048
65770 화상영어추천해주세요 3 찡찡 2012/02/01 1,087
65769 국제학교에서 인종차별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나요? 6 엘라 2012/02/01 2,341
65768 좌식상에 놓고 먹을 만한 전골냄비 사이즈? 1 궁금 2012/02/01 1,163
65767 "나 닮은 딸 낳아야지.." 2 ㄴㄷ3ㅅ 2012/02/01 1,082
65766 어제 층간소음때문에 밤10시에 윗집에 올라갔더니... 36 ... 2012/02/01 13,210
65765 입욕제 싸고 좋은거 없을까요? 입욕 2012/02/01 850
65764 5살 아이... 유치원에 안보내신분 계세요? 5 유치원 2012/02/01 1,378
65763 (컴터앞대기) 한글2002 작업할때요, 표가 안 짤리게 하려면 .. 3 컴맹.. 2012/02/01 1,319
65762 반곱슬 이신분들 머리 어떻게 관리 하시는지요 9 .. 2012/02/01 1,829
65761 2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01 572
65760 다이어트 일기 3일째 10 꼬꼬댁 2012/02/01 1,423
65759 결혼하기 전에 시아버지감 잘 보라고 하는데 남자가 어머니 닮을 .. 16 어부바 2012/02/01 3,437
65758 뒤에 글들을 보다보니 엄마 아빠가 대단하시다 생각들어요 1 같이살기 2012/02/01 840
65757 부모님 매해 해외여행 보내드려야 하냐는 글이요 22 해외여행 2012/02/01 2,277
65756 창업문의 5 신나게. 2012/02/01 1,226
65755 벽지뚫어진거랑 마루바닥을 고치는 방법 좀 oooo 2012/02/01 698
65754 못쓰는 원목식탁을 작은 테이블로 만들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2 ----- 2012/02/01 1,717
65753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29 소심맘 2012/02/01 7,984
65752 휴대폰창 맨위에요 2 물고기모양 2012/02/01 672
65751 남편과 이혼하고 사시는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3 고민입니다... 2012/02/01 2,076
65750 지금 홍성호박사 나오는데 26 yaani 2012/02/01 16,536
65749 단팥빵대신 크림빵 사온 남편과 다른 경우 6 저같은 경우.. 2012/02/01 1,703
65748 너무 안 먹고 위장 기능 약해지고 산만해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 .. 5 ........ 2012/02/01 1,222
65747 디지털액자 많이들 쓰시나요?? 1 추천좀 2012/02/01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