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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표 영어하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키라라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2-01-31 22:06:44

리스닝은 주로 어떻게 봐주시는지요?

문법하고 리딩은 그렇다치고 리스닝이 고민입니다요ㅜㅜ.....

IP : 1.245.xxx.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졸린달마
    '12.1.31 10:21 PM (175.125.xxx.78)

    저학년 중급까지 레벨은 리틀팍스 강추하구요...고학년 고급 들어서면 Herald Junior같은데서 뉴스 다운 받아
    받아쓰기 시키시면 좋아요...물론 DVD영화 드라마 계속 보여주시구요...가능하면 자막 가리고

  • 2. 키라라
    '12.1.31 10:24 PM (1.245.xxx.8)

    아 그런 방법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 3. 워낙
    '12.1.31 10:24 PM (114.203.xxx.124)

    어렸을 대 부터 엄마표로 영어를 해 온 아니라 제가 또 영어를 잘 하는것도 아니구요.
    비디오,오디오. 시간 정해서 많이 보고 듣는것만 매일 꾸준히 했어요.
    아이 수준에 맞는 책 꾸준히 사서 듣고 읽게 하구요.
    한글 알아가듯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서인지 학원 다니는 애들 보다 훨 잘해요.
    문법도 이런식을 자연스럽게 하는게 제 생각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뭐 저는 첨부터 구체적으로 리딩,리슨닝,문법을 나눠서 생각하진 않아서
    님이 원하는 답은 아닐수도........

  • 4. 키라라
    '12.1.31 10:27 PM (1.245.xxx.8)

    아니에요. 윗님^^ 어떤 방법이든 다 눈여겨 보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5. 윗글이어
    '12.1.31 10:31 PM (114.203.xxx.124)

    제가 젤로 아까워 하는게 어릴때 보내는 영어학원비 입니다.
    시간이 안돼서 학원 보내는 엄마는 이해되지만 충분히
    집에서 환경만 만들어 주면 아이들은 정말 스폰지처럼 흡수를 하는데..
    원글님 화이팅!!

  • 6.
    '12.1.31 10:41 PM (112.148.xxx.198)

    영어학원은 정말 비추고요.
    책.. 다독이 최고인거 같아요. 어릴떈.
    그것도 CD로 듣는것 보다 감정을 실어 읽어주는 엄마의 목소리가 짱이지요.

  • 7. 키라라
    '12.1.31 10:47 PM (1.245.xxx.8)

    헉... 윗님, 영어로 읽어주기는 ㅜㅜ..
    제 발음 듣고 애가 귀 버릴까 살짝 걱정이...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8. 윗글이어
    '12.1.31 10:48 PM (114.203.xxx.124)

    원글님 넘 걱정마세요.
    저 첨부터 영어로 읽어 주지 않았어요. 아니 못했어요 ㅠㅠ
    cd많이 듣게 해 주심 됩니다^^

  • 9. OCT
    '12.1.31 11:29 PM (24.57.xxx.85)

    위에 워낙님처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듣고,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습득이 될 거예요.
    영어 동요도 많이 들려주고요.

    아이들이 듣는 동요의 가사들이
    나중에 문법 공부할때 도움 많이 되거든요.

    예를 들면 out came the Sun and~하는
    잊치비치 스파이더 노래 가사로
    문법책 거의 뒤에 나오는 도치문장 쉽게 설명해 줄 수 있거든요.

    아울러 한국인이 힘들어 하는 관사 사용도
    노래와 동화책으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거든요.
    Five Little Monkeys노래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으려면
    관사가 정확하게 붙어야 박자 안 놓치고 부를 수 있거든요.

    시작하실때 아예 아주 어릴때부터 읽는 동화책부터 접하게 해주시고,
    반복해서 들려주세요.
    우리도 어릴때 동요를 통해서 아름다운 한글의 두운, 각운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 처럼
    아이들 동화책, 동요는 살아있는 영어의 보고입니다.

    될 수 있으면 엄마가 읽어 주시는 것 보담은
    CD를 이용하시고, 엄마는 옆에서 글자를 손가락으로 같이 따라가 주세요.
    아이가 듣는 소리와 문자를 알게 모르게 같이 흡수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은 언어의 진공청소기라 될 수 있으면
    정확한 발음을 들려주는 게 좋기 때문에 엄마보담은 CD를 이용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영어권에서 12년째 살고 있고,
    아이들 교육 관련 전공하고 관련일을 하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책 읽어 줄때는 될 수 있으면 오디오 북을 이용하려고 해요.
    아무래도 제 억양, 발음은 네이티브랑은 거리가 있기 때문이지요.

    저도 개인적으로 영어 학원비 너무 아까워요.
    한국에서 1,2년 예정으로 제가 사는 곳으로 어학연수 오는 아이들
    영어 가르치는 일을 부업(?)으로 한 지 꽤 되는데
    학원에서 도대체 뭘 가르치고, 배웠는지 황당한 경우가 종종 있어요.

    큰 돈 들이지 말고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 될 수 있도록,
    오디오, 비디오 교재 많이 보여주고, 들려주세요.
    그리고 나서 학년 올라가면서 그 나이에 맞는 쳅터북 일게 해주시고,
    4학년이나 5학년 정도 되면 문법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세요.
    이때쯤 되면 국어시간에서도 명사나 형용사 개념 배우게 되고,
    한글을 통해서 배운 문법 지식이 영어 문법 공부할때 큰 도움이 되거든요.
    그리고 두 언어의 문법이 서로 상호작용을 해서
    '언어'라는 영역에서 아이의 실력이 늘 수 있어요.

    인간이 사용하는 언아는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언어들을 관통하는 'universal grammar'는게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어릴 때 영어에 노출 될 아이들은 영어 문법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10. OCT
    '12.1.31 11:34 PM (24.57.xxx.85)

    급하게 답글 다느라고 제 댓글에 오자가 꽤 많네요.

  • 11. OCT님
    '12.1.31 11:37 PM (114.203.xxx.124)

    영어 잘 하시는 분이 이렇게 말씀 해 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 12. 키라라
    '12.2.1 12:10 AM (1.245.xxx.8)

    아..OCT님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영어학원을 보내는 엄마들을 보면 너무 걱정이 되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구요.
    82님들의 진심어린 조언들 덕분에 죄책감 오늘 조금 덜어냅니다.
    제가 더욱 부지런해져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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