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쯤 여기 82에서 컨벡스오븐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을 때 저도 질렀더랬죠.
10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엄청 잘 부려먹었습니다.
근데.. 요새는 최고 온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예요.
문에 달린 플라스틱인지 고무인지는 문틈으로 열이 새어나와 (온도저하가 이때문인지도..) 타버려서 우글우글하구요.
어쨌든 스테이크를 하면 물이 흥건하고 맛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이번엔 좀 더 크고 좋은 걸로 하나 장만하려는데...
동양매직의 스팀오븐이라는 것에 관심이 가더군요.
매직 이외의 삼*와 엘*에서도 스팀조리기능이 추가된 걸 보면 대세인가 싶기도 하구요.
그런데... 역시나 가격이...부담입니다.
30만원대 후반에서 40만원대인데.. 디자인과 색상으로 보자면 역시 40만원대의 물건이 나아보이구요.
그리고 여기 저기 후기를 살펴보면 그다지 큰 효과를 모르겠다는 의견이 있어 기능에 있어서도 반신반의하게 되구요.
광파오븐의 경우는 스팀기능이 없으면 20만원대 후반에서 30만원 정도면 괜찮은 걸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스팀오븐 써 보신 분들 계시면 이 갈대와 같은 마음에 안정을 주세요.
제발.. 뿌잉 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