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설겆이하는동안 며느리가 소파에서 tv보고 있으면 기분나쁜가요?

나라별 여자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12-01-29 01:55:21

잔소리하는 시어머니 있고

그래서그런지 아예 이런 상황 자체를 아직은 쉽게 못만드는 분위기같죠.

그러면 나중에 나이들어 본인이 시엄마가 되었을때는 기분안나빠할거죠?

 

세상은 변할지 안변할지...

그러고보면 중국은 어떻게 그렇게 변했는지 신기하네요.

원래 중국도 옛날에는 어느 나라나 다 그랬지만 남녀불평등이 심했던 걸로 아는데.

전족이라는 어린 여자애들 발을 구부려서 일부러 못자라게해서  남자들의 어여쁜 애완동물? 처럼 대했다고도 하던데,

이뿐 여자는 남자들의 욕망을 위해 애첩으로 쓰고

못생긴 여자는 튼실한 일꾼으로 쓰였다고 하니

허약하고 못생긴 여자는 완죤 천덕구러기였겠네요.

그러던 중국이....

요즘은 맞벌이부부가정에서 퇴근한 남편은 앞치마두르고 저녁준비하고

장모랑 아내는 거실에서 테레비보며 쉬고 있는게 흔한 풍경이라죠.

 

예전에 자오즈민인가 중국선수랑 한국남자선수가 결혼해서 자오즈민 엄마가 딸보러 한국왔다가 놀란 얘기도 있다던데.

이미 한 20년쯤 되었나요?

저는 결혼할 당시는 모르겠고 나중에 장모가 한국다니러와서 딸 결혼 잘못했다고 놀랬다는 얘기만 여성잡지에서 본거 같네요.

중국과는 너무 다르게

안재형선수는 거실에서 테레비보고있는데 딸인 자오즈민은 무릎꿇고 거실바닥 닦는 모습을 보고

그 중국장모가 너무 놀랐다는데 머 한국같으면 당시로선 평범한 모습이었겠지만 중국인들 눈엔 엄청난 여자학대로 보였겠죠.

힘좋은 남자는 쉬는데 왜 약한 여자가 힘들게 그밑에서 바닥닦는 일을 하고 있냐고,

진짜 중국은 어떻게 그렇게 달라질수가 있었는지 신기신기.

한국은...

물론 다 나름대로 논리와 근거가 있겠죠.

맞벌이냐 아니냐, 남녀평등사회냐 아니냐, 약자배려풍토의 여부 등등 그 사회의 역사와 변화과정이 어떠했는지에 따라

가정의 모습또한 다르겠죠.

이제 한국은 아직까지는 저런 모습이 일반적인 모습은 아닌데 한 10년 20년뒤는 어찌될지, 여전히 시어머니되면

아들이 아까울까요.

아니면 누가 하건 아무렇지도 않게 관심도 안두는 사회가 될지 그때가봐야 알겠죠.

지금 젊은 사람들이 늙어서도 답습할지 자신들은 달라질지...

 

 

 

 

 

IP : 121.165.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하느라
    '12.1.29 9:21 AM (203.226.xxx.83)

    힝들었으니 설거지는 남자가 해줬으면 좋겠네요
    아님 같이라도 거들면 금방 끝나서 좋을거 같아요.
    설거지는 왜그리 많은건지 ㅠㅠ

  • 2. truth2012
    '12.1.29 10:25 AM (152.149.xxx.115)

    남성이 목숨걸어 국방의무 했으면 한국여성들 가사 정도는 여성이 해야, 가사로 과로사했다는 얘긴 단군 할아버지 이후 1명도 없어요, 그만큼 easy job이란 얘기...

  • 3. 아놔
    '12.1.29 7:13 PM (211.207.xxx.111)

    윗분은 고정닉으로 주야장천 남자 군대간거만 얘기하시네요.. 원글과도 상관없이.. 고만 좀 보였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18 한인 입양딸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미국 유명 여배우.. 4 ㄷㄷ 2012/02/09 2,727
67817 저..일해도 될런지요..조언 부탁드립니다. 7 고민녀 2012/02/09 1,116
67816 회사사택으로 월세 계약할때 명시할게 잇나요? (무슨 말씀이라도 .. 솔이바람 2012/02/09 535
67815 초컬릿 유통기간 지난것 먹어도 될까요? 1 아까비 2012/02/09 1,901
67814 스마트폰 있으니 인터넷을 끊어도.. 3 ... 2012/02/09 1,098
67813 명탐정코난 영문판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2 샤론 2012/02/09 918
67812 내 아빠 내가 챙기겠다는데 잘못된건가요? 41 2012/02/09 8,045
67811 그 어린애가 어떻게 북한을~~ safi 2012/02/09 559
67810 산채나물 전문 아주머니(?) 2 Estell.. 2012/02/09 1,152
67809 이웃 사귀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14 손님 2012/02/09 3,137
67808 해를 품은달 관람연령대 5 홍영이 2012/02/09 850
67807 냉동해서 먹어도 될까요?.. 4 과메기 2012/02/09 594
67806 해품달 때문에 생활이 안 되네요. 12 훤이야~~ 2012/02/09 2,019
67805 <제인에어> 완역본 추천해주세요 ... 2012/02/09 801
67804 2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09 636
67803 공지영작가 트위터 접었네요 32 www 2012/02/09 2,945
67802 나이 서른다섯 넘어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면 말리시겠어요&quo.. 14 2012/02/09 3,817
67801 1년정도 단기로 월세 사실 분 없으세요? 4 단기임대 2012/02/09 1,443
67800 40넘은 동생 시집 못가게 한 것 같아서요. 133 후회스럽습니.. 2012/02/09 17,760
67799 초등전학 7 질문 2012/02/09 1,280
67798 외국 거주 경험있으신 분들에게 물어요. 솔직히 우리나라 부동산 .. 23 알고싶어요^.. 2012/02/09 3,519
67797 통돌이vs드럼..정말 고민되요ㅠ.ㅠ 12 하이하이 2012/02/09 2,377
67796 헤스타 압력솥 어떤가요? 2 문의 2012/02/09 2,337
67795 의료 보험 추천 5 oo 2012/02/09 406
67794 욕실 배수가 잘 안되요. 3 납작공주 2012/02/09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