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금탄돈으로 대출 갚아야될까요?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2-01-28 10:20:22
이번에 전세가 폭등하면서 전세가를 7000올려주었어요.

저희도 집이 있는데 기한이 안맞아서 작년에 계약떄남편이 전세금을 하나도 안올리고
그가격에 계약 했더라구요. ...

그래서 7000 대출받았고 기존의 빚 3000으로 도합 일억의 대출이
생겼어요. 이거 말고도 2000의 빚이 있어서 작년말에 제가 가지고 있던돈으로
일단 갚았구요..

내년 저희집  전세 계약할때 전세금 올려받아도...
결국 전세금올려받는 만큼 다시 결국엔 돌려줘야 하니까
그게 그거라면서 남편은 전세금 안올리고 싶다고 하네요. 

대출 1억은 분납형식으로 6년동안 갚기로했어요.
남편은 정년보장 전문직이긴하나 월급이 많지는 않아요. 여기 회자되는그액수
인데도 연금떼고 뭐떼고 하면 진짜 빡빡합니다.
나이도 많아서 정년까지 11년 남았어요..
남편은 돈 쓰기 좋아하는 타입으로 계산안하고 쓰는 타입이고  
저는 생활비로 카드받고 관리는 남편이 했어요. 적금 부으라고 
몇년을 잔소리를 해도 연금믿고 안하고..그런식이었은데 이번에 대출 일억받으면서 충격좀 받은듯..
자기 수입에 비해서 너무 계획없이 썼다는걸  깨달은거 같긴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빚이 있어야 아껴쓸 타입이예요.

제가 파트타임으로 애들가르치면서 적금 1000부은거 만기가 내년
4월인데 이돈 타면 우선 대출금 갚아야 할까요? 사실은 남편만 믿고  
있으면 아이한때 목돈들어갈때  힘들거 같아서 제가 좀 모아두려고 했었는데..

대출은 대출대로 가고
적금은 적금대로 가는게 낳을지...

아님 일단 대출을 줄이는게 낳을련지..

 



IP : 125.178.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28 10:37 AM (125.178.xxx.150)

    감사합니다~~~

  • 2. 보관
    '12.1.28 10:43 AM (125.133.xxx.197)

    그냥 가지고 계셔요.
    돈 잘 쓰는 남편들은 항상 쪼들리는거 같아야 긴장해요.
    그 돈, 정기예금 이율 좋은것으로 골라서 묻어 놓으세요.
    이자 몇푼 아끼려다가 남편 버릇만 길러주니까요.

  • 3. 이런경웅
    '12.1.28 12:13 PM (112.169.xxx.238)

    비자금으로 가야지요~ 나중에 아이들 데리고 님눈앞만 막막해지는 상황 접합니다.
    항상 긴장된 상황으로 바짝 정신차리고 살게 하는 현실을
    접하게 하시는쪽이 안전빵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90 요즘 신용카드 만들면 돈 주나요??? 2 귀찮음 2012/03/02 4,166
76689 영어,,수영,,제발. 지나치지마시고........ 7 사과짱 2012/03/02 2,465
76688 양수리역 주변에 사는 분들 계세요~ 4 .. 2012/03/02 1,428
76687 사소한 내기인데 답변 좀 해주실래요^^ 50 궁금 2012/03/02 2,953
76686 속초나 강릉쪽에 대게로 유명하고 맛있는 집 어디 있나요? 2 여행 2012/03/02 2,693
76685 이대글 올린건 이대 욕하라고 올린게 아니고 5 ... 2012/03/02 1,131
76684 이번 대학신입생을 둔 부모님, 또는 고등학교 선생님께 여쭤봅니다.. 5 aa 2012/03/02 1,298
76683 비염이 있는아이 틱증상 혹시 2 같이오기도 .. 2012/03/02 1,651
76682 소아정신과나 상담센터 소개부탁드려요.. 1 걱정근심 2012/03/02 949
76681 살 찌고 싶어 미치겠어요. ㅠ.ㅠ 16 살아~ 2012/03/02 2,237
76680 나경원 이야기하는 꼬라지들 보면 11 참 한심ㅎ다.. 2012/03/02 1,641
76679 장지갑추천 !! 해주세요 1 순돌아 2012/03/02 709
76678 회사 다니며 7개월 아기 키우는 중인데 4시간 거리 지방가서 자.. 5 이구 2012/03/02 900
76677 5월초에 이사를 해야하는데.... 심란하다.... 2012/03/02 660
76676 아침에 걷기로 살빼자 2 이제 운동 2012/03/02 2,260
76675 수건 먼지없이 깨끗하게 빠는 방법은? 4 2012/03/02 7,710
76674 첼로 무반주 음반중에 어느 연주자꺼 좋아 하세요? 2 첼로 무반주.. 2012/03/02 901
76673 (급도움요청)압구정 현대백화점에 슈퍼에 떡볶이떡 파나요? 2 장봄 2012/03/02 707
76672 [기사후일담]역시 나꼼수는 정확했다.. 4 듣보잡 2012/03/02 1,565
76671 중학교 아이 지갑 추천해 주세요 3 선물용 2012/03/02 748
76670 대덕테크노밸리 학원 알려주세요 2 피아노 2012/03/02 506
76669 9년 사귄 첫사랑과 이별 11 알타이르 2012/03/02 8,416
76668 울아들 초등입학해요~ 12 학부형 2012/03/02 1,064
76667 3월 2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3 세우실 2012/03/02 613
76666 아침에 샤워부터? 식사부터? 5 날개 2012/03/02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