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후반 남자 선생님 선물 추천 해주세요.

학기말선물 조회수 : 14,043
작성일 : 2012-01-28 09:18:20

안녕하세요.

 

초등3학년 딸 담임선생님께 개학 후 학기말 때 선물 드리려고 하는데요.

여자 담임선생님만 만나다 남자 선생님이라 어떤 선물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1년을 아이가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한 건 담임 선생님과 반 친구들 덕분이라

생각하는지라 학기말에는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학기 초에 선생님이 안내문을 한 장 보내셨는데 거기에 내용 중에

선생님은 나라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고 있으니 촌지나 선물로 인해서

서로 불편해 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셨거든요.

 

학기말은 괜찮으려나~

딸아이 말로는 5살, 돌쟁이정도 아이를 둔 선생님이십니다.

학기초 안내문을 생각하면 그냥 아이랑 저랑 정성스럽게 편지 한 통씩

쓸까도 생각중인데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우리 선생님 인상도 좋으시고 멋진 선생님 이셨거든요.

 

좋은 주말 되세요.

 

 

 

 

IP : 112.72.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dg
    '12.1.28 9:23 AM (59.1.xxx.81)

    오오 저랑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
    저도 학기말에 작은 선물을 하고 싶은데 딱히 떠오른게 없네요
    지금 생각으로는 교무실에서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나눠 드실 수 있는
    화과자? 같은거 낱개 포장된 거 있죠?
    지갑이나 상품권처럼 고가의 물건이 아니면서 맛있는거요
    그런거 해드릴까 해요.
    잡화 종류는 너무 취향을 타는거 같아서요.

  • 2. 과자종류는
    '12.1.28 9:38 AM (115.140.xxx.84)

    취향고려안해도되구요
    많거나 입에안맞으면 다른쌤들과 나눠드셔도
    되구요

  • 3. ....
    '12.1.28 9:58 AM (1.226.xxx.44)

    보내지 말라고 하시면, 안보내시는 것이 선생님도, 원글님도 선물 안하는 다른 학부모들께도 두루두루 좋은 거예요.
    맘만 받으시게 편지 보내세요.
    학년말이라 굳이 서운하면, 쿠키 같은 먹을 것 정도.

    스승의 날에도 그렇게 보내지 말라는 선생님께 부득불 보내는 엄마들이 있더군요. 성의만 표시한다면서.
    그 바람에 결코 촌지문화가 사라질 수 없는 겁니다.
    받는 선생님도 문제지만, 그 선생님 버릇을 그렇게 들이는 것은 학부모들이예요.

  • 4. 윗님께는 죄송하고 직접 관련은 없으시지만
    '12.1.28 10:57 AM (112.169.xxx.238)

    님같은 말씀 입에 달고 사는 엄마가 있었어요. 회장이 남여 둘이라...남자쪽이 학급대표가 되는 상황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이 이루어졌던 관행이니 하면서 학급에 커피,차... 구비하는거 자체도 반대
    명절이고 학기후고 자기는 선물 안하겠다 싫다 절대 안한다 하더니....고학년에 주말마다 단체
    엄마들 돌려 청소 결과적으론 물적양적으로 할건 다 했다는거죠.
    임원엄마들에게는 하지말자 관행을 없애자였고 담임샘과는 사바사바...
    이 복잡한 여편네 때문에 1년동안 골머리 썪었던 기억이 있네요. 정신병원갈 상황이었슴...
    새학년 두번 바뀌니 여기저기서 그 여편네 욕해대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리더만요.
    샘은 그 엄마 속네를 알련지???? 한학급 여회장 엄마를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는 담임왈
    그 아들에게 머리보다 인간부터 먼저 되라~ 였다네요. 보는눈,느낌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86 한 밤의 피아노 소리 ㅠ 2 ........ 2012/01/27 1,321
64285 허리디스크치료 질문드려요 2 아로 2012/01/27 1,286
64284 덧바를 수 있는 자외선차단제 부탁드려요 3 푸른연 2012/01/27 1,864
64283 저 이렇게 하면 피부 많이 늙을까요? 3 qq 2012/01/27 2,681
64282 반포동 한양아파트 근처 널럴한 영어 유치원 추천해주세요. 5 정월대보름 2012/01/27 1,652
64281 젊은 사람도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그런 사람 있어요 4 ..... 2012/01/27 1,888
64280 멀버리 베이스워터 중고가격대가 어느 정도인가요? 5 ... 2012/01/27 2,157
64279 동네수퍼에서는 왜 영수증을 안줄까요? 3 딸기꽃 2012/01/27 1,351
64278 지금 SBS의 Y라는 프로 보시는 분? 3 야옹 2012/01/27 2,102
64277 외국서 언어 공부 중...강사때문에 스트레스받는데 도움 좀 주세.. 13 0000 2012/01/27 1,601
64276 샤넬빈티지점보... 9 가방 2012/01/27 3,158
64275 세수하고 물기 안닦아내니까 스킨값 굳어서 좋네요 ㅎ 4 .. 2012/01/27 4,088
64274 오래된 티비 버리고 새 티비 사려는데 3D필요하나요? 4 텔리비전 2012/01/27 1,696
64273 비번을 잘못눌러 경고불이 들어왔어요 3 비번 2012/01/27 1,257
64272 한나라당 새 당명 추천함당...JPG 5 ㄷㄷㄷ 2012/01/27 1,496
64271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죽을 수 있는지요 43 푸른바람 2012/01/27 12,053
64270 어린이용 책 추천 합니다 1 .. 2012/01/27 936
64269 혹시 일드 신의 물방울 영어 타이틀 ( 인터내셔널 타이틀) 있나.. -- 2012/01/27 1,655
64268 중고딩조카 둘이 서울 구경 오는데 어딜 가야 할까요 8 중고딩조카 2012/01/27 1,614
64267 최시중, 그냥 사퇴해버리면 땡??!!! 4 도리돌돌 2012/01/27 1,240
64266 방송출연하게 되었는데요....팁 좀 주세요^^ 8 울렁녀 2012/01/27 2,661
64265 북한친구 중국, 선진국 되기엔 99% 부족해 2 safi 2012/01/27 967
64264 체험활동 1 잘살자 2012/01/27 904
64263 전신 거울 사야 할까봐요. 1 딸아이 2012/01/27 1,266
64262 내맘대로, 헬쓰 중간 보고 3 헬쓰 2012/01/27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