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찌고 술 맛을 알았어요.

ㅎㅎ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12-01-28 00:24:29

술은 정말 독이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어릴때 느꼈던 술 먹던 남자들의 모습에서 혐오감도 느꼈구요.

게다가 술을 마실수 있게 된 대학 이후는 몸이 말라 그런가 조금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고 힘들더군요.

그런데 나이 들고 살이 좀 찌니 술이 좀 받네요.

가끔 엄마들이랑 동동주나 생맥주 정도 먹는데..

잠깐 빨개지다 말고 취하지도 않고 그러네요.

안주맛도 너무 좋구요.

술 취할만큼 먹진않겠지만 술맛을 조금은 알겠어요.

 

IP : 61.79.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12:28 AM (121.146.xxx.242)

    이제 큰일 났네요.
    술맛을 알았으니...

  • 2. 부자패밀리
    '12.1.28 12:28 AM (1.177.xxx.178)

    술맛알면 쭉 먹게되죠.
    저는 대학교 들어가서 1학년 여름때 알게되었어요
    참 많이도 먹었네요.공대남자애들과..ㅋ

    그런데 지금은 못먹겠어요. 더이상 술이 안받네요.
    원글님은 안마셨다가 지금 마시니 몸이 견뎌내는듯하네요.

  • 3. ㅇㅇㅇ
    '12.1.28 12:41 AM (121.130.xxx.78)

    전 둘째 낳고 삼십 중반에 술맛을 (정확히는 맥주맛)을 알게 되었네요.
    그전에는 동동주 한두잔 즐기는 정도였고 맥주는 못마셨거든요.
    요즘은 맥주 한잔이나 두잔이나 똑같이 알딸딸할 뿐 취하지 않더군요.
    맥주는 천씨씨까지도 끄덕 없어요.

  • 4. 저는
    '12.1.28 3:17 AM (112.168.xxx.86)

    주류회사 다니면서 술맛을 알아버려서 큰일이에요 ㅋㅋ
    저희 회사 술을 너무 잘만들어서 ㅋㅋㅋ
    약주도 막걸리도 다 맛있네여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36 문득 생각나서.. 아버지가 주사를 버리신 이야기.... 14 그냥 2012/01/28 4,020
63035 파마컬 빨리 풀리게 하는 2 방법 있나요.. 2012/01/28 2,382
63034 유스케에서 김연우 보헤미안 랩소디 불러요 2 쩐다 2012/01/28 1,851
63033 스케치북 김연우 보헤미안 랩소디 1 .... 2012/01/28 1,313
63032 윗집여자가 2돌 조금 넘은 아이가 밤에 운다고 아이보고 사이코라.. 2 조기 2012/01/28 1,993
63031 LA갈비는요 미친소일까요 아닐까요 3 갈비 2012/01/28 1,380
63030 겨울아 빨리 가라~ 5 ... 2012/01/28 1,225
63029 세월이 갈수록 친정이랑 멀어지시는 분 1 ,,, 2012/01/28 1,769
63028 살 찌고 술 맛을 알았어요. 4 ㅎㅎ 2012/01/28 1,218
63027 A형 간염 주사 - 병원별 가격차 심해요 8 접종 2012/01/28 1,759
63026 pt(퍼스널트레이닝) 트레이너 선물 추천해주세요~^^ 10 고구마 2012/01/28 18,402
63025 답안지를 베끼는 과외 학생. 어머니께 말씀드려야 할까요.(길어요.. 18 2012/01/28 7,702
63024 연애에서 연락문제.. 14 .. 2012/01/28 3,953
63023 맥된장과 황금빛 맥된장? 된장녀 2012/01/27 8,719
63022 결국 친구가 한 명도 안 남은 나 12 ..... 2012/01/27 9,077
63021 비데 렌탈과 구매중 어떤게나은가요? 7 ... 2012/01/27 2,564
63020 뉴스타파 유투브 17 .. 2012/01/27 1,248
63019 아이가 과천 과학관에서 하는 투탕카멘전을 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5 겨울바람 2012/01/27 1,491
63018 어깨관절 충돌증후군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2 .. 2012/01/27 1,347
63017 이은결 마술콘서트 보신분 리플좀 달아주세요.. 3 마술 2012/01/27 1,298
63016 9호선근처에 아파트 전세를 구하고싶은데요.조언좀 해주세요!! 15 lollil.. 2012/01/27 2,654
63015 65세 어머니는 기미 하나도 없는 피분데 저는 왜 이럴까요? ... 2012/01/27 1,544
63014 시댁관련 행사가 있으면 몇달전부터 계속 그 생각만 하게 되요.... 7 ... 2012/01/27 1,503
63013 초등생이 볼만한 책은 아니지 않나요? 3 해를 품은 .. 2012/01/27 1,191
63012 족욕, 꼭 땀나야 할까요? 2 찬손 2012/01/27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