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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대항하는 엄마 !!

...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2-01-27 20:41:27

제가요. (대학생 아들있슴다)

오늘 아침에 컴을 켜고 하는데

컴 화면에  재부팅 하라는 메세지가 자꾸 뜨는거에요.

전에도 그런 메시지 가끔씩 떳었거든요

전 뭔지 몰라 그냥 놔두고  계속 컴을 했거든요.. 계속 뜨면 지우면서....

오늘 저녁에 아들이 와서 제컴에 메시지 뜨는걸보더니

재부팅 안하고 계속 하고 있냐고?...한번만 재부팅하면 될걸 그걸 안하려고

하루종일 계속 뜨게 하는 엄마라고...

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 업데이트한다고 각컴에 패치를 보내는거라나?

그래서 다시 재부팅 하라는건데.. 그걸 안하고 계속 버틴다고..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대항하는 엄마라고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식이 죄죠.

내가 뭘아냐? 모르니 그러지...쩝

IP : 119.201.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땐
    '12.1.27 8:50 PM (58.141.xxx.145)

    모를 수도 있다고 네가 하라고 나오세요

    내 참... 아들내미, 자기 또래 컴터 모르는 여자애들이 이거 몰라 하면

    살갑게 귀엽다며 가르쳐줄지도 몰라요

    엄마에게 그리 퉁명스럽다니

    이해는 가면서도 참 등짝 때려주고 싶네요

  • 2. ...
    '12.1.27 8:54 PM (122.43.xxx.33)

    신종 바이러스 였던 저도 있습니다. ㅠ.ㅠ.

  • 3. ^^:;
    '12.1.27 9:48 PM (121.167.xxx.160)

    저희 아들도 가끔 저를 그렇게 놀리는데요.
    그러면서 저도 학습이되는거죠.
    원글님도 웃자고 하는 말씀 맞죠?

    마이크로 소프트처럼 거대한 힘에 맞서는
    제가 알기엔 너무나 작은 우리 엄마
    애교 있잖아요.

    아들과 엄청 친한 듯.
    저처럼요.ㅎㅎ

  • 4. ...
    '12.1.27 10:49 PM (119.201.xxx.143)

    네.. 맞아요.윗님
    아들이 저를 놀리는거에요...^^
    마아크로소프트사에 대항하는 엄마라고요..ㅋㅋ
    울아들 웃기는 소리 잘해요.

  • 5. 포그니
    '12.1.28 4:04 AM (59.19.xxx.29)

    님 덕분에 이 밤 한번 미소 짓고 갑니다 유머가 넘치는 여유있는 청년인가 봅니다 행복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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