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때문에 드라마 거의 안보는데요 여기서 해품달 하도 말이 많길래 도데체 한가인이 어쨌길래 궁금해서
어제 일부러 챙겨봐봤어요. 끝날때까지 한 30분 정도요.
전 아역나올때는 보지 않았지만. 한가인 정말 목소리 중저음이고, 눈만 똥그랗더라구요.ㅋ 그래두 이쁘더라구요.ㅋ
반면에 김수현 왕은..올~~ 연기잘하더라구요 어색하지도 않구.
근데 어제 엔딩씬에서 좀 의아한게 있었는데 저만 그리 생각했나 궁금해서요
어제 왕이 한가인보고 정체가 뭐냐고 묻는 그 순간에요 그러고 왕얼굴만 클로즈업하고 끝났지만
그장면은 오랫동안 애닳아 하던 두 주인공이 극적으로 부딪히는 자리인거같던데(자세한 내용은 몰라요)
암튼 아주 극적인 장면같았는데 화면에 잡혔던 한가인표정이 정말 눈만똥그랗게 뜨고 쫌놀란표정으로밖에 안느껴지더라구요.
그래두 그리워하고 애닲아 하던사람인데 당황스러움 놀람 반감 두려움 등 여러가지 표정이 잡혔어야 했는데(저도 못표현할듯..ㅋㅋ 연기는 어려워 ㅋㅋㅋ) 단지 꺅~그러고 놀라는 표정뿐....짧은순간이었지만 전 그리느꼈어요.
그러구 엔딩씬은 왕얼굴만 클로즈업해서 끝나던데요
보통 그런극적인경우 여주와 남주 얼굴을 동시에 잡으면서 끝나야 되지 않은가 했어요
왜 예전에 시크릿가든에서요. 주원이랑 라임이랑 눈빛키스하면서 눈빛으로 말할때 엔딩씬처럼 남주여주가 동시에 화면에잡히면서 끝나서 여운이 또 많이 남았잖아요.
암튼 제 요지는
여주 표정연기가 부족했던거 제작진도 알고 화면에 내보내기 그래서 엔딩씬을 왕얼굴만 내보낸게 아닐까 하는거에요
너무 내마음대로 상상일까요? ㅋㅋ
그런데 해품달이 그렇게 재미있나요? 티비로 다시보기할수있는 기간이 얼마안남아서 한번 이용해보고싶은데 뿌리깊은나무 나 해품달중에서 다시보기 하나 하고싶은데 어떤거 하면 후회안할까요? 추천도해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