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죽은 고양이 죽은 장소를 찾아 명복을 빌고 또 빌었습니다.

호박덩쿨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2-01-26 22:17:25
오늘 죽은 고양이 죽은 장소를 찾아 명복을 빌고 또 빌었습니다. 


며칠전 골목길을 가고있었는데 길냥이가 쓰레기통을 뒤져 뭘 먹고있었고 나는 골목을 쏜 쌀
같이 오는 승용차를 피하기 위하여 나도모르게 고양이 있는곳에 다가갈 수밖에 없었고 이에
놀란 고양이는 반사적으로 몸을 비틀더니 그 달려오는 승용차 바퀴밑으로 확 들어 가더군요


그 순간 고양이가 타이어에 밟히는 소리와 감기는 소리 그리고 비명소리가 겹쳐 들리더군요
난 순간 가슴이 무너져 내렸죠. 꼭 내가 깨지는것 같았고 나의 조직이 무너내리는거 같았음
하지만 승용차 운전자는 그냥 달렸고 고양이는 어느순간 보니 다른차 밑에서 나를 보더군요


미안하다 고양아 미안해 나 때문에 넌 곧 죽을거야 넌 치명상을 입은거야 단지 넌 인지력이
사람보다 떨어져서 그것을 알지못할뿐! 실제로 고양이들 그렇게 많이 죽습니다. 바퀴밑에서
살아 나오지만 곧 살이 통통 부어오르고 몸이 마비되 가기 시작하는걸 고통과 함께 느끼죠!


오늘 죽은 고양이 죽은 장소를 찾아 명복을 빌고 또 빌었습니다. 고양이 사체는 발견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빌고 또 빌었습니다. “천하 보다 귀한것이 생명 이라는데” 왜 사람들은
좌파니 우파니 하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죽이는것일까? 이런일엔 종교인이 더 앞장서던데


왜 사람들은 전쟁을 좋아하는 것일까? 21세기 첨단문명도 이 살육을 막는데 도움이 안되나
성경에 보면 동물도 영혼이 있다고 합니다. 동물 그들의 눈망울을 보면 더욱 그것을 느껴요
오늘도 여러분 밥상에 오르는 수많은 고기들을 보면서 다시한번 그들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20126185... ..

IP : 61.102.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박덩쿨
    '12.1.26 10:17 PM (61.102.xxx.21)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20126185...
    모지 사바하 아미타불

  • 2. ㅠㅠㅜ
    '12.1.26 10:31 PM (58.127.xxx.200)

    명복을 빕니다. 고양아...ㅠㅠ 그곳에선 행복해......

  • 3. 호박덩쿨
    '12.1.26 10:32 PM (61.102.xxx.21)

    댓글 감사합니다.

  • 4. 요리초보인생초보
    '12.1.27 12:34 AM (121.161.xxx.102)

    천하 보다 귀한것이 생명 이라는데
    이미 알고 있는 거지만 다시 되네입니다.
    로드킬당한 동물들 모두 편히 잠드시길...

  • 5. 호박덩쿨
    '12.1.27 12:44 AM (61.102.xxx.21)

    요리초보인생초보님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38 우리애들 교육...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지.. 7 5세6세맘 2012/01/27 1,800
64037 서재에 만화책도 있나요? 7 하니 2012/01/27 1,213
64036 난폭한로맨스 너무 웃겨요.. 11 ㅎㅎ 2012/01/27 2,322
64035 50년간의 대북정책 진보.보수 비교 참맛 2012/01/27 746
64034 중학교 교복이요~ 8 학부모 2012/01/27 1,389
64033 교복사이즈.. 4 ㅎ ㅎ 2012/01/27 1,116
64032 제 꿈은 왜이럴까요? 2012/01/27 616
64031 초등학교 바로 옆동 아파트 많이 시끄러울까요? 13 제이미 2012/01/27 3,482
64030 화장품중에 "콜마"라는 회사 피라미드에요? 16 갸웃 2012/01/27 3,474
64029 아파트 당첨이 되었는데 망설여 지네요 좀 봐 주실래요? 7 ........ 2012/01/27 1,939
64028 아기 고양이가 빠진거 같아요 20 놀란토끼 2012/01/27 2,092
64027 중학교배정 바꿀수 없을까요? 2 걱정 2012/01/27 1,624
64026 설날에 받은 세뱃돈 어디에 맡겨야 좋을까요 3 세뱃돈관리 2012/01/27 1,019
64025 부모님께 드리는 돈을 줄이지 못한다고요? 1 세월갈수록 2012/01/27 1,216
64024 mp3 150곡 무료다운 가능한 리슨미 무료이용권 공유합니다 ^.. 33 짬뽕짬뽕 2012/01/27 1,991
64023 노처녀가 쓰는 글 3 그랬구나 2012/01/27 2,020
64022 돈달라는 말 하는게 힘들어요 7 indian.. 2012/01/27 2,334
64021 허당·꽈당·비서가했당…누리꾼의 한나라 새 당명 세우실 2012/01/27 971
64020 부산 해운대구 혼자살기 괜찮은 오피스텔 없나요 3 ... 2012/01/27 1,414
64019 갤럭시S3 어떻게 생각해요?ㅋㅋ 순박한소년 2012/01/27 817
64018 헬렌스타인 거위털 이불 좋나요?? 2 신세계 2012/01/27 2,055
64017 시댁 참 어려워요. 1 어려워요 2012/01/27 1,224
64016 고난의 원룸생활...계약기간 드뎌 만료됩니다. 1 러닝머슴 2012/01/27 1,695
64015 집들이를 하는데..프랑스인이 좋아할 만한 한식 메뉴는 뭐가 있을.. 10 집들이 2012/01/27 1,846
64014 짜증나는 아줌마 4 ... 2012/01/27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