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에 유방암 검사를 하고
초음파결과 모양이 삐죽삐죽한 종양이 1cm가보여서 조직검사를 했어요
초음파를 보면서 의사는 계속 모양이 너무 안좋다는 말을 했구요..암일 가능성이 보인다면서..
하지만 엑스레이상에 미세석회 같은게 안보이니 ..만약에 암이 아니라도 모양땜에 종양을 제거 하자더군요.
설연휴동안 정말 거의 초죽음 상태로 있다가 ....
어제 결과가 나왔는데...조직검사 결과 섬유낭종이라면서 ...의사는 6개월뒤에 초음파를 보자고 그러네요.
하지만 전 가족력도 있고 ...의사가 모양이 너무 안좋다고 한 말땜에
그냥 수술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맘모톱을 하자고 그러던데...
인터넷을 찾아보니...맘모톱을해서 조직검사를 다시해보면 암인경우도 있을수 있는데...이런 경우엔
치료가 더 힘들다고 그러네요..
그럼 저 같은 경우엔 대학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는게 맞는건가요?
서울대나 아산병원은 진료예약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는것 같던데... 어느 병원 가야할지 판단이 서질않네요.
조직검사 결과 기다릴땐 제발 양성만 나왔으면 했는데...막상 양성이 나와도
혹시나 하는 걱정땜에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