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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구기자의 상태가 이렇다면...

구기자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12-03-07 19:07:05

건구기자를 지인을 통해 구입하였어요.

그런데, 물건이 제가 생각하던 것과는 너무 다른 듯해서 여러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일반 인터넷상의 사진이나, 하나로 마트에서 보던 것들은

색깔이 발갛게 곱고 검은 부분도 없이 전체적으로 깨끗하던데,

제가 받은 건구기자는 성한 것이 별로 없어요.

한 알의 구기자에 검은 부분이 많고

또 어떤건 검은 부분에 허연 딱지 앉듯 붙어 있는 이물이 있고 등등...

저는 물도 끓여 먹고 소주도 부어서 약으로도 만든다기에 그럴려고 했는데,

이런 상태의 구기자를  사용해도 괜찮을지 판단이 서지 않아서

일단 여러분들에게 여쭈어 봅니다.

구기자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은 꼭 좀 알려 주세요. 네?

IP : 180.64.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7 7:12 PM (122.43.xxx.33)

    진도 구기자를 구입하여 먹고 있는데 알알이 빨갛고 모양도 원형을 유지 하고 있어요.
    상태가 안좋은 것 같으네요.

  • 2. 저도
    '12.3.7 7:26 PM (222.108.xxx.97) - 삭제된댓글

    건구기자 자주 구입해 먹는데 색도 향도 기가 막히게 곱고 좋아요.
    속에 든 씨 같은 것도 깨끗하구요.
    향을 맡아 보시고 향까지 이상하다면 반품하세요.

  • 3. 원글
    '12.3.7 7:57 PM (180.64.xxx.180)

    윗분들 감사합니다.
    향마저도 그다지 좋진 않아요. 대추냄새+쿰쿰한 냄새가 나요.
    정말 너무 속상해요.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라 그냥 팔아줄 셈으로 양을 좀 과하게 주문한건데...
    양이라도 적으면 암말않고 그냥 돈 줄텐데
    저 많은 걸 처리할려니 깝깝합니다.

  • 4. 볶으세요
    '12.3.7 9:22 PM (180.229.xxx.80)

    채에 받쳐 먼지 탈탈 털어 이물질 골라내고
    스텐팬에 약중불로 살살 볶으세요.

    약간 거무스름할 정도로 볶아서 물끓일때 한 줌씩 넣고
    보리차처럼 마시세요.

  • 5. ..
    '12.3.8 8:57 AM (121.181.xxx.125)

    깨끗하게 말린건 기계에 말려서 그렇구요
    제 생각에는 햇빛에 말려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제래시장에 할머니가 그냥 말린것들은 보통 상태가
    안 좋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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