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는 아직 김치냉장고가 없어요..
아파트도 옛날아파트라 좁기도 하고, 김장도 안 하니(김치 사먹거나 얻어먹어요^^;)
딱히 필요성을 못 느꼈거든요. 엄마, 아빠, 저 이렇게 세 식구거든요.
근데, 갑자기 엄마가 김치냉장고가 필요하다~사야겠다~노래를 하시네요.
엄마 왈,
김장을 하지는 않지만 좀더 오래 맛있게 김치를 먹고 싶다, 과일, 야채를 좀 보관하고 싶다..하시네요.
당장 급한 건 아니어서 일단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해봤는데 의견이 분분해요.@.@
김냉은 계절가전이라서 12~1월이 전시상품 밀어내는 때라 가장 싸다.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에 가장 저렴하다. 이유는 김치냉장고 판매가 별로 없는 달이고,
5월 가정의 달 & 결혼 시즌이라 할인행사 많이 한다.
7~8월이 저렴하다. 비수기이고 신제품 출시가 보통 9월이기 때문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제조사마다 재고 소진하고자 정책적으로 할인 많이 해 준다.
말이 다 다르니 머리가 아프네요;;
집에 가전제품은 대부분 제가 알아보고 사는 편이에요.
브랜드는 딤채(뚜껑식), 용량은 160~180L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참, 표기 용량과 실용량의 차이가 큰가요?
어차피 베란다에 놓을 거라 이쁜 거 신경 안 쓰구요, 전시상품도 괜찮고 구형 모델도 상관 없어요.
오로지 가격,성능만 따집니다.^^;
김치냉장고에 대해 아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