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싸움 못하고 그냥 참는 분 계세요??

답답이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2-01-26 14:00:57

안녕하세요..

 

싸움을 잘 하는 것은 천성일까요, 아님 노력해서 고칠수 있을까요?(좀 표현이 웃기지만,,,)

전 누구한테 싫은소리 하기 싫어하고, 그냥 내가 참지 라는 성격입니다.

학교다닐때나 자라면서 위로 언니가 3명이 있었지만 거의 싸워 본 적이 없네요.

 

 

제 나이 40 초반 인데,,,

어느땐 제 자신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그냥 남한테 톡 쏘아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또 참고,,,

 

이번 명절에도 큰 시누 성격이 자기 하고싶은말 막 하는 편인데,,(언변의 달인이라 말싸움해야 제가 질께 뻔하지만,,,)

듣고 있다보니 참 기분 상하더라고요. 거기서 제가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명절날~~ 또 분위기 싸~~해질까봐,,   아무소리 못하고 참았네요..

지금도 그 상황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납니다. 나도 할말 좀 할걸,, 후회되고,,,

 

이런 제 성격,,, 노력하면 고칠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제가 쌈닭이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좋은게 좋다고 생각하고 참기만하니,,맘에 상처만 깊어지네요..

 

혹, 저같은 성격있으신분 어떠신지,, 아님 저한테 조언좀 해주세요.

(상처받지 않게,,살~~살~~ 말씀해 주세요...) ^^;;

IP : 210.91.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26 2:03 PM (112.168.xxx.63)

    원래 기도 좀 쎈편이고 싸움도 해야 하면 하는 편이었는데
    다른 사람들 생각해서 참았더니
    완젼 우습게 보고 더 만만하게 대해서
    이참에 다시 제 모습 찾아 가려고요.

    노력하세요. 그래야 안당해요.

  • 2. 그냥
    '12.1.26 2:07 PM (58.29.xxx.130)

    성격대로 사세요...할말해야 되는 성격인데 꾹 참다가 병나느니 할말다하고 사셔야되고요..
    또 할말하고 나서 내가 왜 그랬나 하고 스트레스받는 사람도 있어요

  • 3. 참을만 하니까 참으셨겠죠.
    '12.1.26 2:23 PM (124.111.xxx.159)

    님 같은 분이 정말 화나면,평소에 성질 나던대로 화내던 사람 벌벌 떨게 화 내실 거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정말 화나면 진짜 죽기살기로 화를 내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 죽고 살 수는 없잖아요.ㅎㅎㅎ

    그리고 화를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거구요.

  • 4. 답답이
    '12.1.26 3:06 PM (210.91.xxx.1)

    윗님,,정말 저도 화를 낼수 있을까요??
    나이드니,,점점 무서운것도 없어지긴하던데,,
    너무 참는것도 맘에 상처가 되어 홧병날것 같아요..ㅠㅠ

  • 5. ...
    '12.1.26 4:12 PM (115.161.xxx.87)

    참으면 병돼요.
    참다참다 터지면 큰일이니까 그대그때 작게 싸우세요.

  • 6. 포도송이
    '12.1.29 1:30 AM (211.195.xxx.93)

    그냥 생긴데로 사세요.
    고치는게 더 스트레스랍니다.

    그리고 싸우지않고 해결할 방법이 뭔지를 생각해보시면...
    그렇게 하는게 더 좋으실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09 호떡믹스 살껀데..어디 제품이 맛잇나요? 2 ??? 2012/02/12 1,267
68908 안그러다 갑자기 5살아이가 말을 더듬는데.. 7 YJS 2012/02/12 2,362
68907 수영이나,영어,입닉까?대답좀 해주세요""&qu.. 1 별님 2012/02/12 487
68906 여자 스튜어디스에 준하는 남자 직업은 어떤게 있을까요? 19 스카이 2012/02/12 5,401
68905 동토의 땅도 녹이는 자본주의의 바람 safi 2012/02/12 400
68904 헤드 랜턴 쓰시는분 계신가요 랜턴 2012/02/12 437
68903 노트북자판에 커피를 왈칵 6 커피. 급해.. 2012/02/12 2,070
68902 남편이 사회적지위에 있는 사람중 정신과 상담 받고 싶을 정도의 .. 3 어디까지 아.. 2012/02/12 2,042
68901 아일랜드 식탁 의자 추천좀 해주세요 의자 2012/02/12 2,026
68900 '이상한' 보성 3남매 변사사건 아이들 2012/02/12 1,636
68899 살빼고 2년동안 유지 했는데..순식간에 요요가 왔어요 3 ㅋㅋㅋ 2012/02/12 3,703
68898 원래는 동생이 더 살림을 잘 했거든요. 3 미소 하나 2012/02/12 1,486
68897 부산에서 라식이나 라섹 잘 하는곳 추천 1 라식 2012/02/12 798
68896 성유리는 얼굴에 뭘 시술해서 저렇게 빵빵한걸까요 20 ??? 2012/02/12 17,392
68895 회원장터에 관하여 1 yalin 2012/02/12 651
68894 집에 뜨거운 물은 잘 나오는데 샤워기에서만 안나오는경우도 있나요.. 6 직장맘 2012/02/12 3,105
68893 3월에경주여행가려구요...맛있는것과 갈곳추천좀해주세요 4 날수만있다면.. 2012/02/12 979
68892 닭 도축할때(?) 약품이 사용되나요? 살에서 휘발유냄새가 나요... 3 ... 2012/02/12 1,421
68891 살 빼고 오히려 안 좋은 점들 7 일요일 2012/02/12 4,298
68890 영어해석해주세요~~~ 1 ,,,,,,.. 2012/02/12 505
68889 중3 예정딸이 꿈이 스튜어디스가 꼭 되고 싶다는데... 12 .. 2012/02/12 2,840
68888 82님들이 순진한건지... 10 ㅎㅎㅎ 2012/02/12 3,069
68887 오래전부터 갖고싶은 와인글라스가 세일을... 5 질러? 2012/02/12 1,146
68886 동물농장에 나왔던집 3 2012/02/12 1,511
68885 소 불고기 우째면 좋와요? 7 우째ㅠ 2012/02/12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