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싸움 못하고 그냥 참는 분 계세요??

답답이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12-01-26 14:00:57

안녕하세요..

 

싸움을 잘 하는 것은 천성일까요, 아님 노력해서 고칠수 있을까요?(좀 표현이 웃기지만,,,)

전 누구한테 싫은소리 하기 싫어하고, 그냥 내가 참지 라는 성격입니다.

학교다닐때나 자라면서 위로 언니가 3명이 있었지만 거의 싸워 본 적이 없네요.

 

 

제 나이 40 초반 인데,,,

어느땐 제 자신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그냥 남한테 톡 쏘아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또 참고,,,

 

이번 명절에도 큰 시누 성격이 자기 하고싶은말 막 하는 편인데,,(언변의 달인이라 말싸움해야 제가 질께 뻔하지만,,,)

듣고 있다보니 참 기분 상하더라고요. 거기서 제가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명절날~~ 또 분위기 싸~~해질까봐,,   아무소리 못하고 참았네요..

지금도 그 상황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납니다. 나도 할말 좀 할걸,, 후회되고,,,

 

이런 제 성격,,, 노력하면 고칠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제가 쌈닭이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좋은게 좋다고 생각하고 참기만하니,,맘에 상처만 깊어지네요..

 

혹, 저같은 성격있으신분 어떠신지,, 아님 저한테 조언좀 해주세요.

(상처받지 않게,,살~~살~~ 말씀해 주세요...) ^^;;

IP : 210.91.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26 2:03 PM (112.168.xxx.63)

    원래 기도 좀 쎈편이고 싸움도 해야 하면 하는 편이었는데
    다른 사람들 생각해서 참았더니
    완젼 우습게 보고 더 만만하게 대해서
    이참에 다시 제 모습 찾아 가려고요.

    노력하세요. 그래야 안당해요.

  • 2. 그냥
    '12.1.26 2:07 PM (58.29.xxx.130)

    성격대로 사세요...할말해야 되는 성격인데 꾹 참다가 병나느니 할말다하고 사셔야되고요..
    또 할말하고 나서 내가 왜 그랬나 하고 스트레스받는 사람도 있어요

  • 3. 참을만 하니까 참으셨겠죠.
    '12.1.26 2:23 PM (124.111.xxx.159)

    님 같은 분이 정말 화나면,평소에 성질 나던대로 화내던 사람 벌벌 떨게 화 내실 거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정말 화나면 진짜 죽기살기로 화를 내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 죽고 살 수는 없잖아요.ㅎㅎㅎ

    그리고 화를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거구요.

  • 4. 답답이
    '12.1.26 3:06 PM (210.91.xxx.1)

    윗님,,정말 저도 화를 낼수 있을까요??
    나이드니,,점점 무서운것도 없어지긴하던데,,
    너무 참는것도 맘에 상처가 되어 홧병날것 같아요..ㅠㅠ

  • 5. ...
    '12.1.26 4:12 PM (115.161.xxx.87)

    참으면 병돼요.
    참다참다 터지면 큰일이니까 그대그때 작게 싸우세요.

  • 6. 포도송이
    '12.1.29 1:30 AM (211.195.xxx.93)

    그냥 생긴데로 사세요.
    고치는게 더 스트레스랍니다.

    그리고 싸우지않고 해결할 방법이 뭔지를 생각해보시면...
    그렇게 하는게 더 좋으실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43 조카며느리 처음 만날때 5 지윤 2012/02/05 1,933
65942 삼성, 엘지, 현대의 승승장구, 멋지다 멋져! 5 safi 2012/02/05 1,059
65941 아이 친구 엄마들이 시외로 놀러 가자고 해요. 5 정말 모를까.. 2012/02/05 2,543
65940 저랑 비슷한 증상 있었던분 꼭 알려주세요!! 11 아픈엄마 2012/02/05 6,473
65939 투잡을 할경우 1 연말정산 2012/02/05 944
65938 전문대학은 입시가 어떻게 진행되는건가요..? 4 고민 2012/02/05 1,518
65937 이 시대에도 이런 사랑이 있을까요? 2 ticha 2012/02/05 1,273
65936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경찰서에 자주 드나들었던 사람?.. 7 밥풀꽃 2012/02/05 3,226
65935 시슬리 코트 어떤가요? 5 긍정적으로!.. 2012/02/05 2,643
65934 아이키우면서 힘든건 내의지대로 할 수 없다는 거.. 11 짜증.. 2012/02/05 1,871
65933 Hi,there~ 와 Hi,dear 4 .. 2012/02/05 4,787
65932 원룸 조언 좀 주세요 2 남동생 원룸.. 2012/02/05 1,254
65931 이준석이 하버드 나온거 확실한가요? 12 ㅋㅋ 2012/02/05 7,680
65930 이 곳 자게인들의 특성 20 ㅇㅇ 2012/02/05 2,171
65929 집에서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 애완동물 추천부탁합니다. 17 아이엄마 2012/02/05 26,111
65928 부산에서 류마티스내과 잘 하는곳이요 (대학병원) 3 victor.. 2012/02/05 6,167
65927 믿음이 깨어졌어요ㅠㅠㅠ 3 2012/02/05 1,679
65926 수술대에서 아기안앗을때 어떤 냄새낫나요? 13 ㅡㅡ 2012/02/05 3,633
65925 라텍스 전문가님 혹시 계시면 좀 봐주시어요!!! 자다 깼어요~~.. 6 ***** 2012/02/05 2,175
65924 집주인... 너무하네요 9 곰돌젤리 2012/02/05 3,278
65923 시어머니 맘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5 잠꾸러기왕비.. 2012/02/05 2,745
65922 위키리크스 한국에 나온 한나라당 지도부 쇠고기, 한미 FTA 비.. 위키한국 2012/02/05 808
65921 대구 평화산업 파브코 pianop.. 2012/02/05 1,131
65920 외국에 과실 액기스 포장해가는 방법좀요 5 액기스 2012/02/05 1,910
65919 이가 시리신 분 전용치약 사용해 보세요. 6 이젠 찬물로.. 2012/02/05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