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관조영술 받아보신 분께 여쭤봅니다.

두려워요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2-01-26 11:30:56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으로 인한 생리통으로 한 고생은 말도 못합니다.

 미레나 시술도 받아보고, 호르몬 주사도 맞아봤지만

 호르몬 주사만 반짝 효과가 있다가 주사 약발이 떨어지면 미레나를 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생리량과 통증으로 고생고생 중입니다.

 그 때문에 이번에 혈관조영술 시술 날짜를 받아놨어요. 재발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적출하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임으로 임시방편으로라도 이 방법을 써볼 수밖에 없다고 의사 샘이 권유하시더라구요.

 다음 주에 입원해서 시술 받기로 했는데....

 주변에서들 혈관조영술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것으로 얘기하네요. 병원에서는 국소 마취 후 시술 받고, 움직이지 않고 지혈만 잘 하면 된다고 했는데....

 

 실제로 가족이나 본인이 혈관조영술 받아보신 분들 어떠셨는지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또, 그 전에 미리 준비할 것이나 주의할 것 등등에 대해서도요.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211.51.xxx.2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6 12:13 PM (119.201.xxx.143)

    어디 혈관조영술 받으시는데요? 배인가요?

  • 2. ..님
    '12.1.26 12:33 PM (211.51.xxx.200)

    허벅지 안쪽, 보통 서혜부라고 하는 곳을 절개하고 한다는 것 같아요.

  • 3. 저했어요
    '12.1.26 2:07 PM (220.80.xxx.137)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증상으로 혈관 조형술 수술 했습니다.
    오른쪽 허벅다리 한쪽을 절개라기 보다는 혈관을 똑하고 따는 듯해요.
    흉터도 엄청 작고.. (큰여드름 하나 따놓은 흉터)

    수술을 4시 30분쯤 해서 그날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진통제 계속 맞고 해서 힘들었지만..
    (꼭 보호자가 있어야 해요.) 혈관을 따 놔서 움직이면 안됩니다.
    그것만 참으면 좋아요.

    이제 생리양도 탬포랑 생리대랑 같이 써야 할정도로 많았지만 정상인처럼 딱 4일하구요. 그전에는 굴낳는 생리도 일주일 넘게했답니다.

    생리통도 전에는 2틀한 타이레놀 한통 다 먹어야 했는데 쫌 싸하면 딱 한알이면 됩니다.
    두알 먹을 필요도 없어요.

    전 또 내막이 두꺼워 지면 할수 있어요.
    정말 좋아요.
    꼭 하세요.

    이제는 정상 여자처럼 생리합니다.

    아들 둘이나 낳고도 생리통으로 고생했던 여인네 씁니다.

  • 4. 감사합니다!
    '12.1.26 8:25 PM (211.51.xxx.200)

    좀 두려웠었는데 저랑 같은 증상을 겪으셨던 분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안심이 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꼭 개콘 버전으로 읽어주세요 ^^)

    '저했어요'님도 계속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5. 저했어요
    '12.1.27 1:18 PM (220.80.xxx.137)

    원글님도 수술잘 하시고
    우리 평범한 여자들 처럼 생리하는 세상에 살아요~~~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287 삼성-LG전자 울트라북 지금 사면 손해다? 꼬꼬댁꼬꼬 2012/01/31 1,093
65286 만7년 된 외제차 팔아야 할지... 11 502호 2012/01/31 3,765
65285 다이어트 2일째 꼬꼬댁 2012/01/31 1,230
65284 어제 밤 진상 집주인글.. 없네요.. 1 .. 2012/01/31 2,008
65283 동태포가 많은데요..동태전외에 할수 있는 요리가 있을까요 4 ... 2012/01/31 4,265
65282 나경원 중구 나온다고 김총수가 예언한거맞죠? 1 나꼼수들으시.. 2012/01/31 2,171
65281 "최시중, 친이계 3명에게 수천만원 살포" 3 참맛 2012/01/31 1,121
65280 갓 5개월 아기도 또래 아기들 만나면 좋아하나요? 놀이친구 관련.. 4 은둔형외톨이.. 2012/01/31 1,937
65279 은파쉼터를 마련했어요.^^ 1 은파각시 2012/01/31 1,172
65278 마루요.. 강화마루, 원목마루 어느게 나을까요 20 .. 2012/01/31 15,117
65277 강남역에서 상계백병원까지 택시로 얼마나나올까요? 2 -_- 2012/01/31 1,172
65276 요즘 귤 사기 어렵나요? 6 .. 2012/01/31 2,242
65275 MBC노조 '사측 강압보다 시청자 외면이 더 무섭다' 2 참맛 2012/01/31 1,242
65274 미국기숙사에 있는 아이를 보러 가려면 어디서 자야 할까요? 2 노 숙자 2012/01/31 1,648
65273 벌교 꼬막이 맛이 확실히 다른가요? 1 -_- 2012/01/31 988
65272 빨래 널때 실내에선 어떻게 하세요? 5 궁금 2012/01/31 2,716
65271 학교폭력... 경악스럽네요. 13 점점 2012/01/31 3,299
65270 저 정말 괜찮을까요? 체온이 35.7 도.. 3 도와주세요 .. 2012/01/31 3,921
65269 고슴도치가 야행성이 아니네요 4 마트 출신 2012/01/31 1,485
65268 남편욕은 자기 얼굴에 침뱉기 라고 생각합니다 8 명란젓코난 2012/01/31 2,951
65267 역류성 식도염 없으면 국에 밥 말아 먹어도 괜찮나요? 2 00000 2012/01/31 2,368
65266 새똥님 어디가면 4 새똥님~ 2012/01/31 4,441
65265 태조왕건에서 궁예죽을때 울었던분 있나요? 1 ㅇㅇ 2012/01/31 809
65264 '사과나무 아래서'라는 만화 아시나요? 9 어려서 본 .. 2012/01/31 1,708
65263 예전 탤런트 최선아씨 기억나시나여?정말 이뻤음 8 이쁜배우 2012/01/31 7,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