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액보험이요..

속상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2-01-25 17:07:08

몇년전 노후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변액보험을 들었습니다.

엄마친구의 아들...제 초등동창생이라는 사람에게..

다 내어줄듯 살갑게 굴더니

 

종신보험을 시작으로 몇가지를 들게 되었지요.

엉뚱하게 특약에 대한 부분을 고지 하지 않아서 특약때문에 종신보험하나를 다시 들게 되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전 어디에든 투자를 할 생각이였고 조금 알아보긴 했지만 몇십년 후의 일을 다 알수는 없다 생각했기에..

 

그래도 믿고... 가입을 하였지요..

 

그 사이 이런저런 서운한 일들이 좀 있었고... 그 사람과는 사이가 나빠졌어요.

친구가 아니라 보험 설계사로 만난 것인데... 고객에 대한 성의가 좀...

 

그러다 그 사람이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옮긴다며 말하더군요.

제게 가입할땐 평생직장이 어쩌고 자기 연봉이 어쩌고 연발 하더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고... 다른 사람에게 이관하고 간다기에 그런가 했습니다..

 

일년에 몇차례 날아오는 회사에서 보내는 우편물들이 있었고..

5년 넘게 넣었고 금액이 그닥 작지도 않은데... 오늘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니...

관리하는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제 가입으로 인해서 그 사람이 받은 돈은 본인입으로도 그러더군요..600이 넘었다고..;

여태 당연히 제 수익률은 원금아래지요....

 

변액.. 관리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며 일장연설을 해대더니....

세상 믿을게 없는게 보험하는 사람인가 보아요..

 

변액보험이라고 마냥 주식으로만 100% 로 되어 있던데...

그간 한번도 어떤 이동도 없었구요...주식과 채권의 비율같은거..

투자이긴 하지만 운으로 생각한 부분도 없지 않긴해요..

그래도 이런 찬밥 취급은 좀 걱정스럽고 실망스럽네요.

 

이런경우 어찌 해야 할까요...

담당자를 다시 설정해 달라고 해야 할지...

 

그간 보험 나름 잘 가입해 두었다 생각한적도 있었는데.... 요즘 생각해 보니... 완전 바보짓이더군요..

낼모레 넣을수록 손해라는 보험 해약하고 딱 원금의 반을 받게 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되고보니......ㅋㅋ

다시는 보험같은건 안쳐다 볼래요.

 

 

 

 

 

IP : 123.212.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5:25 PM (180.65.xxx.177)

    주식투입비율 변경해 가면서 관리해주는 보험설계사는 본 적이 없어요.
    사실 그렇게 적극적으로 투자금액을 관리할 능력이 있는지도 의문.

    일단 주식 100% 상태라면 주가 오를 때 편입비율을 조금 바꿔보세요.
    이미 적립된 금액이 많이 누적되어 있다면 펀드 관리하듯 관리하는 게 맞아요.

  • 2. 저도
    '12.1.25 5:43 PM (211.114.xxx.77)

    그런식으로 가입을 했고 그런식으로 담당자도 바뀌어 봣고, 그래서 민원도 넣어봣지만 한계가 잇더군요.
    그냥 저혼자 열받고 말았어요. 저는 원금아래로는 해약하지 않기위해 2004년부터 작년말까지 월 50씩 넣엇다가 350정도 이익내고 해약했어요.
    변액이 보험상품만 아니라면 퇴직전까지 넣을 의향이 있는데요. 아니 관리만 증권회사처럼 잘해준다면요.
    관리가 전무한 상황에서 아무리 상품이 좋다지만 제가 펀드처럼 관리할 자신도 없고해서 그냥 접었습니다.
    근데 조금 아까운 생각도 들엇어요. 이미 관리비가 다 나간 상황에서 더 넣을수록 쌓이는건데 하는 생각에서요. 하지만 미련은 없습니다.

  • 3. 빙그레
    '12.1.26 1:44 PM (180.224.xxx.42)

    무엇이든지 내가 해야지 누굴 믿어요.

    특히 유니버셜같은 경우엔 완전 펀드예요.
    다만 유리한것은 주식형 채권형을 마음대로 옮길수 있다는 장점..
    잘 살리면 괜찮아요.

  • 4. 더블레버
    '16.4.12 11:20 AM (218.235.xxx.101) - 삭제된댓글

    *변액은 보험사에 가입하는 펀드라고 인식 하셔야 합니다..
    각종 유형의 펀드를 상품 특징에 맞게끔 선택하여 가입 하게끔 되어 있으며,
    가입시 펀드 선택하여도 가입 이후에도 변경 가능 합니다.물론 변경 수수료 나갑니다.
    *펀드...즉 직/간접 투자에 대한 지식과 정보와 수수료를 내고도 손해가 되지 않을 만큼
    잘 선택 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이 있어야...간접투자인 변액 상품을 유지 할수 있습니다..

    http://e-bohummall.kr/S001/page/bsave

    여기 연금/변액보험비교사이트 괜찮더라구요. 다양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수있고 ,
    실시간 보험료계산도 가능하고.. 전문가 무료상담도 제공해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평소에 괜찮다거나 관심있던 상품 조회하면 보장내용도 쉽게 설명하고 보험료도 바로바로 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10 숫자카드 5장 중에서 .. 2 수학규칙알려.. 2012/03/29 2,572
88009 저 사기 당한건 아니겠죠?? 7 어떻게 해요.. 2012/03/29 2,766
88008 나는 계속 한나라당이라 부르겠다 2 .. 2012/03/29 394
88007 부산에서지역타파하는 사람은,문재인(민주통합당)정근(무소속)이라네.. 시골여인 2012/03/29 762
88006 [딴지] 이정희 사퇴의 숨겨진 배경과 진짜 의미 4 물뚝심송 2012/03/29 1,175
88005 탈모방지 -집에서 마사지 3 현수기 2012/03/29 1,921
88004 영어 질문 3 rrr 2012/03/29 606
88003 동생타는 아이...현명한 극복방법 좀 알려주세요. 7 조언하나씩만.. 2012/03/29 1,159
88002 작은집에서 큰집 장손이 결혼하면 보통 축의금 얼마나 하나요? 2 dd 2012/03/29 1,609
88001 턱에 살이 붙은 30대 중반 아줌마 머리스타일은 어째야 하나요... 4 아줌마다됐네.. 2012/03/29 2,758
88000 캐피탈에서 돈 빌린 건 거의 끝까지 갔다는 건가요? 4 ... 2012/03/29 1,879
87999 싱가폴에 거주하시는분께 질문요. 1 rm 2012/03/29 748
87998 집에 사람들 많이 놀러오시는지요 4 2012/03/29 1,731
87997 강용서 기 1 선거 2012/03/29 610
87996 집담보대출 알아볼수있는곳? 1 대출 2012/03/29 606
87995 향수 버리기 9 lemont.. 2012/03/29 4,280
87994 현대성우리조트 넓은평형대 시설어때요? 2 현대성우 2012/03/29 523
87993 파주 나들이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4 아울렛 2012/03/29 1,587
87992 회사에서 일을 너무 못해요 6 2012/03/29 6,527
87991 영어회화.. 본인 노력으로 엄청 잘하게 되신 분들 계신가요?? 8 제발... 2012/03/29 4,152
87990 공인중개사 시험.. 집에서 혼자 공부할 수 있을까요..? 3 공부만잘해요.. 2012/03/29 2,111
87989 나의 애독서,사회과부도 8 지도읽는 여.. 2012/03/29 1,527
87988 우리 악수할까요? 4 ㅋㅋㅋ 2012/03/29 682
87987 여자들은 고작 선생만 되도 본인이 잘난줄 알고 허영과 4 ... 2012/03/29 2,113
87986 울 90% 앙고라 10%의 겨울 코트..따듯할까요? 2 tt 2012/03/29 2,156